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탱구 [606156] · MS 2015 · 쪽지

2017-03-31 23:21:21
조회수 840

삼수 현자타임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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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친한친구 무리가있는데 한명 담주에 군대가서 오늘 술집에서 모이더라구요


저는 저녁먹고 방금 가서 술 안먹고 얘기만 2시간 정도 하고왔슴다


하필 술집도 헌팅술집 가가지고ㅡㅡ 전부 즐겁게흔드는데 저만 구석탱이에서 물먹고있었어요ㅠㅠ


친구들은 진즉에 대학갔고 이제 군대도 다들 가는데 아직도 혼자 독서실이네요


뭐 때문에 삼수까지 하고있나 라는 회의감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 한번 해보렵니다


사내자식이 고깟 수능하나도 못이기면 뭘 할 수 있을까요ㅋㅋ


내년 이맘때에는 웃으며 놀고있을 나를 상상하며 내일을 준비합니다 


모든 n수생분들 힘내시길 응원할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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