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진학하면 평생 잘 먹고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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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어머니 통화하시는 거 들었는데
작은외삼촌 회사에서 명퇴압박을 받고 있다네요 ...
인문계열이지만 고려대출신이고 나름 대기업 부장인데
47살에 다른 일자리 구하는거 어렵지 않을까요ㅜ 자식도 두명인데 한명 고2 한명 중3 ...
첫째가 제가 알기로는 외고다녀서 돈이 좀 많이 든다고 들었어요 둘째는 피아노쪽이라서 그쪽으로 또 돈 들고
그래도 명문대출신인데 정년 꽉 채우는 것 까지는 아니여도 50대 중반까지는 일할 수 있겠지 했는데
뭔가 자꾸 신경쓰이네요, 제 삶이 더 중요하긴 하지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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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가어째서평생인생보장이겠어요
보장은 메이저의치한이겠죠ㅋ
의치한은 넘사벽ㅋ
석박하고 교수 테뉴어 받는 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나름 꿀인생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듦.. 특히나 관심 많은 분야라면..
교수는 아무나 하나요 허허
교수되는게 대기업보다 훨씬 힘든것 같아요...
서울대 이과 졸업해서 대기업 못가는사람은 드물지만 교수는 되는 사람이 드물죠
요즘 50대 중반까지 회사다니는분들 드물어요오...
강남역 학원가 새벽에 직장인이 괜히 많은게 아니죠
문이과공통 골칫거리...
이과도 명퇴 빨리 당하나요?
이과 연구분야는 더 빨라요.. 경영쪽으로 못넘어가면 그대로 끝..
흐... 이공계도 안심해선 안되겠군요
저런거 싫은데 돈도 없으면 의대가야죠
의치한도 일단 돈은 되는데 과업무때문에 지쳐서
돈은 그래도 많이 벌고싶다 -> 미국행
돈보다 하루8시간근무 5일제로 사람답게 살고싶다 -> 일본행
이러더군요 물론 타국에서 의료행위는 해당 국가에서 자격시험을 봐야 합니다.
일본이 나름 웰빙이군용
그리고 고대 문과대학 이상 입결을 갖는 학교 입학정원만 해도 한 해에 만 명을 넘는데 한국 성장속도는 저걸 따라갈 수 없으니 보장 못하는건 넘나 당연함
그것도 있지만
최근 몇년간 회사 수익의 대부분은 인건비를 줄여서 나온거라서요
그래서 2사람이 할 일을 한사람이 하게 되고 그만큼 업무가 늘어나게 된거죠...
거기에 연구보다는 현상유지라 연구인력을 가장 먼저 줄이고요. 이는 즉 머리 좋은사람보다 일 잘하는 사람을 더 선호하게 되었어요
아 물론 머리 좋은 사람이라는건 모집할때 경험자로 뽑습니다 -_-
넵? 의견 물론 동의합니다만 제 댓글이랑 양립 불가능한 답변은 아닌 것 같습니다 ㅜ
그러니 답은 "빠른 치킨집"이다.
빠른 치킨집ㅜ 현실적이긴한데 뭔가 좀 슬프네요ㅋ 그리고 요세 치킨집 포화 오브 포화던데 개업해도 먹고살기 참 힘들겠어요ㅜ
이공계열이신 분들은 월급이 조금 줄어들어서 그렇지 다 잘 먹고 사시던데
은행같은곳은 그래도 50중반까지는 하는 모양인데.. 작은삼촌이 지점장 하시다가 50중반에 퇴직하신걸로 아는데 킁. 대기업은 너무 수명이 짧네요;..
그쵸 적어도 정년까지는 아니여도 대충 비스무리하게 가면 좋은데 47살은 좀 너무했죠ㅋ
전문직하세요 회사원은 절대 안됩니다
괜히 나이 먹고 의대 진학하는게 아닙니다
대학 와서도 공부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살기위해서라도
이과 전문직은 의치한 문과는 회계사나변호사로 한정되어있어서 선택의 폭이 좀 좁긴하네요... 근데 문제는 둘다 하기 엄청 힘들다는거ㅋ 그래서 대학 나와서도 공부를 꾸준히 해야겠죵
듣기만 한건데요, 실제 사회에서는 또 서울대랑 비 서울대 사이 격차도 크다고 하더라고요
그쵸 이과는 서울대말고도 포항씨랑 카이씨가 있는데 문과는 더 심할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냉정한 사회에대해 브리핑하는거 듣고 고대생명을 과감히 버렸죠...
지금생각하면 좀 아까움
슬픈현실ㅜ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ㅎ
현기차 계열인가요 그쪽이 명퇴심하긴한데
전문직 아니면 요즘 세상 정년 보장되는건 공무원, 공공기관, 공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