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음 [282112] · MS 2009 (수정됨) · 쪽지

2017-04-08 0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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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전국 처음 의대 전과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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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전국 처음 의대 전과허용2001년 3월 15일 목요일아주대가 전국 대학중 처음으로 일반 학과 학생들의 의학부 전과를 허용했다. 아주대는 올 1학기부터 의과대학으로 전과를 허용키로 하고 지난달 23일 사정시험을 통해 황은(자연과학부 2년), 이종주군(〃) 등 2명에 대해 전과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군 등은 모두 19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 수학 화학 생물 등 선수과목 이수 여부 10점, 영어 물리 생물 등 수강적응력시험 10점, 학점 평점 10점, 면접 10점 등 모두 4단계 평가절차를 통해 선발됐다. 아주대는 4학기 이내 수강을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40점 만점인 평가시험에서 32점 이상을 받을 경우 앞으로도 계속 의학부의 문호를 열어줄 방침이다. 의학대학은 그동안 사람의 생명을 다룬다는 학문적 특성과 다른 학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집단이라는 자존심 등 때문에 일반 학과 학생들 전과를 허용하지 않는 게 관례였다. 아주대 관계자는 입학 후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새롭게 찾기를 희망했을 때 길을 터 주고 적극적인 학업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의학부 전과 허용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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