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인생의 전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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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전해지는 말이 있죠
'대학을 잘가야 인생이 풀린다.'
하지만 대학 잘가도 취업 잘 안되는 케이스가 등장하면서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라는 말이 등장했죠.
수험생들은 이 말에 일정부분 머리로는 이해하고 동의하지만, 서연고서성한 못가면 인생 쫑나는 사람 마냥 판단하기도 하지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대학이 전부는 아니지만, 대학 그래도 높은 곳 가는게 인생에 편하다.' 저는 이말에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대학 잘 갔다는 것은 단순히 입결의 높낮이를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적당히 유망한 비전을 갖고 있으면서 그렇다고 이름없는 대학은 아닌 곳을 가는게 대학 잘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누군가는 의대 가서 굉장히 적성잘맞고 행복해 할 수 있는거지만, 누군가는 의대가서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고 반수충동 들겁니다
그 사람은 정녕 대학교 잘 간거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정작 자기가 하고 싶은건 줄기세포연구라고 친다면
그 사람한테는 국내에 유일하게 있는 건국대 줄기세포공학과(신설학과)에 진학하는게 그 사람에겐 대학 잘간거겠죠(걍 단순히 예를 든거니까 태클 ㄴㄴ). 건대가 무슨 잘간거냐 이러실 수도 있지만요...
대학을 잘 가고 못 가고는 상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성공하기 위해선 부단히 노력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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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줄줄알았는데 2등급한가운데네
이왕 대학가는거 잘가면 장땡이니
잘 가면 장땡이 아닌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서요..
서울대생이 서울대생아닌 사람보다
소위 성공적이라고 말하는
삶을 누릴 확율이 높은 건 사실이죠
수험생들이 서울대 못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매도되지 않길 바라는 것이 제 의도입니다
고로 국통대 전환을! 기득권 청산!
그냥 수능을 잘 보면 됨
1차적으론 그게 가장 베스트

그냥 지나가는 말이지만...사실 한국으로만 한정해서 얘기해볼때, 자기가 대학 학부때 전공한 분야로 자기 커리어를 갖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더라고요...(소수의 특정학부 제외)제 주변에선 생명공학 쪽 나오신 분이 IT업계 종사자로 활동하시는 경우도 봄...고교이하&대학 초년생이 생각하는 사회 테크트리(전공과 자기 진로의 유관성 정도)와 현실은 많이 다른 경우가...여튼 그렇습니다.
전공 살려서 평생 직업 가지는 비율이 엄청 낮죠..ㅎㅎ
제 한국에서의 개인적인 경험상, 거의 대개 그렇더라구요...약간 자기 의지라기보다는 '타의적'? '현실적'? 요인으로 인해...(역시나 특정학과 제외) 사실 특정학과에서도 다른 커리어로 가시는 경우도 종종 보긴 하지만...
애초에 학생들이 성적으로 줄 세워서 대학을 가는것 보단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서 네임벨류가 좀 떨어지는 대학 이라도 전공을 보고 가는게 좋다고는 생각 하지만..
간판의 존재감이 많은 학생들에겐 상당히 가치 있는것 같아요..
자기 학부 전공 분야로 커리어 갖는 것도 대학을 잘 간 범주에 속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동의하시나요? 예컨대 학부 내에서만 학점관리 잘 해서 그 분야로 취업이 잘 되고 취업 보장이 되는 학과라는 전제에서요 극소수이긴하지만ㅋㅋ
저는 동의 합니다..
일단 전공을 살린다는 자체로...
대학 공부가 유의미해지니까요..
이 부분은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크게 좌우될 명제 같지만...일반적으로 볼 때, 잘 간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해 볼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누가 그랬는데...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이게 신문 칼럼란이었나 그랬는데
SKY를 간 사람들의 X퍼센트가 힘들다~라는 말의 정말 무서운점은
SKY를 가지 못한 사람들을 통계에 넣지 않았다는 것이다 라는 뉘앙스였네요.
자기가 전공하고 싶은 학부의 최고 대학을 가면 그게 좋은 것이고..(ex) 의과대학 - 서울대 의예과)
그치만 자기가 전공하고 싶은 학부가 서연고서성한에 없다면?!??!!!
저 말에서 하고 싶은 말은 굳이 SKY가 아니라 그 해당 학부의 최고라인을 말하는듯 한거같아요...
한의예과? 처럼
좋은글
이름없는 대학까지의 기준이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지거국? 아니면 지방의 지거국 바로 밑단계 대학?
그러니까 수능만점맞고 대학 골라서가는게상책이요^^ 저는 만점맞아도 설정외장학금받고꼭갈거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