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일루와 [338005] · MS 2010 · 쪽지

2011-06-05 21:27:19
조회수 609

의대가고싶은데 절박해서 상담요청합니다.. 내신때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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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신이 진짜 안좋거든요.(열심히 하는데도 점수가;; 안나와요)     고2입니다.

1학년1학기
국수영과 2222 사회6
1학년2학기 국수영과 4132 사회8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만
국수1/수2 영과
2311333(물화생)

모의고사는 언어 학평치면 95% 상위권나오고 사설치면 3~4등급 내리꽂는데요;;이것도 6평쳐봐야 알아서.. 

수리는 어려울때 잘나옵니다.. 제점수는 일정한데(모르는문제는 항상 있다는거..) 주위친구들점수가 오르락내리락하거든요;
바로앞전 사설 가형81%(1등급컷89였나.) 그앞사설 가형96%(1등급컷82), 그앞사설 87%(1등급컷96), 그앞3월학평99% (1등급컷78)
이렇거든요. 난이도따라 흔들려서 .. 어려울때 잘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저는) 주위에서는 이제 수능물되는데 뭐하러 고난도문제에 힘을쓰느냐.. 이런식이거든요;
이번사설 81% 받고 학교담임샘이 쎈 수학1주면서 이거나 풀어라(담임이 수학이라) 이런식이던데 .. 한숨만나옵니다

외국어는 항상 잘 뜨는데 이거도 꾸준히 안하니까  98% 후반이상은 받기 힘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전 이과생인데 외국어만 열라할 수도 없는거고..

과탐은 물1물2화1or2 칠건데.. (의대에 안맞다는거 알아요. 제발..)
화2는 겨울방학때 독학으로 산화환원 앞까지(대단원2까지) 공부했고, 물1은 파동빼고는 다했어요. 물2는 축전기쯤 하고있구요.
근데 수리가형이 어려울지 쉬울지 모르는 시점에서 II과목을 건드리린다는게 좀 ..그렇네요. (그렇다고 화2독학한걸 화1이해하는데만 쓴다는건 너무 아깝고.. 과탐2개보는 세대에서 II과목 두개 하는건 미친거같고;)


어떻게 결정하는게 나을까요.. 밑에 글들보니까 과학II과목 할시간에 내신공부나 하는게 의대가는데 도움될거같다는 느낌이드는데.
내신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벽이있더라구요. 실수하나에 등급이 갈리고;; 옆친구 내신쩔게 나오면 (나도 엄청열심히했는데) 울고싶고..학교선생님 말씀에 집중하라지만 학교선생님 말씀에 집중해봤자 설명따로 문제따로 노는거같던데요ㅡㅡ; 집중안해본거도 아니고 눈에 핏대올려가면서 열심히 필기했는데 필기내용이랑 교과서내용이랑 달라서 필기내용 외웠건만, 교과서내용대로 답을 결정해서 국어에서 점수 깎이고..
(이를태면 찬기파랑가에서 밑줄그은단어뜻을 "고고한절개"라고만 해석해야 맞고 "기파랑의 절개"라고 해석하면 틀렸다는군요 부분점수없이..") ;; 근데 이게 유행인가봄 이러는학교가 우리학교뿐만이 아닌걸로봐서;
정말 이런거 때매 내신 갈리는게 한두개가 아니어서 지금
 
1.이 내신으로 의대를 포기해야될지.
2.내신을 끝까지 손놓으면 안될지
3. 정시의대를 준비할지(근데 이경우에는 내신시험있을때마다 마음이 울적해서_포기했으니까  별로 좋은방법은 아닌거같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리고 여기분들은 열등감and 스트레스 어떻게 극복했는지; (이를테면 절친이 대놓고 편애받는다던지, 열라 완벽한애가_엄친아_ 절친이라던지 이런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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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hford · 346102 · 11/06/12 10:50 · MS 2010

    사실 의대를 내신으로만 가려면 힘드실것 같고요.수리영역을 좀더 확실하게 만드는게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