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포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67314
장태완
1931년 9월 13일 출생으로, 군인출신 정치인입니다.
전두환의 12.12 군사쿠데타 당시 수도 방위 사령관으로,
군사쿠데타를 반대하며 맞서싸웠지만 부하들의
배신으로 결국 패배하고 맙니다.
2010년 7월 26일 사망합니다.
----
아래 장포스 글 보고 생각나서.
제라툴 육성은 위 장태완 역 하신 김기현 성우의 목소리.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ㅂㄱ 2
-
잇올 질문 급함 5
일있어서 조퇴해야하면 어케해야함 한 8교시쯤에 조퇴할듯 한디 벌점 상관없나
-
수학 두 달 동안 올인해서 끝내기->사탐 2주 올인해서 끝내기 이렇게 한 과목씩...
-
미적과탐에서 확통사탐으로 바꿔 공부하고 있는데 왜 표점차로 저를 설득하는 걸까요?...
-
얼버기 2
-
테슬라 ㄷㄷ 2
tsll사셨던 분들은..
-
수험생 커뮤에서
-
.
-
계획 0
사회문화(필수) 1단원 저번에 못했던 복습을 하려고 한다 생활과 윤리(필수) 1,2...
-
EBWU 에부
-
암튼 제출했다...
-
얼버기 0
무튼 얼버기임
-
ㅈㄱㄴ
-
과잠빨리두ㅛㅔ요 1
흐히
-
남쪽은 따뜻하네용 ㅇㅅㅇ
-
심장이자지말래 3
인데놀on
-
밴드 말고 스쿨아이돌 동아리 같은거 하고싶은데
-
아 코막히니까 미치겠네요
-
바막 쳐돌이라 바막 하나 사려고 하는데 30임 흠 에어팟 하나값인데 어카지 살? 밀?
-
5등급 정도 되는 실력이고 그동안 쎈같은 유형서만 풀다가 얼마전에 기출 들어갔습니다...
-
병신같아 0
황당하노
-
뉴런은 고정으로 들을건데 개념원리 독학하면서 쎈b 푸는건 좀 그른가요..? 개념원리...
-
상용로그 2
수능에 나와요? 안래도되나요?? 저번에 학원에서는 빼고 하라 하긴 했는데 이제 학원...
-
외계 행성 탐지 - 수특 독서 적용편 과학·기술 04 0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오늘은...
-
당떨어진다 0
포도당캔디 두개 털어넣었는데도 힘듦 징거더블다운 처방이 필요해보임
-
술을 부워라 비워라 지금 잠
-
운동해야되나 ㄹㅇ
-
난 소리에 집중돼서 잠 더 안 오던데
-
건기식 다이소에 팔아서 약사들이 화났다 이렇게 여론 형성되는거 보고 선동이 무섭긴...
-
손~~
-
진짜잠바이 2
두바이
-
이 분의 조언을 얻고 시도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
남은 세 분 6
자고 일어나서 쓰겠습니다
-
태도 교정에 이만한 n제 없는 것 같습니다 복습에 정말 좋은 n제 같아요..!
-
2~3등급 진동 중인데 배송오는거 지금 시기에 푸는게 낫나요 나중에 푸는게 낫나요...
-
사탐런 2
안정 2 받기에 가장 변수 적은 사탐 과목이 뭔가요..? 물리 지구 했었고 지구는...
-
심심한데요 12
질문 좀 받고 싶어서 한번씩만 해주세요 너무 개인적인거만 아니었으면 좋게써요
-
자다깸 4
인생망함
-
왤케 다들 어리지
-
정체성 자체가 사라지는 느낌이라 못 바꾸겠음
-
레전드 댕청상태임
-
신청받았던 프사그림 32
https://orbi.kr/00072402792 신청하신분들 각각 잘라서 댓으로...
-
존나 이쁨 백예린닮음 그래서 못잊믄거옇음..
-
자다가 깨서 0
망해버림
-
D-248 2
수학 원순열 문제풀이(9문제) 중복순열 유형7(39문제) 오늘은 정답률이 높았다....
-
이거 이상성욕임? 18
내 가능충 마지노선인데 솔직히 이정도는 정상 범주 아닌가 이거랑 주토피아 주디
-
자러감 6
바이바이
정말 멋진분이죠. 근데 사실 패배라기 보다는 전차를 몰고 가는길에 어쩔 수 없이 포기합니다. 왜냐면 수경사를 지키고 장태완의 명령을 받들어야 할 수경사 경비단장 장세동마저 전두환 밑에 쿠데타 세력으로 가담한 상태였고 육군본부가 포위되고 특전사령부가 함락된 상태라서 사실상 병력 규모 면에서 붙어봤자 승리 가능성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지요. 물론 처음부터 장태완 장군님은 어느정도 죽음을 각오한 마음가짐으로 출동했지만 계속 들어오는 통신에 따르면 후방쪽 부대마저도 다들 전두환 쪽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되어 절망적인 상태로 치닫게 됩니다.
이런 파국의 상황에서 장태완 장군님은 '죽더라도 대한민국을 지키는 국인으로 죽자' 고 하셨지만 부모 형제들을 고향에 두고온 갓 20살을 넘긴 나이 어린 병사들의 모습을 보고나서 마음이 흔들립니다. 결국 승리할 수 없는 전투에 어린 병사들을 투입할 수 없다는 결심을 하고 주변 병사들을 한번씩 안아주신뒤 전두환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근데 워낙 포스가 막강해서 체포 당시 수갑을 채우지 못한 상태로 호송됐으며(수갑은 죄인을 호송할때 채우는 것이라고 헌병들을 훈계하셨으나 전두환의 명령을 받고온 헌병들의 입장을 생각해서 제 발로 직접 조사를 받으러 가시는 남자다운 면모를 보이셨습니다.) 전두환도 장태완 장군님을 처리하는데 무진장 고심했다고 하는 얘기가 있더군요. 워낙 존경받는 군인에 때가 안타신 분인지라 혐의를 씌우기가 곤란했겠지요. 여튼 가택연금 및 강제전역을 당하셨습니다. 사진을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눈빛이 살아계신 참 군인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