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6161 [16114] · MS 2003 · 쪽지

2011-06-01 13:38:57
조회수 890

이대로 하다가 백퍼 망하지않나요?(친구관련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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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후반기 동기중에 좀 친한애 있어서
사회에서도 가끔 연락하는데
고졸이고
22살에 군대왔으니
아마 재수나 삼수하다가 망쳐서 알바 좀 하다 군대왔던거 같은데
암튼 전역은 저랑 같이 09년도 7월에 했는데
첨에 후반기때 만났을때는 수능볼거라고 그러더만
결국 수능안보고 걍 뭐 공무원 준비한다더니
한  두달전엔가 연락해보니 공무원 아직도 하면서 알바한데서
일단 대학부터 가라고 그랬는데요(공무원 붙는다는 보장도 없고 떨어지면 고졸 신분에 일 할곳이 없자나요)
한 한달전쯤부터인가 제 말듣고 수능 준비하는데
알바 그만두라고 말하니까 여자 만나야되서 안된다고 ㅡㅡ
여자 멀 만나냐고(여자친구도 아니에요 걍 만나는 여자), 한 한달을 얘기했더니 얼마전에 이제 안만나야겠다고 뭐 그랬는데
중요한건
최근 몇년간 수능공부를 한 놈도 아닌데
몇년만에 갑자기 준비했으면
일단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자기 실력에 따라 전략 맞춰서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해야하지않나요.
답답한게 지금 벌써 5개월정도 밖에 안남았는데, 제가 걍 수학 포기하고 언외나 중점적으로 하라고하니까
뭐 수학 개념 9월까지 잡고 할거라고 ㅡㅡ말이되는지...(그러다 언외도 망할삘인데..)
그래서 수학 어느정도 아냐고 했더니 뭘 아냐고 물어보는게 빠를거라고 뭐 그러던데.
이정도면 걍 수학 포기하고 적당한 수도권이나 인서울 밑에측에 노리는게 낫지않나요.
모의고사 풀어봐서 언외 잘나오면 수학해도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언외도 시급한게 아닌지....
모의고사도 풀어보라햇는데 도통 말을 안듣네요...
개념정리하고 9월부터 문제 싹 풀거라고....(모의고사랑 일반 문제 풀이랑 얼마나 다른지 성격을 말해도 못알아 먹네요..)
이거 완전 망삘이죠?

p.s 참고로 아이패드2도 한달전쯤 질러서 웹게임하네요 ㅉㅉ하지말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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