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달계 [740828]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04-08 13:56:40
조회수 1,789

현역 수능 생2 준비생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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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2018 수능 때 생2를 응시하려고 합니당...조언 몇 개 구하려고 글을 남겨봅니당 ㅠㅠ

생2는 16년 12월 말부터 준비하고 있었어요...서울대 지균을 생각하고 수능 때 응시하려고 생각한건 꽤 오래 되었고요...뭐 응시하겠다고 맘 먹은 때가 중요하진 않지만 대략 고2 여름방학 끝날때 쯤 상담할때 였어요 

인강은 백호쌤꺼 섬개완 한 번 다 돌리긴 했고요...지금 2단원 다시 돌리고 있어요. 늦은건가 빠른 건가 모르겠지만 시중에 나온 책이라는  책은 거의 다 풀었던거 같아요. 백호쌤 섬개완 교재나 백브 기출 400제는 물론이고 완자같은 기본 개념서 부터 하이탑(3권 이미 세 번정도 정독했고 안에 있는 문제는 다 풀었어요), 마더텅, 미래로, 자이스토리, 2018 수특, 2017 수특, 2017 수완, 수능 기출 모의고사(빨건거 30회 짜리 있는거) 등등 시중 문제집 부터 2015년, 2016년 교육청이랑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도 풀어보았고, 오르비 큐에 나오는 여러 모의고사들도 풀어보았고 그래도 기출을 여러번 돌려서 그런지 점수가 잘 나오긴 하더라고요...6평 9평은 하나 틀리거나 다 맞았고(시간은 28분 정도 나오더라고요) 수능은 기출을 여러번 돌리고 풀어서 그런지 두개 틀렸더라고요(유전자 빈도랑 PCR 문제) 현역이 점수 이정도로 나왔다고 절대 자만하지 않고요, 물론 기출을 돌리고 풀었으니....아직 부족한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본론 들어갈게요. 생2 공부를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형들 누나들 조언 들어보면 기출을 여러번 돌리라 하는 거 같은데(물론 생2 조언이 아니라 그냥 공부조언이었음) 제가 기출 몇 번 돌렸는지 대충 계산만 해도 대여섯번은 나오더라고요(제가 한 번 풀었던 책을 다시 푸는 걸 안좋아하는 요상한 취미가 있어서 그래서 책도 여러권 산듯 싶네요) 그래서 이제 문제를 보면 답이 기억나는 문제는(2단원은 대부분 답이 기억나더라고요....기출 돌리기의 폐해인가) 다반사이고 어떻게 문제를 풀고 어떻게 접근하는 지도 다 기억날 정도예요. 그래서 기출 돌리는 건 좀 에바라싶고(물론 안돌리는 것도 그렇지만) 무슨 문제집을 더 풀어야하고 개념을 또 돌리는게 좋은지 안좋은지 조언 좀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당....문제집 찾다 찾다 작년 백호쌤 더 올 600제인가 100제 인가 비슷한거 두 권 살려고 하고요...저희 학교 생명쌤한테 백호 재작년 문제집인가? 받아놓긴 했어요.


생2 포기해라 생2 절대 치지마라 지2 쳐라 원원 쳐라 그런 글 정말 듣기 싫고요....생명과학 정말 좋아서 제가 선택한 길입니당....누구보다 생명과학 엄청 좋아하고 고2 때 내신이나 모의고사, 경시대회(교내라서 좀 글킨 하지만 ㅋㅋ 그래도 저희 학교 생명과학이 좀 어렵긴 합니당....ㅋㅋ)에서 전교 1등 놓쳐본 적이 없고요 내신은 세 번 100점이었어요. 생명과학 시간에도 쌤이랑 저랑 1대1 수업하는 것처럼 다른 애들 다 입 다물고 있고 저만 쌤 수업에 호응하고 대답할 정도로 생명과학에 대한 열정있다고 자신 할 수 있고요 툭하면 생명과학 개드립 치다가 애들한테 욕 처먹고 그래도 계속 개드립 칠 정도로 좋아합니다...진로도 생명과학과 쪽으로 이미 마음 먹었고요 정말 생명과학이 좋습니다. 도와주세요 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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