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진심 정치랑 독립시키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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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처럼 중임제라서 교육정책을 만들어놓고 8-10년정도는 느긋하게 바라볼 수 있는 환경이 되면 모르겠음
근데 5년 단임제 국가의 특성인지 대선기간때마다 교육이 정치인들 표몰이 수단이 되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좀...
그리고 교육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는 정치인들이 왜 교육에 손을 대죠?
막말로 이거 해보고 아닌거같으면 "아 몰라 몇년 버티고 나오면 다음 정권이 잘 하겠지" 식으로 수시로 바뀌는 입시/교육정책 전 이해할수가 없네요. 5년하고 나오면 되니까 교육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관심이 없고, 그럴듯한걸 만들어놓고 표 모으는데에만 혈안이 되어있는거같아서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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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군 스나 0
100명 넘게 뽑는 가군 4칸 1등2등이면 해볼만 한가요..? 작년 제작년 꽤 많이 돌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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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3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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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아드디어 경희대원서접수끝낫네요,, 오늘 12시이후 경한 쓰신분!!!!! 4
전 첫날바로썻습니다 똥줄라인이라 쫄리네요 ㅜㅠㅠ
5년 아닌가요?
아 ㅋㅋ 순간 미국 4+4랑 한국 5가 머릿속에서 섞였네요
그렇다 하더라도 5년은 너무 짧습니다...
인정합니다.
수정했어용!
그래서 교육감은 공천 안하지 않나
교육감 공천은 못해도 정권 바뀔때마다 정권 성향에 따라서 유의미한 변화는 있어왔으니까요...
ㅃㄹㅃㄹ라는 문화덕인지 정책도 맨날바뀜 ㅠ
그거는 교육뿐만 아니라 경제 안보 노동 모든 분야에 다 해당되는말 아닌가요?
교육이라는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말한겁니다. 현재 한국의 교육과정 편제가 6+3+3=12년을 바라보고 있는데 교육정책은 사실상 5년마다 크게 바뀌잖아요.(중간에 국소적인 변화도 물론 존재하고) 그리고 보통은 교육과정은 그 12년 커리큘럼을 쭉 따를것을 가정하고 만들어집니다. (수학을 예를 들자면 초등 과정의 분류하는 방법에서 집합, 함수 등 고등과정으로 넘어가는 것) 그런데 교육정책이 바뀌면 이렇게 완성시켜 놓은 틀이 틀어지는거죠. 공부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수밖에 없습니다. (수시 제도 확장을 가정한 자유학기제 등 입시 제도에서도 마찬가지구요) 반면 경제 안보 노동을 이러한 커리큘럼 기준으로 설계하지는 않죠. 그런 차이가 있는데 단순히 다 같다고 할 수 있을까요?
교육은 백년대계여야하는데 고등학교 1,2,3학년이 모두 입시 체제가 다르다는건 문제라고생각해요. 교육말고 다른 공무직렬도 정권따라서 헤쳐모여한다는데 대통령과 별개로 각자의 플랜이 있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