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mi7654 [697933] · MS 2016 · 쪽지

2017-04-14 11: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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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의대 인수전, 삼육대-서울시립대 '2파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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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은 오늘(14일) 오후 3시 서남대 의대 강의실에서 구 재단을 제외하고 인수의향서를 낸 3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화 계획 설명회를 진행한다.구 재단은 오는 20일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남대 임시이사회는 20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남대 관계자와 안팎의 상황을 종합하면 정상화계획서를 제출한 3곳 가운데 삼육대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삼육대는 의과대학만 분리 인수하는 계획을 제시했는데, 이는 서남대 구 재단과도 어느 정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서남대 관계자는 삼육대는 의대만 인수한다는 계획이고 구 재단은 의대를 폐교한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양쪽의 안을 병합해서 진행한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교육부가 서남대 인수의 필수 조건으로 제시한 남원캠퍼스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의대와 보건계열 학과를 특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현재 흐름으로는 삼육대가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서울시립대는 서남대 인수의향서에 인수금액을 써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수의향서 제출이 늦어진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서울시 쪽에서도 (시립대의 서남대 인수에 관한)충분한 검토가 되지 않았고 시민동의를 묻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서남대 관계자는 서울시립대가 의학, 농생명학 분야를 강화해 남원캠퍼스를 활성화하겠다는 논리는 훌륭하다. 그런데 인수에 500억원 이상 들어가고, 의대 정상화에 투입해야 할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그런 부분에 대한 검토가 부족한 것 같다며 향후 인수 의향을 철회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시립대 쪽 설명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만 서울시가 인수하기로 마음만 먹으면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될 수 있어 끝까지 추이를 지켜봐야 하나는 게 서남대 안팎의 관측이다.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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