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고구마 [374436] · MS 2011 · 쪽지

2011-05-26 14:15:38
조회수 1,127

아놔 남동생이 넘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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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자식 군대갔는데요
21살인데 저한텐 어린애같아요 자식같음

훈련소사진보니까 급 보고싶네요
망할짜식
등치산만한게 훈련어찌견딜려고 그러냐고 밤에 끌고
운동장가서 같이 농구하고 배드민턴치고
줄넘기 하고 조깅하던 기억이 나네요

얘 고딩때 소심하고 조용한 녀석 먼생각으로 사나 싶어
몰래 일기장봤는데 '누나가 수능을 보러가는데 잘보라고 얘기해주고싶은데
어찌얘기를 꺼내야될지 모르겠다' 아오 ㅠㅠㅠ짜식

여린자식이 잘 견디고 있을까 걱정되네요
훈련소 얼마나 빡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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