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xs [714968] · MS 2016 · 쪽지

2017-05-21 16:55:52
조회수 1,069

수험을 실패하고 겪은일 생각하면 아직도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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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응원하시다가 (연기였을수도 있지만)

손바닥 뒤집듯 태도가 바뀌셨던 부모님

그 때 네 그릇은 거기까지 뿐이 안된다며 매일같이 한숨만 쉬고 하도 뭐라 했어서 진짜 너무 화났었는데


대학 붙으니까 그런거 전부 없어짐.

어느새 갑자기 자랑스러운 우리아들로 바뀌어있음...

문득문득 작년 이맘때랑 비교해봤을때 소름돋을 때가 있네요


정시성적 보고 암담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뭐라도 하라고 쪼던것도 기억나고 주말돼서 혼자 생각좀 해보니까 어이가 없네요


저라면 애초에 대학에 대한 압박을 주지 않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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