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ine [298807] · MS 2009 · 쪽지

2011-06-03 20:15:57
조회수 519

6월 난이도 때문에 아직도 걱정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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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까지 걱정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언어, 외국어 ebs 연계 지문을 봐도 쉬운 지문만 발췌되었구요.

왜 쉬운 지문만 발췌 되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수리는 딱히 발췌라고 부르기도 그렇지만, 발췌 되었던 것도 쉬운 문제만 했던 것도 사실이구요.

이번 수능특강 난이도로 보면 어려운문제가 매우 적습니다. 고득점이 나온걸로 아는데 고득점 난이도를 봐야될거 같아요.

탐구도 제가 본 과목들은 지엽적인 내용도 안나왔네요.

그럼 왜 이렇게 컷이 붕괴될 걸 알면서도 이렇게 출제 했느냐 30%에서 변별력을 갖춰야 하지 않겠느냐 라고 하실텐데요

교수님들이 몰라서 30%에서 변별력을 안만들었을까요?

아마 이번에 30%에서 변별력을 갖는 문제가 출제 되었다면, 언론에서 또 공격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ebs 70% 내면 뭐하나 어짜피 30% 잘해야 대학갈텐데.. 라는 공격을 받을테고

정부에서는 ebs 반영비율을 더 높이고 30%에서 변별력있는 문제를 내지 말라는 압박을 하기 시작하겠죠.

그러면 올해 수험생 다 끝장납니다. 수능 난이도 뻔해지죠. 이번 6월 난이도 처럼..

아마 제 생각에는 9월에는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하리라 봅니다.

ebs 교재가 어느 정도 다 나오고 수능에서 나올만한 지문을 제외한 나머지 중 어려운 제시문으로 기본 70%를 깔고

나머지 30%도 그 지문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선 흔히 말하는 평통수라는 말처럼 교수님들이 내고 싶은 고난도의 ebs 지문들과 변별력있는 30%가 나오겠지요.

그래도 교수님들 입니다. 수능 시험 치르면 본인들께서 가르칠 학생들을 뽑는 시험을 출제하시는 교수님들이요.

당연히 학생들을 골라 뽑고 싶지 않을까요?

설령 아니더라도 이렇게 마음먹고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수능에서 어떤 난이도라도 좋은 성적 거둘거라 봅니다.

수험생이 시험 난이도 때문에 허둥지둥 되지 않았으면 해요. 좋든 싫든 우리는 이 수학능력시험을 봐서 대학에 가야합니다.

이번 6월 평가원 분석 잘하시고 9월 11월 수능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수험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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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노 · 367948 · 11/06/03 20:18 · MS 2011

    도음돼요. ^ㅅ^

    수특에서 어려웠던 지문이 미출제되긴 했네요..
    앞으로 대비하면 되니깐

  • Dfine · 298807 · 11/06/03 20:19 · MS 2009

    특히 외국어는 나올거라 생각한 지문이 하나도 안나왔어요..

  • 파노 · 367948 · 11/06/03 20:20 · MS 2011

    ㅠㅅㅠ 빨간물빼고는 어려웠던 지문이 없었어요.
    천사랑 터키어가 주목받을만한 지문

  • Dfine · 298807 · 11/06/03 20:22 · MS 2009

    올해는 작년보다도 더 ebs 작품해설에 대한 강의가 판을 칠거 같습니다..

    사교육시장은 이래저래 살아남을듯해요

  • 파노 · 367948 · 11/06/03 20:24 · MS 2011

    사면 레알
    호갱님 찬스획득
    ebs는 혼자해도 되지 말입니다....그걸 강의를 들어서까지 분석을 꼭 해야되는건가

    뭐 양이 적은건아니지만 작년에 비하면 양이라고 하기도 무안할정도

  • S.E김소프 · 346567 · 11/06/03 20:18 · MS 2010

    어짜피 수능 출제에 주체는 대학교수

    작년만 봐도 평통수에 위력은 사라질 수가 없음

  • Dfine · 298807 · 11/06/03 20:20 · MS 2009

    평통수가 학생을 위해서는 차라리 낫죠...

    원서는 쓸 수 있으니...

    아.. 문과는 아니였구나

  • 곰의기 · 335711 · 11/06/03 20:27 · MS 2010

    맞ㄷ아요 이번에 진짜 그냥 애들 수준 테스트 해봤을 가능성이 높아요
    수능땐 만점자1%만드는게목적이긴하겠지만...

  • Dfine · 298807 · 11/06/03 20:29 · MS 2009

    아!! 그리고 올해가 아마 출제진 바뀌는 시점이기도 할거에요 아마.

    출제진 3년 마다 바뀌게 되어있는데 문제 스타일이나 분위기를 봐도 이전과 조금 다르구요.

    아마 출제진이 바뀌면서 난이도 조절을 실패했을 수도 있습니다.

    쉽게 내려다 너무 쉽게....

  • 송송바 · 347245 · 11/06/03 20:39

    님 걱정 안되요??

    강대생들비롯한 최상위권들은 완전 ㅠㅠ인데

  • Dfine · 298807 · 11/06/03 20:43 · MS 2009

    저희반에 448 447 443 442 도 있는데 사이에 더 있을 수도 있구요.

    별로 걱정은 안되네요. 이렇게 안나올게 뻔해요.

    이정도 난이도면 등급제 때 보다 더 큰 혼란이 올수도.. 그리고 한 번 겪은 일을 또 하려할까요.

    아.. 요즘 정치인들보면 그럴수도 있겠다고 싶긴하지만...

    수능출제하러 교수님들 들어가시면 권력 순위가 바뀌지요

    대통령 > 교과부장관 > 평가원장 > 출제위원장에서 출제위원장 > 평가원장 > 교과부장관 > 대통령

    내가 어렵게 낼거다 이놈아 하고 출제위원들께서 어렵게 내시면 되지요

  • 분노의 3史 · 238317 · 11/06/03 20:31 · MS 2017

    작년수능칠 때도 비슷했었는데

    6월 졸래 쉬워서 와~ 하다가 수능때 뒷통수 ㅈㅈ

  • Dfine · 298807 · 11/06/03 20:32 · MS 2009

    비슷한 시나리오로 흘러가면 좋겠지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고 편하게 공부해야 슬럼프 없이 수험생활 알차게 보낼수도 있구요

  • 들녹 · 377412 · 11/06/03 20:42 · MS 2011

    심란한 마음에 큰 도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 Moo균 · 348125 · 11/06/03 23:11 · MS 2010

    아 그래도 위로가 되네요 어서 마음을 가다듬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