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시절에 살 찌워서 군 면제받은 형님이 계셨어요..(추억팔이)

Question

면제 글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금수저 형님이었는데

70키로 나가던 몸무게를 130키로 까지 불라셨는데..

매일 라면에 밥말아 먹고

자면서 입에 가나초콜랫 물고 잤음..

살이 다시 안빠지셨고

30살인가 주무시다가 돌아가심...

군대 안가려고 정신병원에 자진해서 들어갔다가 주는 약 다 받아먹고 정말 이상해진 친구도 있고..

신검날까지 두달 안씻고 머라 안감고 산발하고 가서 정신병자 쇼하다가 안통해서 공익간 후배 등등..

갑자기 다 생각나네요...

프로팡일러 · Accepted Answer

팡일쌤처럼 공익인데 자원해서 가는사람도있는데 역시 인간은재밌군

배재목원우송 · Answer

몸이 완전 망가져버렸네..

심장이 반수 반수 두근대 · Answer

아이고... 우리나라 군대 너무 열악한것 같아요 ㅜㅜ 돈 명예 복지 어느것 하나 제대로 된 것 없다는걸 아버지와 주위 군인분들을 보면서 배웁니다 ㅜㅜ

서 울 대 학 교 · Answer

ㄷㄷ....이래서 몸버리지말고 최대한 의경이나 공군쪽으로 빠져야...

프리져 · Answer

군필들 앞에서는 말도 못꺼내지만 공익도 가기 싫...어서 죽겠는데 군대는 진짜 얼마나 가기 싫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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