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마음 식은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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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사랑해주던 남자친구였는데
자주 다투기도 했고
씨씨라 너무 자주 붙어있어 있다보니
그냥 많이 지치고 이젠 그냥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고 합니다.
사귄기간은 길지 않습니다 7개월정도 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제게 마음이 식었다며 며칠전에 헤어졌다가
그래도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다는 걸 깨닫고 다시 사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대한 마음은 정말 많이 식은 상태입니다.
저도 그 사람이 마음이 식었단 걸 느끼고 있고
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씨씨라 거의 맨날 볼수밖에 없고
저는 그사람을 아직 많이 사랑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 마음의 크기가 저와 달리 많이 식어서
마음이 아프고 힘듭니다.
남자친구가 마음이 식었다면 그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 마음 식었는데 저랑 사귀고 있는 이유는
그 사람이 착해서 제게 상처주기 싫어서이기도 하고,
헤어질만큼 안좋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음 식은 사람이 다시 예전처럼 사랑이 돌아올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겠죠?
놔줘야하는걸까요....
다시 예전처럼 돌아올 수 있다면 견디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대로 일거라면
그냥 이대로 사귀기엔 제가 너무 힘들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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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은 이미 스스로 해답을 알고 있을겁니다. 저도 그렇게 하길 권합니다.
한번 깨진잔인가 그릇인가를 붙여도 금간게 보인다고 다시 깨질수밖에 없다고 어떤 드라마에서 본거같은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그냥 눈물을 머금고 보내주세요. 그러다 2차로 차여요... ㅠㅠ(유경험자)
돌아선 남자의 마음은 잘 돌아오지 않고
여자가 더 노력하고 안달할수록 더 멀어지더이다...
아..맘아프다 이도저도 힘든 상황이네요..
저도 남자지만 늘 맘이 똑같을순 없어요...;: 솔직히 여자친구랑 첨에는 엄청 좋죠 근데 솔직히 100일만 넘어도 처음처럼 만나면 엄청 떨리고 볼때마다 행복하고 그렇진 않더라구요.. 결국엔 나중가면 정으로 사겨요
헤어지세요
요새 불교책 읽다가 생각난 구절 말씀드릴게요
뭐라했지..
사람은 자신이 상대방을 사랑하는만큼 그 사람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이말엔 정말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당 (글자 그대로 보진 마시구)
으으 놔주세영 ㅠ
그렇게많이좋아한다면
제가님이라면어떻게든다시내게푹빠지게피나는노력을할것같네요
저도 오래 사귄 남자친구랑 결국 헤어졌는데, 언제 힘드냐는거지 결국엔 힘들어요.
어디서 보기를
처음 호감을 느꼈던 그때로 돌아가보라고했는데
그래도 안돼면 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