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에 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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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 담임쌤이 고3교무실에 안계셨다. 8년동안 맡았다던데 이제 고1.2 담임인가보다..
대신 고1.2 때 2년연속 담임쌤이 계셨다.
쌤한테 나는 잘 할수 있을거라는 위안을 듣고왔다
쌤은 언제나 해맑아보이셔서 나까지 기분이 좋아졌다
잠깐 야자실에 가봤다.
몸이 자동으로 내 자리에 가졌다
내 자리 사물함은 자물쇠로 이미 잠겨있었다
그러다가 교장을 만났다
교장이 머리랑 사복으로 시비걸었다
당황했다
사복입고 가니까 애들이 다들 쳐다봤다
기분이 묘했다
운동장에는 2년동안 웨이트트레이닝 가르쳐주신 쌤이
고1들 스트레칭 시키고 있었다
반가웠지만 말을 걸 수 없었다
그리구 만원지하철을 타고 재수학원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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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 만원이라니...비싸군.. ㅋㅋ
와..........이건 못받아주겟다...
아씨 웃긴데...?
그럼둘다 아재인걸로...
첫글의 중요성...
우리 갓꼬기님 현역인줄...
흐..
힘내요.ㅅㅅ
혀녁이라뇨...!!!저도나름 20대라구용...!!!!
얼굴이 애기애기해서 고삼인줄..앎ㅋㅋㅋ
쏴리 퀸길이님 ㅋㅋㅋ
교장이 머리랑 사복으로 시비걸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뭐라했어여....ㅠㅠㅠ외부인이 뭔데 여기있냐며ㅠㅠㅠ졸업생이라 말해서 납득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