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꺼내기 힘들었던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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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진짜 1년만에 제대로 써봄. 그것도 제 손으로
학교가다 성추행당했는데
어른들 죄다 방치해서 일주일동안 수면제먹었고 거의매일 두통약먹었음
장애인한테 선의 베풀려다 이 꼴 났는데
시간지나고 제가 들어야했던 말은
멘탈이 약하다, 니가 예민한거다
이런 말밖에 없었음
심지어 저 사람 학교가면서 거의 매일 만남.
진짜 시선강간이 따로 없음. 같은 학교 애들 다리, 허리 숙여서 쳐다보고 있는 모습도 개극혐이고
초등학교 때도 교회에서 당한 적 있는데 그 때는 부모님한테 혼날까봐 말 못했음. 근데 말 안하길 잘한 듯 싶음. 그 때도 저런 말들이 들려왔을테니까 ㅜ
그리고 지금은 절대 무교임. 불교도 안 믿고 천주교 근처는 얼씬도 안함
3학년 올라와서 담임상담할 때
거의 오열하다 시피 울면서 다 털어놨는데, 선생님이
학교측에서 공론화시켜서 그 사람 경고주고 2차 피해자 막겠다 해줌.
그리고 새로오신 선생님도, 너무 우울해보인다고 얘기좀 하자 해서 말씀드렸는데
속이 후련할 정도로 위로 많이 해주심. 그 덕에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고..
이 밤에 딱히 별다른 건 없고 이 얘기가 너무 하고싶었음
자려는데 자꾸 생각나기도하고,
잘 극복해나가고 있어서
이왕 마음 풀어내는거 얘기도 해보고 싶다 생각해서.....
오르비와서 위로 받은 적도 많았는데 진짜 다시봐도 감사함.
이렇게 얘기 하고나니 좀더 마음 편해지는 것 같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글을 마지막으로, 이제 정말 잠수탈게염...그동안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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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글에 미안한데 욕해도 돼요?
ㅋㅋㅋㅋ 이 글이 마지막임 ㅠㅠㅠ
자려는데 자꾸 생각나서 글부터 쓰고봄 ㅋㅋㅋㅋ 이 얘기가 너무 하고 싶었어요 ㅠㅠㅠㅠㅠㅠ
좋은 하루 되세요. 전 밝게 살면 밝은 세상이 찾아온다고 믿어요. 밝게 사시길 바라요
힘내요!!!! 꼭 잘되시길 바래요 응원할게요!!!>.<
최근에 그래도 잘 지내시는것같아서 다행이에여
항상 감사드려요
흐앙 힘내세요ㅠㅠㅠㅠ피해자는 정말 잘못한게 없으니 당당하셔두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께요:)
경고로끝나다니..
어휴 그런 새끼들은 밖에 못돌아니게 해야되는데
아니..멘탈이 약하다 니가 예민하다고 말한다고요?
참나....ㅋㅋ...ㅋ..
아니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네요 주작인거같을정도로,,ㅁㄱ들 과장,확대와 너무 비슷해보이는 말이라서...
정말 그런쪽은 아니길 바라고 실화라면 정말 안타깝고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실화임
이ㅅ발련 또들어왔네
글쓴분이요? 왜여??
최근 게시글에 들어오면 욕해달라고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미치겠네 진짜 ㅋㅋㅋㅋ
댓글이 왜 이상한 곳에 달리지...
ㅋㅋㅋㅋㅋ 글쓴분 팔로우 각
닉값
왜 이런글이 닉값한다는 소릴 듣는거지?
ㅅㅂ련 자꾸 닉값할랭? 쒸익쒸익
ㅅㅂ련 자꾸 들어올래? 쒸익쒸익
아 시비가 아니라
최근글에 오르비 들어오면 혼내달라해서요ㅋㅋㅋ
리댓보고 놀랐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학교에 말하지말고 증거모아서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시발련ㅎㅇ
마음 굳게 먹어요.. 아프고 힘들어도 참고 멋진 사람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