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망...자살하러 가려구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871323
첫시험 시원하게 말아먹었습니다. 문제집 몇권 풀기도 했고 심화문제도 뽑아서 풀어봤는데 푼것들은 하나도 안나오고 정말 특이한 문제들 많이나오네요. 문제가 어렵기도 했고 첫시험이라 그런지 애들이 다 못봤는긴 했는데 100점인 애도 존재하고 아는 친구 중에 98점 맞은 친구도 있네요.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수학 점수라 그런지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고 중간에 시간이 없어서 못풀었기에 아쉬움도 큽니다. 제가 수학을 알려주고 수학 숙제도 풀어줬던 애가 저랑 비슷하게 나왔네요. 주변 선생님분들이나 친구들도 다 제가 100점을 맞을줄 알았나봐요. 60~70점대 점수를 받아보긴 처음입니다. 시간도 너무 부족했고...일단 생각을 좀 정리해야겠네요. 제도가 있다면 그곳에 우선적으로 순응하는게 맞지만, 사고를 측정하는 문제가 없었기에 아쉬움이 크네요. 그냥 과거에 있던 개념 끌어와서 이상한 문제 만들어서 내던데...심지어 제작년 기출문제는 저희 수학선생님도 못풀었습니다ㅋㅋㅋ분명 자기가 내셨을텐데...우선 결과에 대해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더욱 더 겸손한 자세로. 이미 지나갔으니까...죽고 싶다아앙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답은 정시다...
저도 자살안하는데 님이 왜해요
ㅎㅇㅌㅎㅇㅌ
고1이신가요?
저도 그랬었는데 만회 가능해요 특히 고1이면요 담시험부터 더 잘보면 됩니다 ㅎㅇㅌ
고1은 그런거 판단하기에는 너무 섣부른거같아요
성적이 점점 오르는거 자체로 학종에서 스토리로 될 수도 있는거니까요..
고2 2학기에 문제생기면 고민해도되요..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