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2 [114418] · MS 2005 · 쪽지

2011-06-02 18:12:44
조회수 305

근데 삼수인데도 잘보니까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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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때

6월 9월 연이어 개인점수 기록세우다가

수능때 고등학교 + 재수 4년간 최악의 점수가 나와서

기가 꺾였거든요..거의 트라우마 수준이라. 자존심,자신감 모두 땅에떨어지고
좌절했는데..

여기서 못보면 패배주의에 찌들고 다시는 못올라갈거같아서
열심히했거든요..

모의고사 점수가 완전 중요한거슨 아니라는 거슨 재수때 부터 깨우친 진리였지만..

저는 인생에 있어 '기세'를 중요시하는데..

자신감을 회복하고 반전의 계기가 된거같아서 좋긴좋네요

더열심히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요.

모두힘내세요. 독재는 이렇게 현장감있게 시험볼기회가 없기때문에

그 시험장에서 드러난 약점을 파고들어서 수능때는 오르비에 흥하는글만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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