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고 싶지 않은 性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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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의 성 권리장애인도 성적 욕구가 있다. 모 다큐멘터리를 본 이후 상당히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딸아이가 장애인인데 어느 날부터인가 자위를 하더라는 거다. 그래서 황급히 그런 건 방에 들어가서 혼자 하는 거라고 알려줬단다. 다른 가정 중에는 장애인인 아들이 시도때도 없이 자위를 해서 못살겠다는 부모도 있었다.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였다. 그들은 우리와 다르다. 하지만 같은 인간이다. 그래서 그런 좀, 상당히 더러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이 전혀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실재하는 사실이었다.유럽의 합법적인 성노동자들 중에는 이런 사람들에게 봉사 혹은 정당한 임금을 받고 노동을 하여 해결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음성적으로 개설된 카페에 글을 쓴단다. 그게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다. 발정난 남자들이 못된 목적으로 연락하는 경우는 많을 것이다.2. 소아성애에 대한 권리동성애 및 모든 소수성애는 (동성애 찬성론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절대 인위적으로 바뀔 수 없다. 현실 속에서 이들이 배척받는 것은 다름=악이라고 생각하는 비주류에 대한 주류의 배타적 본능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자유가 존중받는 지금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사람들에게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까? 나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그리고 내가 운 좋게 왼손잡이가 아니라서 다행일 뿐이다.3. 여자와 남자의 차이여자와 남자는 차이가 있을까? 동물을 길러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암컷은 좀 민감하고 까다로운 경향이 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이지만 말이다. 여기에서 평등론자라면 상대적인이라는 말에 주목할 테지만 나는 앞뒤 고루 주목하고 싶다. 여자들은 수학과 과학을 남자보다 선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산업화된 사회에서 수학과 과학만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학문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경향적으로 봤을 때 여성들은 남자에 비해 돈을 못 벌게 태어난 거라고 할 수 있겠다. 태생적으로 현대사회에서 불리한 입장이라는 것이다.4. 낙태에 대하여살아있는 존재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합법적으로 죽일 수 있다면, 당신은 그럴 수 있는가? 그리고 그런 제도를 합법화시키는게 타당한가? 일부 케이스의 경우에도 살인을 인정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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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추상적인 문제들 생각하기 시름
2번 정말 동의합니다
장애인 인권은 끔찍하게 챙기는 사람들이, 왜 저건 장애로 봐주지 않는건지
1. 화제는 결국 요약하면 성매매의 합법화 여부인데 저는 찬성하는 입장이라 더 길게 달 필요는 없을 듯?
2. 동성애는 그들의 자유를 존중하는 입장이고 소아성애는 존중하지 않음. 근거는 쌍방합의가 인정되는가와 그렇지 않는가의 차이임.
3. 차이가 있는데 글이 그래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장이 있어야 입장을 밝힐 수 있음.
4. 전제가 맞다면 충분히 참임을 동의할 수 있으나 전제가 말도 안되기 때문에 생각할 가치가 없음
소아성애의 쌍방합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게 본인이 사랑하는 상대(소아)의 동의가 없다는 뜻인가요?
넹? 당연하죠.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만 13세 미만 소아로 한정하겠습니다. 중고딩들이야 뭘 하든 별로 신경 안 써요.
4는 수정했습니다
살아있는 존재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합법적으로 죽일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는가? 명제에서 가정이 말도 안된다는 뜻이었는데 지금도 같습니다.
(당신은) 그럴 수 있는가? 로 수정하겠습니다.
일번은 진짜 심각하게 고려해봐야할문제인거같네요 ㅜㅠㅠ
정말 심각하긴 하죠.
글을 쓴 저조차도 1번은 좀 많이... 생각하고 싶지 않은 문제기도 하고요. 장애인 인권문제, 성적 자기결정권, 성매매의 정당성 유무,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문제 등등 정말 다양한 사안이 얽혀있는데, 이런 문제의 끝판왕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