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요즘 수능 쉽다는 뻘소리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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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근거로 쉽다는건지.
96년 수능 이래로 과탐은 최고의 불전성기를 자랑하고,
영어는 11수능을 기점으로 과거 수능보다 급이 다르고,
국어는 케바케 아닌가...
문학은 평이해졌지만, 역시 11년도를 기점으로 과학기술 킬러지문 이후 비문학 강화.
수학?
솔직히 이과 킬러 3개중 2개 맞출 정도로 공부하려면, 예전 수능정도 만점 나올 정도로 공부해야함.
이런말 하면, "그 시대 관점에서 생각해야지..." 이런말 하는데,
그러니까 내 말이 당시 시대에서 생각하자구요. 요즘 수능이 뭐가 쉽습니까.
1컷이 높은거?
수능뿐만 아니라 무엇이든지, 하나의 컨텐츠가 오래되면 당연히 상위유저들은 상향 평준화됩니다.
임요환 홍진호 시절에 스타 잘한다는 사람과,
이영호 이제동 시절의 잘하는 사람의 숫자와 그들의 절대적 실력을 비교 해보세요.
요즘은 베틀넷 일반 고수유저들도 기욤시절 프로게이머 실력보다 높습니다.
만약 스타에 시험이 있다면, 유저들의 실력은 높아졌지만 1컷은 예전보다 엄청 높을겁니다.
더군다나 정시가 바늘구멍이라 요즘 정시 준비하는 학생들 죽을만큼 노력합니다.
거기에 대고 요즘 수능 쉽다느니 뭐니 그만좀...
어차피 예나 지금이나 하루는 24시간...
최상위권들의 공부량은 예전과 비슷하고,기출이 쌓이고 인강이 발달되는데 어떻게 수능이 쉬워지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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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레알임.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시절 임요환 < 요즘 피시섭 공방 중수.
ㄹㅇ 그때는 임요환이 배럭띠워서 시야확보하는거보고 와~했던시절
이건아님
피쉬서버 래더A찍은 아마추어가 피시방예선에서 투혼써킷 말고 다른맵 하니까 래더d 30대전프로한테 그냥 쳐발림
투혼써킷만 주구장창하니까 맵에대한 최적화가 극대화되서 잘해보이는거지, 새로운 맵으로 하면 실력차이 확 남
30대 전 프로도 프로 은퇴하고도 겜했지요. 코치질 했거나 개인방송했거나 아니면 심심풀이로라도 게임 했을 겁니다. 제가 말하는 거는 2000년대 초반 그 시점의 프로게이머 실력이 지금 피시섭 공방 중수만도 못 하다는 겁니다. 맵을 떠나서 그 2000년 초반에 프로게이머들 운영 보세요 개판입니다. 장진남 장진수 이 사람들 히드라 러커로 테란이랑 싸우던 사람들입니다. 그 당시 뮤탈 뭉치는 법도 모를 때고요. 그 당시 장진남 장진수가 타임머신 타고오면 지금 공방 중수 못이겨요. 임요환도 마찬가지고요.
그당시 프로게이머들때 최적화빌드들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건 맞는데
피지컬은 지금 피시섭 공방중수들이 못감당해요;
그당시 프로들도 당한 임요환 변칙적인 드랍쉽플레이나 게임 센스들을
현 아프리카bj인 전프로들의 최적화만 따라하는 아마들이 못이길것 같은데요
저도 노가다 레더 D~E왔다갔다 하는데 못이긴다 생각합니다.
피지컬은 미지수라고 봅니다. 요즘 공방 중수도 피지컬 괜찮아요. 공방 중수들도 apm 180~200대 찍어줍니다. apm은 그 당시 프로보다 요즘 공방 중수가 떨어질 테지만 오히려 멀티 테스킹은 옛날 프로게이머보다 요즘 공방 중수가 나은 것 같아요. 그 당시는 한 화면만 집중해서 컨트롤 하고 화면 전환해서 생산 빨리 하는 게 전부였던 시대죠. 요즘 처럼 이곳 저곳 찔러서 정신 없게 만드는 플레이가 없었습니다. 임요환의 드랍쉽도 그 당시에는 '와~~~'했지만 지금에서 보면 패턴이 너무 단순합니다. 뭐 피지컬은 옛날 프로가 낫다고 해도, 운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무리 피지컬 좋아봐야 2000년대 초반 프로게이머가 지금 베넷 공방 중수 못 이길거라 봅니다.
그런데도 정시 비중 쳐줄이자는 소리 나오는 거 보면 ;;
쌓인 자료들이 많으니 쉽다는거 아님?
나만 많으면 쉬운데 다많아서 힘듦 ㅠ
22
ㄹㅇ국어는 매년 어려워지는거같은데..
수학은 과거엔 신유형때문에 어려웠다면 최근은 극악의 계산때문에 어렵다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수학은 27문제 거저주니깐 쉬워진거 맞는것같아요 올핸 또 모르지만
27문제가 쉬운건 개념 제대로 알고, 기출분석 많이 했을때 이야기지요. 일정 노력끝에 얻을 수 있는걸 거저준다는 표현도 좀 이해가 안되지만, 뭐 그렇다쳐도 나머지 3문제 때문에 의미 없어요. 27문제 맞추면 보통 3등급인데, 정시파이터들 3등급 맞추려고 공부하는거 아니잖아요. 나머지 3문제 싸움이라는게 힘든 현실..ㅠ
27맞으면 2등급...ㅈㅅ
쉬워졌지만 등급을 잘 맞긴 더 힘들죠
27문제 거져준다고표현하시면 작성자분점수는 기본 88점이상이신지요..?
27문제 거저주는건 맞죠 오르비 ㅍㅁㅎ 정도 클라스면 대부분 그렇게 느끼시지 않나요 실제로 21 29 30 제외 나머지에서 틀리면 엄청난 자괴감에 빠지고..
병신이라 17수능 88맞는데 왜 시비세요?
그러면 27문제는 거져풀실력이시면 1년내내 킬러만준비하시면 뭐.. 존경스럽네요
누가보면 3문제맞으려고 수학공부하는줄 알겠네요.. 이게왜시비죠?
저는 표현의 문제에대해 지적한겁니다만..
27문제는 거져풀으심? 쉽지 않을텐데
적어도 17수능은 27문제 거저준건 아닌거같은데..거저준것도 못맞춘사람이 89퍼센트인건 어불성설이네요 기본적으로 가형응시생들은 공부를하는애들이 대부분인데.. 표현이 과하심 20번은 답개수쓸수있고 합답형인거고려해도 정답률이50퍼대인데..실제로 응시자들이 현장에서 얼마나 정확히풀었을까요 거저준 문항은 아닌거같네요
88점은 웁니다
이과라고 대부분 공부한다고 표현하시는것도 좀 이상한게 어느 집단을 가나 공부를 안하는 학생들이 있고 그 학생들은 당연히 거저주는 문제들도 못풀지 않을까요.. 언제까지나 거저라는것은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들에게 거저라는거겟죠..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들에게 거저 준다는것도 자체모순이네요
단단히 빡치신 듯
수능이 어려워졌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정시는 졸ㅡ라 어려워짐.
전반적인 난이도는 쉬워진게 맞죠... 님은 1등급 받기 어려워진 걸 얘기하는거고, 다른 사람들은 평균적인 난이도를 얘기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정시 비율 축소로 대학가기도 어려워짐
일단 절대적인 난이도 자체는 기출이 늘어날수록 모든시험은 어려워지는거같네요. 컨텐츠도 늘고 수험생 수준도 늘엇으니까요.
일단 10 수능이 현역이엿는데 당시 상황 안따지고
절대적 난이도를 평가하면
지금 국어는 비문학이 지금 넘사벽으로 어렵구요
영어나 수학 탐구도 지금이 훨씬 어려워요
영어도 갈수록 구문난이도나 지문길이가 빡세지고 탐구는 말할것도없구요.
근데 수능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힘든거나 변수를 따지면 지금보다 과거 정시가 더 어려운거같네요. (정시로 뽑는인원수를 배제하고)
일단 국어나 영어같은경우는 같은 시간동안 문항수가 그 당시엔 50개 + 국어 영어 ebs연계 거의 10퍼도 안됨
영어는 그냥 막말로 독해 32문제중 30문제 거의 쌩처음보는 지문 푸는듯하고 평가원때 빈칸 4개내다가 갑자기 수능때 빈칸 7개인가 8개내고
틀이없엇어요 그냥 난이도 좀 어렵게내고싶으면 지들 맘대로 내는듯한 느낌?
국어도 문학이고 비문학이고 연계랑 노관련에
특히 비문학 소재가 지금처럼 비슷한 소재가 안나온다해야되나? 이게 굉장히 빡샌거같네요.
아 물론 지금도 생소한 지문이나오는데 제 경험상 지문의 생소함은 과거가 더 심햇던거같아요.
도량형 지문 연니지문 공룡발자국 지문
특히 그중에 언어학지문은 헬중에 헬이엿죠.
또한 수학도 틀이없엇어요 킬러는 9번에 내질않나
28+2 이런것도없고 어디단원에서 어렵게 낸다 이것도 없고 진짜 자기맘대로. 특히 10 11세대 수리 가형은 노력으로 극복가능한지에 대한 생각까지 들기도햇네요
아무튼 뭐 이런 무의미한 논쟁은 그만하구 각자 열공해서 지금상황에서 시험 잘보는게 최고라 생각합니다
예전 1등급분들 리스펙합니다. 어느 시대나 1등급까지 가는 노력과 열정은 대단한것이고, 우위를 판단하는게 어리석다고 생각해요 ㅎㅎ 제 글의 목적은 난이도 논쟁이 아니라, 1등급 컷만보고 "요즘 수능 쉽다" 이 말이 너무 퍼져있는게 안타까워서 올린글 입니다.
원래 한국인들이 자기 높이면서 남깔보는성향이잇어요
그런거 무시하시구 열공하시면되요
꼭 그때 대학잘간애들은 그런말안하더라고요 ㅋㅋ
과거 수능이 진짜 어렵긴 했죠
개인적으로 작년 17년도 국어 모평/수능 지문이 '교육평가' 관점에서 존나 충격적이었음 이걸 일반 고등학생들에게 80분 안에 풀고 마킹까지 끝내라고 출제한 거?
중등교육과정 학생들이 LEET MEET DEET 지문 공부하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 시발
정시 비중과 별개로 수능은 점점 본질과 어긋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느낌임
난이도 상관없이 잘하는사람 잘하고 못하는사람 못함.
내친구는 국어공부 안하는데 작년 69수능 국어 다맞던데 ㅋㅋ
저는 님 친구와 같은 개별 사례를 말하는 게 아닌데요. 지방/수도권 등 환경이 제각각인 수험생들에 대한 교육평가 관점에서 작년과 같은 문제가 합당하냐를 따졌던 거에요 시험시간은 똑같은데 경향은 너무나 상이했고 글자수도 굉장히 늘었지, 당해 경향에 맞는 자료를 얻기 힘든 지방 학생들에게 똑같은 평가가 되었을까? 하는 의문들이 들었어요 그런 점을 감안했을 때 작년 17년도 국어 시험은 최악의 시험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난이도 상관없이 잘하는 사람 잘하고 못하는 사람 못한다고 일반화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죠 표본이 60만 명인데)
그럴 수 있겠네요..
개별사례 그켬...
제 친구는 공부 안 해도 생2 만점이던데 생2 개쉬운 거?
이런 논쟁은 매년 나오지만 결론은 하나에요
본인이 응시한 수능이 제일 어렵다 ㅇㅋ?
글쎄 엄청 예전이지만 수능때 사탐/과탐 다보고 연계교재도 없던시절, 수시보다 정시가 더 많은 시절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없던 시절에 수능을 봤던 세대인데, 저희 때는 뭐랄까... 그냥 막막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네요. 기출문제라고 해봐야 8, 9년치 수능 문제가 전부고 그나마도 교육과정에 맞는 건 3, 4년치밖에 안 됐던... 지금처럼 인강이 발달한 시대도 아니었고(메가스터디 정도가 막 만들어졌던), 양질의 사교육의 혜택은 정말 대치동에서 소수만 맛보던 시절이라... 그냥 다같이 못하던 시절에 하필이면 국어는 역대급 헬 난이도여서 다같이 좌절했던... ㅋ -_-;;
쉬운거 보단 표본들실력이 올라간거라고 하는게 타당
마쟈유.. 완전 유형이 달라져서 난이도 비교하기도 뭐한데, 뭐만하면 요즘엔 수능이 쉽잖아~ 우리때랑 비교가 되냐 이러시는데.. 우린 그 어려운 기출들 계속 쌓아서 배우고 똑같이 어렵습니다요 ㅠㅠ
꼭 시험도 잘 못 보고
중경외시 라인도 똥줄타게 붙는 정도가
물수능이 어쩌고 犬音을 늘어놓음
요즘 수학은 09 11때보다 훨씬 쉬워져서 기출분석만 제대로 해도 가형 92 88정도는 나오는 정도라... 진짜 그당시 수학문제 보고 정말 기겁했네요
수험생 상향평준화죠.. 마냥 물수능취급당하는건 기분 나쁘긴함ㅋㅋ 어느때나 1등급은 힘든데요
근데 우리의 불수능은 정시가 20%로 츅소 되엇다는 게 주목해야하는 점임.. 즉 아무리 예년 수능이 어려웟더라도 그때 해야할 노력보다 두 세배는 더 해야하는 실정 ...
올해 당선되는 대통령 올해입시부터 수시 강제로좀 줄였으면 ㅡㅡ)
그럼 엔수 이상 분들은 그 쉬웠을때는 뭐하셨어요?
글 읽기는 하셨음? 8~10수 정도는 해야할텐데...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음.
항상 자기가 치는게 어렵고 다른해꺼는 쉬움
빡대가리들 논리;;
객관적으로 그러함. 2000년대 초반 즈음 영어 풀어보셔요 장난 수준임. 탐구도 개쉬움.
국어도 비문학은 더 쉬움. 수학은 킬러 난도가 다른 문제들에 분산돼서 난도 중상 문제가 많음. 근데 씹킬러는 드묾.
당시 수학은 고1부터 전범위였고
사과탐 8과목이 수능범위였으니 문제는쉬울수밖에요
영어는 당시도 고1때 수능영어는 마스터한다는게 기본이였고 당시 문학은 짐이랑 쨉도안되고 당시에60문제 문풀이였던시절 시험이쉽고어렵고는 큰의미없고
지금은 정시가 뽑는인원이 넘적다는게헬인거임
본문에 크게 동의합니다
과탐은 그냥 비교가 안되구요
언어의 경우 옛날에는 문학이 킬러였는데 요즘은 비문학이 킬러고 지문도 진짜 길죠. 성격이 다르지만 언어도 요즘이 좀 더 까다로운거 같습니다.
수리의 경우 요즘은 27문제는 공부하면 맞추지만 3문제는 능력이 필요하고, 옛날에는 따발총으로 30문제를 갈겼던 느낌? 적어도 29 30은 날이갈수록 어려워지네요
외국어는 저희때도 해가지날수록 어려워질수밖에 없는 과목이라 했으니...
수능은 해가 갈수록 진화하는 시험입니당
9년전 시험치고 공부하고 있는 아저씨의 소회였습니다
쉬운지는 모르겠는데 암기의 비중이 높아진것 같기는 함
기출이 쌓여서 그래요 그래서 과거 문제가 쉬워보이죠
http://orbi.kr/00010000825
고 제르맹옹의 분석 ㄷㄷ
97수능:야 요새수능이 어렵냐? ㅋㅋ
초기수능 수학정도되야 진짜어려운셤이죠
수학강사인데 요즘30번어렵다하시지만 기출데이터에서 크게안벗어납니다.
초기수능 수리영역은 지금봐도 아이큐테스트문제라고밖엔 직관력이 뛰어나지않으면 고득점이 어려웠죠
다만 그만큼 머리좋은친구들은 공부량 부담이적었던시절이였죠 김정훈이 방송서요즘수학쉽네라고한게 괜히 그런게아닙니다
공부량자체는 09~12정도가 제일 많았었고
지금은 수능준비대비 메뉴얼이 비교적명확해서
중상위권이 많아진느낌입니다. 그만큼 본인머리나
분석력이 아주뛰어나지않아도 열심히하고 본인에 맞는 강사들따라가면 상위권혹은 최상위권도입도 가능한세대입니다.장단점이있습니다
제가 2년쉬고 2주일공부해서 16가형 96점나왔는데, 풀면서 느낀건
"이러니까 컷이 96점이지.."였어요. 확실히 예전문제가 더 어렵습니다.
솔직히 15 6 9 16 6 9풀고나서 16수능풀었으면 100점 무조건 나왔을거고요.(아예 아이디어가 똑같던데)
확실히 대부분문제가 예전보다 쉽습니다. 물론 그렇다해도 컷이 약간 높은데, 이는 기출이 쌓여 문제가 익숙해진 영향도 큽니다
17수능이 10~11때쯤 출제됬다면 1컷이 80점대초반이겠죠.
이분이 ㄹㅇ임
옛날 수학 3점문제가 요즘 앵간한 4점문제수준을 압살한 케이스도 많앗음
저 옛날 이과시절 옛 기출에서 3점문제 풀다 빡친적은 처음ㅋㅋㅋ
제가 5년쉬고 1주일공부해서 07 08 풀어본결과 40분만에 코파면서 풀어서 100점 나왔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되나요? 물론 진짜로 05 06 07 08 은 코파면서 40분만에 다맞았어요. 수리 가형은 처음 보는데.
그리고 아이디어가 똑같다니요.
요즘 최상위권 애들이 병신입니까? 아이디어가 똑같은데 정답률이 그렇게 낮게요?
아이디어가 같아서 쉽게 풀 수 있다는거에 화나셨나본데
그랬다면 죄송하고, 저는 어쨌든 쉽게 풀어서 그렇게 말한거고
분명 쉽지 않은 난이도는 맞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커트라인"에 비해서는, "절대적 난이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1
수능 출제 배경자체가, "너네 얼마나 듣보잡 문제 해결하니?"이고,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기출문제는 쉽게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그해의 문제를 출력해서 봤건 안봤건 상관없이, 적당히 성실한 (4등급이상) 수험생이면 교과서나 학교 프린트, 혹은 ebs를 통해서 "직접 경험"하거나, "간접경험"할 수 있고, 이후 기출문제를 통해 "간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난이도를 비교하려면,
현재 수험생은 비교 잣대가 될 수 없습니다. 예전 문제를 "제대로" 풀 수가 없거든요. 어떻게든 간접체험하게 되어 있어요
예전수험생이 "지금 문제를 푼다고 가정"해야 합니다.
(08은 너무 멀리갔습니다)
ex1) 10~11년도 1등급컷정도 학생이 16수능을 푼다면,
90점 이상은 나옵니다. 29번, 30번 생소해서 틀릴테니까요.
아니면 21번 틀리면 88점 나오겠죠.
그럼 어쩄든 "점수"는 높으니까, 요즘수능이 쉬운게 맞지요.
ex2) 13년도 1등급컷 학생이 16수능 풀면, 96점 나올겁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마찬가지로 점수는 높으니, 쉬운게 맞지요.
즉, 처음 말씀드린대로 "난이도 대비" "커트라인"이 높은건 맞지만,
그걸 감안해도 절대적 난이도가 요즘이 "조금" 더 쉽다입니다.
지금 수험생이 예전문제를 푸는 것은 제대로 된 실험이 될 수 없고,
예전 수험생이 지금 문제를 풀어봐야 하는데, 그게 제 예시가 되겠지요.
#2
수험생 "체감" 난이도라면, 요즘 난이도가 "훨씬" 쉽습니다.
앞에 말씀드린대로 수능의 난이도 결정요인은 "얼마나 새로운 문제를 보았니?" 인데
예전 기출문제 3-4점짜리 보시면 금방 쓱쓱 풀리고, 킬러문제가 상대적으로 쉽고
요즘 기출문제 3-4점짜리 마찬가지로 쓱쓱 풀리고, 킬러문제가 상대적으로 어려울겁니다.
하지만, 당시 수험생 "체감"에서 보면,
예전기출문제 3-4점짜리는 거의 생소했고, 따라서 시간을 꽤 많이 써야 했으며
요즘 기출문제 3-4점짜리는 3등급만되어도 쑥쑥 풀리니 시간을 안 써도 되었지요.
저를 예로 들면, 10, 11, 12, 13때는 100분동안 모든 문제를 건드리지 못했고
작년에 과외 준비하면서 풀었을 때
17은 30번문제를 제외하고 풀면 50분 정도가 남았어요.
그리고
13때 나온 포카칩모의고사류 (1컷80정도)풀면 시간이 남진 않았지만 커트라인에 비해 분명 점수가 잘나왔습니다.
제가 수학실력이 늘어서일까요? 전혀요. 지금이야 수험생때보다 "조금" 더 잘하겠지만, 17수능이랑 13모의고사류 풀 땐 수험생때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못했습니다.
그냥 아이디어가 쌓이고, 데이터가 쌓여서 그래요.
13모 포카칩모의고사가 당시엔 정말 생소한 문제들 천지였지만,
지금보면 그냥 다 그저그런 문제들이고요.
여튼 두서가 좀 없어졌는데, 이런 이유들 때문에 수험생 "체감"난이도는 지금이 더 낮습니다.
수학공부 안하고, 그냥기출만 간간히 풀어보고, 과외준비할때 조금씩 분석하면서 매해 수능문제를 보며 느끼는 점은 이러합니다.
"예전에는 수험생한테 풀이의 근거를 설명하기가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됬다. 풀었어도 그냥 단순히 사고력으로 푼 느낌이지, 이걸 노력으로 커버하기가 쉽진 않아보인다. (특히 09, 10, 11)"
# 3
말씀하신대로, 요즘 킬러문제가 더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수험생 "체감"난이도로 봐도, 요즘 수험생이 킬러문제 느끼는 난이도가 더 높아요.
근데, 본문에 제시한것처럼,
과거에 1컷 80점근처일때 만점 받는 공부량과
지금 30번 맞추는 공부량이 (17수능 30번은 좀 예외..이건 좀..) 같지는 않습니다.
17때 모의고사 시간재서 풀면 거의 96~100위주 나왔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예전에 10,11,12,13때 백분위 98이상 나오던 사람은 아닙니다.
# 4
예전 수험생느낌이 궁금하시면,
기회가 흔치는 않은데, 수능 공부안하다가 다시 시작하는 상위권 과외해보면 딱 압니다.
08~09쯤 1등급 나왔고, 대학다니다가 지금 수능 다시 준비하는 사람 기준으로, 요즘 모의고사 풀게 시키면 3-4등급 점수 나오고 허덕이는데
조금만 알려주면 바로 2등급정도 점수 나오네요.
(1등급은 좀 걸리겠죠. 공백이 너무 기니까)
확실한건
수학 개념이든 문제든 난이도는 옛날이 압승
입시는 지금이 압승임
결론 난이도는 쉬워졌는데 바늘구멍+상향평준화 버프로 입시가 어려워진거죠
옜날 3점짜리 이야기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만... 보통 이런 주장하시는분들은 원본 뽑아서 풀어본적 없고 기출의 미래 등등 시중 대다수에 나와있는 단원별 문제 풀어본적 있으신분들의 오해입니다.
저는 96년 수능부터 최근 2017까지 모든 문제 외우다싶이 풀었습니다만... 과거 3점짜리??? 네 요즘 4점 압도하는 문제 있어요. 근데 딱 그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 해당년도의 30문제중 그 3점짜리 문제의 난이도와 최고난도 4점짜리 문제의 난이도 갭이 거의 없어요.
행렬세대시라면 원본뽑아서 풀어보세요. 요즘 수능의 19번 수준의 난이도가 많고 3점에도 1,2개 역배점이 있는 시절이지만, 킬러급의 문제는 단 한개도 존재하지 않기에 요즘 수능보다 절대적 난이도는 쉽습니다.
네 일단 이과때 다독으로 여러번 풀어봤었구요
제가 안풀어봣다고 멋대로 판단하는식의 발언은 고치세여 기분 나쁘네요
절대적 난이도 수학은 옛날이 확연히 어렵습니다
옛날문제30문제가 지금수능30문제에비해 평균수준 훨씬높은거 팩트에요
전체적인 오답률 보면 답나옵니다
메가 장영진쌤도 저와 같은의견이구요
88점까지는 압도적으로 쉬워졌지만 100점 싸움은 동등하게 어렵구요
딴과목은 그렇다쳐도 수학은 전혀아닌데 심지어 교과과정 빠진것도 많아 개념양도 많이 줄었구 인정할건 인정해야죠ㅋㅋㅋ
절대적, 상대적 개념 구분부터 하세요. 두 개념에 혼동이 생기지 않았다면 오답률 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절대적 난이도는 상승했지만 컨텐츠 지속으로 최상위권 유저들 평균 실력이 올라가면 정답률은 올라갑니다 ㅎㅎㅎ
그리고 요즘 수능이 어려운 이유가 킬러 3문제를 맞출 정도로 공부하려면 과거 수능 수준 만점이상 나올 정도로 해야하기에 어려운건데, 왜 88점 이전과 이후를 나누나요?
그리고 메가 현우진 선생님께서는 11시절과 지금 시절의 최상위권들의 문제풀이 실력을 비교하면 당연히 현 세대가 높다라고 하셨는데요.
그야 기출이 쌓이고 인강도 발전했으니까 당연한거겠죠.
최상위권들의 실력은 높아지는데 절대적 난이도가 낮아진다구요? 이게 말이 됩니까? ㅎㅎ 인정할건 인정해야하는건 님이죠.
그 어떤 강사도 체감 난이도로 과거가 어렵다고 하지, 절대적 난이도로는 현재의 킬러문제가 압도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어차피 킬러싸움이에요. 88점까지는 쉽니 뭐니 무의미한 소리하지 마시고.
교과과정의 개편으로 꿀이라고요? 행렬, 수열등의 꿀단원이 빠지고 다항함수의 미적분보다 더 어려운 초월함수의 미적분에서 10문제가 나옵니다. 경우의 수에서 5문제 이상이 출제되고, 기하와 벡터에서도 10문제가 나오는데. 현 교육과정이 과거보다 쉬워졌다고 이야기 하는 이과생은 처음이네요. 코사인법칙 사인법칙이 빠짐으로써삼각형 중점연결정리, 닮음등의 기하 기본실력이 강하게 요구되어서 공도벡도 더 어려워지는데요. 진짜 10년전 미적분이랑 공도벡 문제 보세요. 요즘 킬러보다 어려운 문제가 뭐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