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정치글들 보면서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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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다니는 어르신들이 있다. 박근혜가 그럴 리가 없다면서... 그분들이 정말로 법률지식이 전문적이고 남들은 모르는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일까? 당연히 아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그러는 이유를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박근혜가 그랬는지 안 그랬는지는 모르겠다만) 태극기를 들고 다니는 내가 이토록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자이고 제대로 된 사람이라는 것을 제발 알아달라!!!" 자존감이 떨어지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더 오버를 하는 경향도 있다고 본다. 자신의 자존감을 위한 몸부림이다.
인터넷 정치댓글들도 비슷하게 생각한다. 여권 신장이 어떻고, 남북관계가 어쩌고, 문후보가 어쩌고 안후보가 어쩌고... 입에 침을 튀기면서 얘기를 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의구심이 든다. "과연 이 사람이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합리적으로 판단한 결과 이리 예측이 되기 때문에 이런 것일까? 아니면 그 댓글을 쓰는 내가 그토록 훌륭한 식견을 갖춘 지성인이라는 것을 제발 알아달라는 몸부림일까?"
나는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고 대통령으로서 다른 어느 대통령보다 잘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기준은 이전 대통령과는 다르게 기업경영에 간섭하는 등 경제를 왜곡시키지 않았고 실제로 경제도 잘 돌아갔다든지 하는 측면에서이다. 그가 진보대통령으로서 노동권을 신장하고 그랬다는 측면이 아니다. 교육정책도 과연 학생들 입장에서 구상한 것인지 아니면 이익집단(전교조, 교총, 시민단체 등)에 휘둘린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많은 이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워하고 나도 그가 훌륭한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와는 전혀 다른 초상화를 그려놓고 그리워하는 것은 오히려 고인에 대한 모독이 아닐까? 적어도 내 생각에 노무현 대통령은 진보대통령이 아니라 경제대통령이었는데 내가 진보임을 알아봐달라고 목놓아 외치는 사람들은 엉뚱한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에 그런 목적이라면 대충 내 생각은 이렇고 사실은 이렇다고 있는 그대로 전달하면 족하다. 얼마나 큰 태극기를 얼마나 높이 얼마나 힘차게 흔들었고 지나가는 사람을 그 태극기로 얼마나 세게 때렸는가가 그 사람의 애국심의 척도가 되는 것은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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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글엔 민주당이 보수라고 주장하는 사람아 댓글 을 달 글입니다
?그런사람이없는거같으니
제가달게요
민주당은 보수에요
진지한신거에요 드립이에요?
ㅋㅋㅋㅋ일상생활가능하세요?ㅋㅋ
농담이에요ㅜㅜ
드립
ㅈㅅ 요즘 진지충모드여서 ㅋㅋㅋㅋㅋ
오리고기님 사이트가 생각나네요
가입하려면 써야하는것들중에
너가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의 단점과
너가 가장 싫어하는 대통령의 장점을 써라.
이 질문을 보고 충격먹었던게 기억이나네요
내가 지금까지 좋아하는 대통령의 단점을 생각해보긴했을까? 그리고 싫어하는 대통령의 장점을 보려고는 했을까?
중립적인 사고를 기본으로 판단하는게 가장 중요한것같습니다
고속성장님 글 잘읽었습니다
오리고기님 오르비왔다가신지 몇 년 된거 같은데
아조씨임을 알 수 있군요!
그렇다면 님도 아조씨!
몇 줄 썼다가 지웠습니다.
어떤 글만 적어도 순식간에 좋아요 쌓이고 초록글 되는 네임드 입장에서 숨겨진 의도가 뻔히 보이는 글들 자제 좀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그냥 특정 후보 지지선언 하고 그에 대한 글을 작성하시던지요. 오르비 유저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한마디 합니다
님같이 오르비에 정치글만 쓰는
딱봐도 나이들어보이는 사람들이 몇명있는데
그사람도 "팔로우가 많은 네임드가 이런말하니 우려스럽다" 라고하더군요.
누가봐도 특정후보 지지자인지 알수있는 님들이 이런말하니 진짜 역겹습니다
보고싶은것만 보고싶으신가보죠?
전 올해 새내기이고 오르비에 정치관련글을 쓰지 않지만
구속님의 말씀이 어느정도 타당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어떤부분이 어느정도로 타당하다는건지 말씀부탁드려요
자세히 설명하자면 길어질거 같고
그냥 쉽게 말하면
네임드 파워를 이용한다는 부분이요
근데 전 네임ㄷ 파워는 네임드의 특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속성장임을 비판할 의도는 없습니다
이 사이트 특징이 네임드들이 존재하는거 아닌가요? 디시처럼 친목질,네임드 금지가 안되어있는게 오르비 특징이죠
저분들은 네임드파워를 "내가 보기싫어하는 부분을 들춰내는데" 사용하니까 이렇게 자꾸 댓글다는거같아서 역겹네요
1.전 네임드 파워에 딱히 이의제기 할 생각없다고 말씀드렸고
2.이 사이트의 본질은 입시사이트이기 때문에 정치관련글을 자제해달라고 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고요
3.고속성장님과 같은 네임드의 영향이 아직 정치에 대해 모르는 학생들에게 정치적 편향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그렇다고 해서 고속성장님이 타당한 이유없이 비난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2,4엔 다 동의합니다.
3에 대해선 투표권까지 달라고하는 오르비유저분들이 주체적인 생각을 못한다는게 오히려 그들을 무시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런거 저런거에 휩쓸리기 쉽죠 당연히. 판단력을 확실히 갖고있는 20대는 드뭅니다. 그걸 무시한다고 보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3에 대해서 말하자면
1.전 아직 정치관이 확립하지 않은 학생들이라고 말했구요
2.그러므로 주체성과 이는 별개의 문제이구요
3.추가로 말씀 드리면 정치적 주체성을 지닌것과 정치관이 확립한 것은 서로 다른 층위이므로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4.투표권을 달라고 한것이 정치적 주체성의 여부를 단정 지을 수 있는 기준단위가 되지 못하구요
5.제가 오르비 유저들이 주체성이 없다고 한 근거는 아무리 봐도 없기 때문에 잘못 해석하신 걸 인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정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학생들이 오르비에있다면 충분히 자기스스로 정치관 확립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고속성장님이 정치멘토도아니고 입시관련전문가이시잖아요.
제가 님 말씀을 잘못해석한거 인정하고 죄송합니다
사과하라는 뜻은 아니었어요 ㅋㅋ 그냥 인정하라는 뜻이었는데 뭐 어쨋든 이성적으로 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저는 문재인 지지한다고 몇 번이나 이야기 했고 숨긴적 없습니다.
특정 후보 지지한다고 발언하고 그에 대한 글 작성하면 전혀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전혀 밝히지 않고 모두 까는 척 하는 뉘앙스를 풍기며 특정 후보만 공격하는 글 작성하는 건 네임드 입장에서 자제해야하지 않나요?
충분히 선동성 글이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ㄴ습작러
저 말씀하시는듯...
님에게 역겹다는 표현을 들을만큼 역겨운 행동 여기서 한적 없습니다.
특정후보 지지한다고 밝힌것 이외엔
내로남불 한적도 없구요..
타 후보 비방한적도 없구요.
역겹다는 표현은 철회 하시지요
굉장히 불쾌하군요
-
이중성이 어디에서 발현되는지 정확히 설명 해주세요..
저는 그 네임드가 일단 아니구요
네거티브성 글 댓글은 적어본적도 없구요..
오르비 이용자들이 조금 더 상대 지지자들을 배려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만 내세우는 사람입니다.
말 똑바로 하세요.
툭툭 내뱉는 말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이분이 네거티브성 글 댓글 적은적있나오?
말 똑바로 하세요
저는 고속성장님이 네거티브를 한다는 글을 적은적이 없습니다.
저의 이중성에 역겹다는 발언에 대해
해명을 부탁드리는거구요.
이중성에 역겹다는 표현을 저에게 사용하셨는데 이에 대해 해명이 없으시면 모욕적인 언사에 대해 책임 지셔야할겁니다.
이중성=네거티브글을 말하는거라고
그냥 전제로 못박고 계신거같은데
자신은 네임드면서 정치관련 댓글 써도되고
남은 네임드면서 정치글쓰면 안된다고하는
그 이중성이 역겹다고 하는겁니다
이해되셨어요?
자꾸 모욕적인 언사에대해 책임지셔야 한다고하는데 오르비 내부 규정으로는 책임져도 전 불만없습니다
평소에 하고싶었던 말 참았다가 지금 뱉어내는거니까요.
저의 이중성에 역겹다는 표현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없으신거죠?
본인 상상으로 저를 판단 하시고
인격 모독을 하셨네요.
난 되고 넌 하지마..
라는 표현을 저는 한적이 없습니다.
사과할 의향이 없는걸로 알고 마무리할께요.
상상이 아닌 제가 본걸로 판단한것 뿐입니다
끝까지 인정안하신다면 저도 할말없고요
그냥 저도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본걸 가져오세요.
난 되고 넌 하지마..
라는 이중적인 글을 제가 작성한것
지금 가지고 오세요..
님 정말 좋게 말씀드립니다.
글 가져오세요
보신 글..
끝내자면서 끝까지 이러시네요?
책임져야 한다고 하시더니
이젠 좋게말할때 가져와라?
나이로 깔아뭉갤라고 하시는게 아주 명백히 보이네요
--
넵
깔 부분 있어요.
비판하는 의견을 묵살하고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시국에 노무현을 데려다가 비판하는건 시기가 적절치 않다고 보입니다.
고속성장님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노무현을 거론하며 비판하기에 적는 글입니다.
학생 팔로워 1400명이면
적어도 입시 사이트에서 정치적 소견을 밝힐때
그 파장을 간과하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작성자의 이곳에서의 영향력을 고려할때
자칫 알멩이가 빠진 겉부분만을 핥아가는 학생들도 생기리라 여겨지기에요...
이만..
--
비판하건 말건 무슨상관인데요?
오르비 학생들을 무시하는것도아니고 왜 이런댓글을 쓰시는거죠?
알멩이가 빠진 겉부분만을 핥아가는 학생들을 소수라고 생각하신다면 우려만 하시면되지 왜 비판하는글을 올리는게 적절하지않다고 했을까요?
----
학생 팔로워 1400명이신 분이
계속 노무현을 디스하시는건 무슨 목적 이신지요?
문재인을 비판 하시려면 직접하세요
이런식의 지속적인 고 노무현 흠집내기는
목적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저번 글도 기승전노무현 연대책임론을 펼치시더니.
----
디스하건말건 목적이 있건말건
무슨상관입니까?
님은 마치 목적이 숨겨져있으니까 불편하다식의 반응이잖습니까?
님 평소에 문재인 지지자인거 알고 쉴드댓글같은 경우엔 전 아무 느낌없이 이럴수 있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노무현을깐다? > 반응
이런식으로 대응하니 역겹다는거죠
나이 부분은 제 댓글 어디에도 언급이 안돼있는데 드러나있는 저의 정보를 이용해서 물타기 하시는건가요?
나이로 깔아 뭉개는 대목이 어디인가요..
제가 님을 어리다고 표현을 했나요?
그리고 이 댓글 어디에
"너는 정치글 쓰지마
나는 써도 돼."
가 있나요?
도대체가 앞뒤도 전혀 안맞고
님이 던져놓은 역겹다 토나온다 라는 인격 모독에 대한 근거도 없고..
제가 오르비 학생들을 무시???
물타기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시네요.
자 그래서 역겹고 토나온다..
라는 님의 주장에 근거는 저게 다입니까?
현 시국에 노무현을 지속적으로 거론하며 비판하는건 적절치 않다고 보인다
이 의견이 노무현 비판하지 마!!
노무현 불가침 성역이야..로 읽히셔서
저를 역겹다고 표현 했나요?
마지막으로 님은 왜 저에게 역겹다는 표현을 하나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제 의견을 표현한게 님에게 역겹다는 인신공격을 당할 일입니까?
무슨 내로남불이 이리 심하신지..
누가 누구를 내로남불로 지적하는건지
어이가 없군요 정말.
전 님이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근데 그거아세요?
오르비에 정치글쓰는사람들 몇몇은 수험생집단에서 벗어난 나이든사람인게 그냥 화법에서 느껴져요.
전 평소 댓글을 통해조옹님이 문재인 지지자인거 알고 있었고, 문재인관련쉴드 댓글도 봤던걸로 기억이납니다. 하지만 전 그때 "맞아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내가 잘못생각하고있었구나"하고 새롭게 알게되거나 깨닫곤 했습니다.
저랑 지지자가 다르시지만, 타진영에서 문재인진영을 공격한것들이 교묘하게 조작된것들인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님은 고속성장님이 노무현을 비판하는 글에다가
"적절하지 않다" 식으로 게시글 작성을 하지말라는식으로 댓글다시니까 역겹다는거에요
고속성장님이 허위날조로 글 적으신것도아니고
팩트만 따박따박 나열하셔서 글쓰시는데
"이런 시기엔 적절하지않다?"
이것때문에 역겹다는거였습니다
저는 고속성장님께 강요 한적 없구요.
강요할 위치도 능력도 없구요.
님이 퍼온 댓글에서 보이듯
제 의견을 적었을 뿐입니다.
단순히 님이 저에게
이런 글도 부적절하네요..
라고만 했어도
아무 반박 안했을겁니다.
하지만 님은 저에게 직접 역겹다는 표현으로 모멸감을 주었지요.
제가 쓴 댓글을 지목하며 저격을 하면서 말이지요..
자 ..
비슷하게 정시기다리는 님도 제 댓글에 반박을 하셨지요..
님과 다른점은 그분은 인격을 모욕하지 않았다는겁니다.
그렇구나..하며 지나갈 뿐입니다.
아직도 님이 뭘 잘못한건지 모르신다면
참 실망스럽네요..
저는 님의 의견을 묵살하는게 아니라
저에대한 그 표현에대해
분노하는것인데 말입니다.
전 제가 역겹다는 말 쓰면서 논란이 될것 알면서도 몇번 고민하다가 쓴겁니다. 조옹님한테 사과할수없습니다.
정말 분노하게 만드시는군요.
부적절한 인신공격에 사과 한마디 없이 당당한 님의 모습이 언제까지 지속될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아무래도 우리가 현실에서 만나야할것 같습니다.
쪽지 봐주시길 바랍니다. 제 상황이 전달됬으리라 생각됩니다.
역겹다는표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예..님의 사과 받겠습니다..
저 역시 남들에게 그렇게 비춰질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 고민해야겠습니다.
정치글 올리건 말건 상관없죠.
다만 네임드의 지위를 이용해 중립적인 척 하며 특정 후보만 비판하고 특정 후보만 감싸고 도는것도 자유입니까?
제가 중립적인 척 하면서 문 후보 감싸고 타 후보 비방했나요?
글 좀 제대로 읽어보세요.
저는 전혀 고속성장님이 중립적인 척 하는걸로 안보이시는데요?
정치주관도 뚜렷하시면서 팩트를 통해 통찰하는걸 보여주시니까 그 면을 대단히 높게 보는겁니다.
님은 그냥 "고속성장은 중립적인 척 하면서 특정후보 감싸고 타 후보 비방한다"
라고 생각하는거였군요?
이번 글이나 적폐에 관련된 글이나 이전에 있었던 진보와 보수에 대한 이야기 등 제 입장에서는 충분히 중립적인 스탠스를 취한 채 글을 쓰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그 사람 자유죠. 좀 세게 발언해서 미안한데, 누구누구 지지한다고 천명하고 정치글 쓰든지 자재하든지 해라는 건 오로지 님의 상식입니다. 저는 개인의 자유, 권리에 따라 사이트 규정에 문제가 없다면 충분히 오케이라는 입장이고요. 따라서 고속성장님이 이런 식으로 글을 쓰시는게 '주옥같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상당히 진보적이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테레오타입의 가치관과는 살짝 다른 거 같아서 좀 당황스럽네요. 자유라는 건 누군가의 머릿속에서 마음대로 재단할 수 있는 그런게 아닙니다.
그리고 님 말마따나 오르비 유저들은 바보가 아니거든요. 고속성장님 글도 충분히 필터링할 수 있답니다.
오히려 저는 솔직히 누구를 지지하든 말든 '대놓고 지지자들'의 정치발언 좀 안 보였으면 좋겠어요. 님의 그 정치적인 닉네임도 바꾸었으면 좋겠고요.
이건 뭐...
지금까진 인터넷 공간에서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아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어린 학생의 자유발언을 상대로 겁을 주는 무서우신 분이셨군요. 블라인드된 댓글은 본 적 없지만 역겹다는 말은 민주시민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표현인데도요. 스스로는 대놓고 정치적 발언 시전하면서
남의 정치적 발언을 비판한 것도 사실이었고요. 이중성이 굉장히 '역겹네요'.
안녕하세요 케인님.
그래요..
반론에 대해 서로 논박하고 다름을 인정하는걸 연습해서 많이 배웠고 나름 푸근해졌다..라고
자만했는지 모르겠네요..
저정도의 인신공격을 못버티고 스스로 무너져내려 님에게나 다른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것 같습니다..
저는 못배운 사람이라 오르비에 들어와
유식한 학생들에게 여러가지 유익한 지식이나 논리 등등을 배웠고
이젠 인신공격조차도 너그러이 웃으며 털어낼수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사실 등돌리고 눈 한번 질끈 감으면
아무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부끄럽네요 ..허허
원래 극으로 치우쳐져있으면 중립을 지켜도 편향된것처럼 보이죠 저런사람이 한둘도 아니고
무시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직전 글에도 자제를 바라는 댓글을 남겼는데
무시하시네요.
어쩔수 없는듯.
오르비에서 맨파워가 막강한 분이 이러시니
방법이 없네요.
이분자유아닌가싶어요전ㅎ
도움도주시구 자기의견도표출하구!
동의합니다
그러나 글을 자제해달라고 합리적인 요청선에서 마무리된다면 이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더 이상 글을 쓸지 말지는 고속성장님 마음이구여
부탁드린거였고
이분이 무시하시고 글을 계속 세우시는 부분이라 저도 더는 말을 안하려구요.
님 글도 의도가 뻔히 보이고 다른 사람 글도 의도가 뻔히 보입니다. 지지선언 하고 글 쓰는거랑 지지선언 안하고 글 쓰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죠? ㅋㅋㅋㅋ 글 내용에 대한 반박은 할 수 있는데 이 말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지지선언을 해야지 글 쓸 권리가 주어지나요? 내용이 부적절하면 내용을 비판하세요.
"이제부터 안철수 지지선언 합니다." 이제 글 써도 되죠?? ㅋㅋㅋ
오르비언에게 정치적 중립에 입각해 현실 정치를 바라볼 것을 요구하면서 전혀 중립적이지 않은 글을 쓰는 것이 정상입니까?
특정 후보에 대한 입장이 최근 게시글에 너무나도 잘 녹아있는데 마치 중립적인 내용인듯 쓰고 다수의 동의를 이끌어내면서 은연 중에 본인의 정치적 지향성을 주입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가 않네요.
"특정 후보 지지한다고 발언하고 그에 대한 글 작성하면 전혀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전혀 밝히지 않고 모두 까는 척 하는 뉘앙스를 풍기며 특정 후보만 공격하는 글 작성하는 건 네임드 입장에서 자제해야하지 않나요? 충분히 선동성 글이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 ---------> 특정 후보 지지한다고 발언 한번만 하면 그 사람 글은 전부 선동성 글이 아니게 되네요. 님 최근글 보면 전부 문재인 쉴드치는 글이랑 안철수 비판하는 글밖에 없던데ㅋ 지지선언 했으니 이거는 선동이 아니게 되는군요. 무적의 논리 인정합니다. 글 내용이 싫으시다면 내용을 비판하세요.
제가 썼던 댓글과 글들을 정치적 선동이라고 하시는 건가요?
님이 쓴 글을 선동이라고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님은 문재인에 대한 정치적 지지 선언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남들은 지지 선언도 하지 않아놓고 특정 후보만 감싸고 돌았으니 선동성 글이 된다는 논리가 내로남불 그 자체라는 얘기죠^^ 더는 대화가 안 통할것 같으니 차단 박고 갑니다.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는 글에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면 실제로 중립을 지향하는 사람들 조차도 그 저의에 이끌릴 수 있습니다.
뭐가 내로남불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정치적 중립을 강요했습니까?
아 그리고 http://orbi.kr/00011820409 여기있는 글에 "연합? 이 글 고대로 문캠으로 보내도 됩니까?" 라는 댓글을 다셨던데, 문캠에 마음대로 보내십시오. 제가 감히 님이 지지하는 후보를 욕되게 해드려 참말로 죄송합니다 ㅋㅋ
사실 확인 조차 없이 주장만 하는 글들을 뭐라 부릅니까?
"사실 확인 조차 없이 주장만 하는 글들을 뭐라 부릅니까?" 라고 올리시는데, 글의 내용이 잘못되었으면 내용을 비판하면 된다고 위에서 분명히 말씀 드렸습니다. 님의 내로남불식 논리에 대해 얘기한건데 제 댓글을 아얘 안읽으신 것 같네요. 이제 차단 박아서 더 댓글 안보입니다.
왜 노 전 대통령을 비판하면 특정후보를 비판한다고 하는건가요. 이거야말로 특정후보가 행적이 아니라 전 대통령의 친구였다라는 것만으로 대선에 나온걸 인정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아버지 후광받아 대통령이 된 그 사람과 뭐가 다른가요.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대부분 과이고 참여정부 문민정부는 공이 과를 압도해서 비판도 허용안되는건가요?
캬
이게 ㄹㅇ 팩트
굿
역시 정치글 써봐야 서로 대립만 한다니깐
개추
답은 '홍준표'다.
ㅋㅋ 페미대통령만 아니면 됨
뭐지?? 본인저격???
네. 본인 저격입니다. 대충 제 생각은 이렇고 사실은 이렇다라고 제가 쓰고 있으니까요.
저기 저 닉네임 긴 에피분보다는 고속님이 훨씬 이 사이트에서 도움 됨.
객관적 '팩트'적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