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대입 전략- 수능,다양한 유형 익히는게 고득점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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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1 13:34
자연계열,수리 ‘나’형 변경은 신중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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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수능 출제 경향과 난이도는 평가원 발표처럼 지난해보다 쉽게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올 6월,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치러지기 전까지는 쉽게 단정할 수 없다.
올해 대입도 작년과 유사하게 68만~70만명 정도의 많은 인원이 응시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어서 수능시험에 변별력을 두어 출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월별로 실시하는 모의고사를 실전 삼아,지망 대학의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을 집중 공략하고 취약 영역을 보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능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 및 수능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출제 기준,출제 경향,문항 형식을 검토해 수능시험에 대한 다양한 유형을 익히는 것이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비법이다.
무작정 열심히 공부하기보다는 어느 영역에 얼마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것인지를 따져 성적 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공부하도록 하자.
⊙ 정시 학생부 반영 방법과 학년별 반영비율 확인해야
정시에서는 수시처럼 학생부의 변별력이 높지 않지만 최소한 학생부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중간,기말고사 등 내신관리에도 꾸준히 신경을 써야 한다.
대학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개 고1,2,3학년 학생부 성적을 각각 20:40:40 또는 30:30:40의 비율로 3학년 성적을 가장 높게 반영한다.
만약 자신의 내신 성적이 저조하다면 목표 대학의 지난해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서울 주요 대학을 포함한 대다수 대학들의 학생부 반영비율은 약 30~50%이지만 이는 단순 외형상 반영비율일 뿐이다.
실제로 1~4등급 간의 점수 차이는 매우 작은 반면,5등급 이하 등급 간 점수 차이를 크게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정시에서는 수능이라는 확실한 변별력을 가진 전형요소가 있기 때문에 학생부의 영향력은 상당 부분 감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 수능은 3+1체제로 준비해야
2012학년도 입시에서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중위권 대학들도 대부분 3+1체제를 적용하는 대학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1 체제란 수능 언수외 3개 영역과 탐구 1개 영역을 지칭하는 입시용어인데 인문계 수험생의 경우 취약한 수리영역을 제외한 언어,외국어,탐구영역 등 총 3개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들은 2+1체제 대학이라 부른다.
자연계에서는 수능에서 언어영역을 제외한 수리,외국어,탐구 등 3개 영역을 반영하는 2+1체제 대학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해마다 2+1체제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들과 모집인원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특정 영역을 포기하기보다는 전 영역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또한 수능 4개 영역을 골고루 준비하되 자신의 지망 대학을 중심으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확인하고,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도 반드시 필요하다.
보통 대학들이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반영비율이 크고,자연계의 경우 수리 및 과학탐구 영역의 반영비율이 크지만 인문계 상경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리 영역에 가중치를 두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아울러 제2외국어 및 한문도 사회탐구 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거나 추가 가산점을 주는 대학들이 있다. 지망 대학과 모집단위에 맞춰 제2외국어 및 한문의 가중치 부여 및 반영비율을 미리 확인해보도록 하자.
⊙ 목표 대학의 수능 활용 방법 반드시 확인해야
수능성적은 대학별로 표준점수,백분위,혼합 적용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활용된다.
전국 200여개 대학 중 단국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은 수능 백분위를 반영하고 건국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혼합해 적용할 예정이다.
따라서 정시 지원시 수험생들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수능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을 찾아보고 목표 대학에 맞는 학습 및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수능 평균 성적이 낮은 수리영역에서,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은 평균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은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서 고득점을 얻는 것이 유리하다.
⊙ 상위권 대학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리 '가'형 필수로 지정
지난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을 포함한 대다수 상위권 대학들의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리 '가'형을 필수로 지정했으며,수리 '나'형 응시자들은 지원 자체가 불가능했다.
올해 입시에서도 중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수리 '가'형을 필수로 지정했다.
일반적으로 인문계열은 수리 '나'형을,자연계열은 수리 '가'형을 선택하지만 6월 모의고사 이후 자연계열 수험생들 중 점수가 기대치에 못 미쳐 수리 '나'형으로 옮겨 응시하는 인원이 해마다 6만~7만명에 달한다.
자신의 지망 대학에 수능반영 영역 중 수리 '가'형을 필수 영역으로 지정했는지 여부를 미리 확인해보고 가산점 및 가중치 반영 유무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상당수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리 '가'형에 일정한 가산점을 둬 '가'형 선택자들의 불리함을 완화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가산점 비율이 10% 미만이면 수리 '나'형을 선택해도 크게 불리하지는 않다.
이동훈 생글 대입컨설팅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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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명문대는 일반선발 전형에서 일괄합산을 하지 않는군요...
중앙대는 수능 100%로 가중치도 없이 일괄합산해서 어떻게든 수능점수를 조금이라도 올려보려고 애를 쓰는군요...,
위의 기사내용중 아래부분 단락 첫머리에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를 상위권대로 표현을 했군요..
ㅋ 포함한 이라는 표현을 모르시나 보군요.
아마 인문계로 기사를 썼으면 아마 중앙대,한양대 동급으로 취급했을껍니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