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죽은 저를 보면서 제자신이 슬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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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활발하고 막 그런스타일은 아니었지만서도
...다혈질 초다혈질에다가
손해보는거 있으면 말해서 다 따지고... - 아 이건 아직도 남아있지;
시험을 망하던 뭐하던
자신감... 그게근자감이던 아니던 자신만만하게 살았거든요
초중딩때는 그게 과하기도햇는데
나름대로 고딩 재수때만 해도 자신만만 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엄마가
니가 내딸이 아닌것같다고 걱정해주고
이모들도(저희이모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얼굴보게되요;) 언니 xx이가 왜저래;; 쟤 너무 기죽었어
언니가 맨날뭐라그래? 하면서 걱정해주고
진짜 ㅈ가 좀 쪼그라들었나봐요ㅠㅠㅠ
찌그러진듯해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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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생각하고 이 성격 다시 살릴수 잇겟지 햇지만...평생안돌아올듯함
7~12세 때의 성격은 열두살을 기점으로 사망한듯 ㅠㅠ
여자분이셨굼요;;
남자에요 라고해보고싶네요
전에 재종에서 얘기 들은걸론
평소 밝던(긍정적이던) 사람이 재수, 삼수 겪으면서
성격도 좀 안좋은 쪽으로 변하고 그게 회복이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지금 그걸 어느정도 겪는 중
제 재종선생님은
삼수생하고는 친구하지말라고(장난삼아) 독한것들이라고;
전 ㅡ냥 무덤덤 해진것같아요 원래도 긍정돋는건아니었지만
그냥 무덤덤
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끗.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학가면 다시 파워해져요.! 걱정마시구 열공! 제 친구 레알 파워해짐 ㅇㅇ 물론 반대도 있긴 하지만..
전 님친구같은 사람이될래요ㅠㅠ
재수할때는 좋게 활발한것과 나쁘게 활발한게 다 죽었는데 대학오니까 좋게 활발한건 다시 살아나는것같아요 힘내세요~
넹 퐈이야ㅠㅠㅠ
저도 재수하면서 성격이 좀 안쪽으로 향하는것 같네요...
학교에서처럼 친한사람 만나는 경우가 아니라 별로 안친한사람들(독서실 옆자리, 독서실아줌마 등등)을 대하게되니까 행동거지도 점점 조심스러워지구요...
폭풍공감 =ㅅ= ㅅㅂ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