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입니다 [737351] · MS 2017 · 쪽지

2017-05-15 17:12:51
조회수 1,597

명문대 진학하면 평생 잘 먹고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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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어머니 통화하시는 거 들었는데


작은외삼촌 회사에서 명퇴압박을 받고 있다네요 ...


인문계열이지만 고려대출신이고 나름 대기업 부장인데 


47살에 다른 일자리 구하는거 어렵지 않을까요ㅜ 자식도 두명인데 한명 고2 한명 중3 ...


첫째가 제가 알기로는 외고다녀서 돈이 좀 많이 든다고 들었어요 둘째는 피아노쪽이라서 그쪽으로 또 돈 들고


그래도 명문대출신인데 정년 꽉 채우는 것 까지는 아니여도 50대 중반까지는 일할 수 있겠지 했는데


뭔가 자꾸 신경쓰이네요, 제 삶이 더 중요하긴 하지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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