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체 [292363] · 쪽지

2010-11-17 00:43:20
조회수 743

내일이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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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하루 남았습니다. 어찌보면 올 한해 낭비한 시간

그 시간 괜히 컴퓨터했나? TV봤나? 등등 후회하실 분들 있을겁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삶의 태도랄까요. 그런건데요. 후회는 하지 않길 바랍니다.

분명 사람이 살아가면서 하루를 또 그게 쌓여서 일년이 됐을 때 100%이상 만족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아니 과연 있을까요? 분명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항상 남겠죠. 그래도 후회는 하지마세요. 자신이 직접 선택하고 어느정도 그 행위를

통해서 수능 때 어떤 생각을 할 것인지 다 알면서 선택한거잖아요.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건데

그거 후회하면 달라질게 뭐있나요. 그냥 후회를 아쉬움으로 탈바꿈시키고 그냥 아쉬움만 가졌다가

그 아쉬움도 놓으세요. 아쉬움을 놓고, 그 아쉬움을 겪지 않기 위해서 조금씩 나아가세요.

그러면 올 수능 끝나고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에 입학하고 앞으로 살아나가면서 조금씩 또 조금씩

사람이 바뀌어가면서 최후에는 멋진 삶을 산 것 같다고 스스로 얘기할 수 있을겁니다.

올 수능 하루남아서 그냥 글 하나 적어봤어요. (사실 너무 피곤해서 9시에 잤다가 깼어요 ㅋㅋ;)

올 수능 하루 남았는데 마무리 잘하시고 노력한 만큼 또 그 이상의 성적받아서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

들어가서 내년엔 신입생의 생활을 즐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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