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반수뽐뿌 왔는데 늦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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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ㅈ망했고 논술 운빨로 서강대 붙었습니다.고3때 멘탈관리 개망해서 수능도 망한거 같아요.작년에 내가 뭐가 부족했는지 알꺼같아요. 미련이 계속 남아요.최근에 반수하는꿈 3번 꿨구요가장 결정적인건 꿈에서 아빠가 "네가 연대가 아니라서 그렇잖아" 라는 말 듣고 펑펑 울다가 깼습니다...현재 학교의 선배들 동기들, 저보다 훨씬 뛰어나고 똑똑하신 분들 많습니다 ...근데 미련이 남아요. 작년 모의고사 점수 몇 개가지고 미련이 남아요.시간이해결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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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수 시작하려는 저는 뭐가 되나요...
여기는 반수 N수에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관대하며
대체적으로 이것이 '꿈'이란 단어로
포장되서 상당히 명분 있는 행동으로 다가옵니다.
다른 분이 댓글 달아주실지 모르겠지만
댓글을 이 점 인지하시고 비판적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오르비 이외에도 주변 어른들의 조언,
N수를 해본(3수 이상?) 사람들의 조언 등등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자신에 상황에 맞게
피드백하시길 비랍니다..
ㅡㅡㅡㅡㅡ
추가
사람 특성상 무의식으론 이미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이미 정한 경우가 많아서
'나 이거 잘하고 있는 거 맞지?'라는 확신을 얻기 위해서
명분을 구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런 것에 대한 경각심을 좀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청춘이라지만
이 청춘을 학교레벨 하나만 보고
지독한 수험생활에 투자하기엔
인생에 다른 좋은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명언이네요
정말로 학벌주의가 아닌,
꿈이 확고하신 분들께는
비난하는 투로 쓴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그 분들의 꿈을 향한 전진을 오히려 응원해드리는 바입니다.
그저 오르비 특성상 이런 경향이
다분하다는 것을 쓰고자하는 말입니다.
중간고사 끝나고 많이들 시작합니다. 에타에 반수게시판 있으니 한번 가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저 윗분보다는 반수에 호의적이긴 한데 정말 반수는 너무 ㄹㅇ 될놈될 안될안이 심하고 성공률 극혐이라서 본인이 반수뽐뿌 와서 갑자기 하는 그런것보다는 가능성을 냉정히 보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음
늦진않았다고봄 본인이 잘하고 자신있는 과목이 많을수록 늦게시작해도됨 될놈될ㄹㅇ
8월에 시작해서 연고대간사람들도있고 3월에 시작해서 실패한사람도있움
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