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치환은 교과외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601355
모든 교과서에 삼각치환을 이용한 문제가 예제로 실려 있지는 않습니다.
처음 보는 학생들은 매우 발상적이라고 느낄 수 잇죠.
삼각함수의 합성 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교과외를 써서 빨리 풀린다. -> 안좋은 문제인가요?
뭐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작년 수능 29번을 보세요.
코사인 제2법칙 생각안하고 다른 방법으로 풀려다 코사인 법칙을 사용해서 푸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비했을 지 모릅니다.
2009학년도 수능 나형 21번
2013학년도 수능 가형 18번
2017학년도 수능 가형 29번
평가원이 의도한 풀이와는 다른 풀이로 접근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들입니다.
평가원도 완벽하진 않은가봅니다.
의도가 어찌됐든 맞추면 그만이니
여유가 되면 체화해 가세요
수험생은 교과내개념을 완벽히 한 뒤 여유가 되면 더 공부하는 것은 말리지 않지만
본인이 듣고 있는 강의의 강사가 교과외 개념을 남발하면
그 강의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해 보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도금테를노려보고싶습니다
-
기만 죄송합니다 0
제가 공부 시작한 이후로 인스타도 지우고 이것저것 다 지우고 남는게 오르비랑...
-
취한다 취해 1
Vpn&hitomi let's go
-
잘자 오루비 0
아무것도 안한 채 날이 저문다 !!
-
내신 휴강때 풀꺼 부족함? 따로 더 구해야되나
-
아니 0
에무 윙크하는거 보다가 크악
-
사문 기출문제 0
불후의 명강이랑 감자탕병행하려 하는데 마더텅을 몇단원 개념 끝내고 풀어야되나요 ?
-
반응 안 해주면 울면서 뛰어내릴 거임
-
코좀 봐줘 재업 0
콧대가 너무 낮아서 코화장법이라도 배워서 높여야되는데 콧대 어떤것같아??
-
맞팔 구합니다.
-
ㅈㄱㄴ
-
1. 국어 칼럼) 수능 비문학 용어정리 (1) -...
-
인증메타가 돌까
-
모순적이긴 한데 대학 다닐때 진짜 잠도 못자고 몸도 아프고 제정신 아니었는데 수능...
-
이제인증안함? 5
아이고
-
안뜨게하려면 베이스 어케 해야됨?
-
고3 동생이 수학 과외를 고집하는거 때문에 매번 싸움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
기하도 관심 가져주세요
-
AI 고장났냐? 12
같은 사진이야 고철아
-
계속 이런곳으로 도피하게 되나
-
ㅍㅅㅌㅊ될것같은데 눈은 자신있거든
-
수많은인증사이에 1
욕을먹는것은 누구인가 어? 난가?
-
늘 그래왔듯이 ㄱㅁ이었나요 ?
-
배경도대칭성
-
ㄹㅇ임
-
ㅅㅂㅂㄱ 저격합니다 14
재산 압류하겠습니다
-
인증글에 넌 의대가라 로 도배 ㄱㄱ
-
보통 언제 시작해여??
-
본인 ㅇㅈ 반응 4
이 뒤로 절대 안함
-
ㅇㅈ 6
풀어줘잉
-
AI얼평 ㅇㅈ 5
초록색이 좋은거 맞지?
-
근데 시간 지나면 약간 뜨던데 어케하나요?
-
수특 연계 0
정석민 독서문학 듣고있는데 그냥 매e네 들어도 되나요?? 업로드가 느리다해서 딴 쌤도 고민중인데
-
으아으에ㅔ게 0
능네ㅔㅈ지ㄴ엗ㄷㅈ
-
전적 (1) 지하철에서 타 커뮤하다가 덕후처럼 생긴 사람이 이거 하고 있는데 여기...
-
시대 강대 러셀 주요지점들은 다 디시 활발한데 여기는 글이 너무 뜸하네 작년에...
-
진짜 ㅇㅈ 반응 9
-
아무생각없이 만든 닉인데 아직까지 한번도 안바꿈
-
주작이라고말해줘
-
ㅈㄱㄴ
-
퇴근 2
-
SM엔터 명함 2
왕십리 거리 하루종일 돌아다니면 줌?
-
ㅠㅠ
-
성적향상이주목적은아닐거같음
-
오해하더라
올리자
와 ㄷㄷ 제헌님등판
ㄹㅇ 맞추면 그만.
맞는말이네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직까지도 초점공식이나 그런것들이 2012도 그렇고 2015에도 완전히 그냥 쉽게 사용할 수 있게끔 출제가 되었으니까요
극한의 경우에도 교육과정 해설서에
복잡한 극한은 다루지 않는다라고 명시하여 극한도형이 안나올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는데 실제로 나왔으니까요 ㅋㅋ
뭐 이것은 아마 포만한만 가셔서 봐도 알겠지만
그것을 외우는 방향으로 가자와 하지 않아도 된다로 분명하게 갈립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약간 이해원파와 포카칩계열 파끼리의 대립구도적 양상으로 가고 있죠.
아마 포만한쪽에서 명예의 전당 인터뷰 목록에 논란이 되는 부분이기에 수험생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있는 정도이니까요
알면 장땡이고 시간을 줄인다는 측면도 있고
반면에 반대편에서는 한가지의 풀이방법을 더 갈고 닦아서 하는 것이 교육과정 측면에서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방향은 후자가 맞다고 생각하기에 이러한 언사를 표출했던 것 같습니다.
"복잡한 것은 다루지 않는다."
이런 문장이 쓰인 개념 중 복잡하지 않게 나온 문제가 간간히 있었지만
다른 이유에서 삼각함수 극한은 어렵게 안낼줄 알았는데..
그때 해설서는 걸러야하나 싶었어요
삼각치환은 요런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2. 치환적분법에 대한 이해와 활용에서 삼각함수로 치환하여 적분하는 문제는 다루지 않는다.
이건 아마 아얘 나오지 못할 것 같기는 한데
아마 평가원이 생각하는 복잡한 극한이라는 것이 사실 과거 11학년도 처럼 1/4파이로 이동하여서 치환하고 극한 계산하고 일부는 0으로 사라지고 그런 것을 말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사실 안의 도형관계처리는 중학기하로 보는 측면이 더 강하구요)
아마 그런 의도로 내지 않았나 싶긴합니다.
뭐 사실 따지고 보면 11이나 그때보다는 극한 식 세우는 것을 떠나서 계산 자체는 많이 단조로워진 편이니까요
핵심이 약간 옛날에는 극한 식 도출과 처리까지 묻는 것이 강했다면
약간 요즘은 식 도출 자체를 물어본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이런 팝콘 일 터질 때마다 난 딴 짓을 하고 있지 ㅂㄷㅂㄷ
삼각치환은 발상적인게 좀 크지만
삼각함수 합성, 배각, 반각은 아는게 모르는것보다 실전에서 훨씬 좋은 것 같아요.
덧셈정리에서 조금만 생각해도 결론을 얻을 수 있고
벡터의 내적, 공간도형에서 회전하는 벡터의 각종 최대, 최소를 이해할 때 관점을 넓힐 수 있는 도구 같아요.
예전 기출에 조화중항 쓰면 암산으로
나오는 포물선 문제도 있었죠.
현역때 그문제 수능기출인거 보고 경악...
그렇죠 그게 위에서 언급한
2013학년도 수능 가형 18번입니다..
아아 그렇군요!
그거 한석원쌤이 화내시던데 ㅋㅋ
제.헌.좋.아
17수능 29번...시험지 나오고 뽑아서 풀때 보자마자 제2코사인 떠올랐는데 억지로 안쓰려다가 한참 걸린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머릿속에 있는걸 억지로 안쓰려다보니..,
궁금해서찾아보시다 이젠문제를놓칠차례?ㅎㅎ
일단 현T는 교과외 강조안하는건 팩트임 현빠 아니고 존경만하는 3년째 수강생임
삼각치환은 공대 미적분학에서 배우는 내용이라..
이게 정답인듯하네요
문제가 별로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별로라고 표현할 수 있는거죠. 그리고 현T도 충분히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실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인스타 극빠들이나 몇몇 분쟁조장러들처럼 항상 극단적인 사람들이 문제인듯
기분나쁠수있는건 맞는데 그런게있으면 오르비댓글로남기던가 할수있는걸 인스타에끌고오고 인스타에서도 팬아니면 다 차단하는태도는 완전 홈그라운드에서 홈팬들만 앉혀놓고 공격해! 이거같달까요
그건 쪼꼼 인정 극혐극빨러들이 활동하는 계기를 줌
제헌님 킬캠 출제자 아니심? ㅇㅈt입장으로 이해하면되려나..
?? 처음 듣는소린데
킬캠출제자가 누구죠 ㅋ
작년에 저도 그렇게 항상 제2코사인 안쓰고 다른풀이 연습하다가 수능장가서 에라이 맞추면 장땡하고 제2코사인써서 맞춘기억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