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오르비내리니 [352376] · MS 2010 · 쪽지

2011-06-02 20:40:31
조회수 279

근데 진짜 수능은 어렵게 나오는 게 당연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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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다는 말에 어폐가 있을 수 있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수능이 어려워서 시간 배분등 학습능력, 긴장감 등 별개의 문제로 문제를 접근하지 못해서 피해본 경우와
수능이 쉬웠는데 실수로 틀린 문제(실수의 정의는 그냥 추상적으로 학생의 학습능력으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를 틀린 경우라고 규정) 때문에 대학레벨이 한두레벨씩 떨어지는 경우를 비교하자면

전자의 경우는 면접을 보다가 긴장해서 말 더듬어서 불합격된 것과 비슷한 모습이고
후자의 경우는 그냥 아줌마들이 백화점 세일한다고 뛰어들아가다가 밀려나서 다음기회를 노리는 학생의 경우임

어느 게 더 학습능력을 평가하는 데 바람직한 모습인가여
전 당빠 전자라고 봅니다. 전자의 경우는 적어도 저 어중이떠중이같은 학습능력이 미달된 아줌마 무리들이 이득보게 하는 일은 없음..
그리고 이건 내 자리가 없어졌다는 이기주의만으로 볼 문제가 아니라 한국 교육의 문제임


아 근데 어느 나라가 미쳤다고 문제가 어렵다고 항의하니까 백년지대계 교육의 핵심인 수능의 난이도를 꼬박꼬박 낮춰주나... 것도 각하께서 나서서... 조만간 청화대 비우고 숙청당할 찍찍이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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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호구 · 189869 · 11/06/02 20:41

    그렇습니다 불수능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요
    따라서 불수능을 대비하기위해서라도 남휘종을 추천합니다

  • 이태임 · 374506 · 11/06/02 20:42

    공식 문서만 4건 올라오고 각하찡께서 내리신 예고된 쓰나미는 ..
    아무리 우리가 부정해도 어쩔 수 없............ ㅠㅠㅠㅠㅠㅠㅠㅠ휴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