북학인™ [180702] · MS 2007 · 쪽지

2010-11-28 00:06:42
조회수 1,024

생활상담실 글 읽으면서 느낀 점인데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20579

저도 주로 생담실 눈팅족입니다만

대체로 여기계신분들 보면 행복하게 잘 사시는거 같아요
대부분 집안도 유복하신거 같고 공부도 잘 하시는거 같고요

저는 오르비 들어오면 생담실글을 자주 보는데요
여기에 쓰여져있는 고민을 보면
"어찌보면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흔히 20대 초반이 겪는 사랑에 대한 고민, 학교 생활에 대한 고민,
또 친구관계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주를 이루더라고요

누군가 누리고 있고 또 누릴수 있는 고민을 저는 누리지 못한다는게
참 가슴아픕니다

남들보다 몇 년 뒤쳐져있고 설령 뒤쳐져있는것을 따라잡는다고 해도
뒤쳐져있는것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더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야 할 것인데 20대에 해볼수 있고 20대밖에는 해보지 못하는것들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 어찌보면 참 가슴아프네요

몇 일 후면 12월 달 그리고 크리스마스
저도 가끔 시내에 나가서(주로 서점에 가기 위한 목적입니다)
주위를 돌아보며 걷다보면 사람들이 참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물론 제가 그 속마음까지 속속들이 들어가 볼수는 없겠지만
제가 보면 큰 것은 아닌데 사소한 거 하나로 행복해하고
서로를 마주보면서 같이 지내면서 행복해할수 있다는게
지난 몇 년동안 제대로 된 행복을 누리지 못했던
저는 참으로 부럽더라고요 어차피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만요

상담은요 저도 언젠가는 생기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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