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축구부✨ [692459] · MS 2016 · 쪽지

2017-03-31 00:48:15
조회수 596

또 어디선가 위로를 찾아다니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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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상에서 끄적이는 몇글자가

사실 당신을 그순간에, 힘든현실을 잊게하는

달콤한 사탕같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넷상으로 위로를 해주는사람은

텍스트에 감정을 남기고 공감해주는거 이외에는

할수있는게 없습니다.


당신이 책상앞에서 울고 있어도.

성적표를 받고 현관문앞에서 서성일때도

저는 안아주고 싶지만 안아줄수가 없어요.


인터넷에서 위로를 받으려면...

위로받을 준비가 되있어야해요.

누군지도 모르는 필자가 당신을 위해

글에 남겨둔 한송이 꽃을 찾으러면 말이죠


스스로 그 감정을 심호흡하듯이  들이쉬고 내쉬세요.

그렇게 계속 자기자신을 응원해가며 달려가는거에요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될때쯤.

아마 벛꽃이 펴있겟죠. 여러분의 마음에도

그리고 대학로에도.


힘들어 하는 몇몇분들이, 다시 글에 한송이 꽃을

나눠 심을수있는 한다발의 꽃이 될때까지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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