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것과 좋아하는것 안정적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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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부끄러운 글인데ㅠ
저는 제가 뭘 잘하고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좋아하는 것들이야 있지만
그냥 뭐랄까 좋아하긴 해요 근데 인생을 걸 정도 라고 확신은 안들어요
잘하는거...
공부를 나름 열심히 해왔고... 가진게 없어서 학벌이란걸 가지고싶었거든요
글쎄요...ㅠㅠ 손재주는 좀 있어요
뭐 어쨌건 저는 10학번으로 점수도 맞고 평소에 재미있고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과에 갔어요
배우고 이거저거 알아가고 해가는건 재밋었어요
근데 이쪽에 재능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 투성이에요
재능이란 부분이 무시할수없는 부분이기는 하잖아요
좋아해요 근데 재능이 있는지는 모르겟어요...
이번에 수능을 보고 나서도 전 연세대의 그 학과에 지원할꺼에요
고등학교때부터 가고 싶었으니까요...
근데 그냥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저의 재능을 마이너스로 치고 갈수도 0으로 치고 갈수도 10일수도있지만
그냥 저는 밀고나가겠지만
그게 옳은가 내가 원하는 성과를 얻을수있을까에 대해서는 복잡하네요
글이 좀 두서가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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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의 전사라는 매우 고통스러운 길을 선택하게됨
제 사견으로는
재밋는것도 심오하고 지속적으로 다루다보면
결국 한계가옴
야구 재밋어서 시작한 사람이 야구선수가 되려면
재미없어질정도로 연습해야되기 때문에죠
스포츠 제외하면 안그런경우가 더 많아요
전 제 친구중에 수학쪽에 관심있던 친구가 있는데
수학쪽으로 학과 들어가서 아주 힘들어 하던데
비단 스포츠가 아니여도 그런경우 많이 있어요
결론은 케바케 ㅇㅋ
노력하는자는 즐기는자를 이길수없다
- 이영표
저에게 희망과 같은 말이죠ㅠ
저도 현역땐 무조건 경영 ㄱㄱ 좋은직장 ㄱㄱ 이랬는데
재수하면서 다른꿈이 생기니깐 수입은 조금 적더라도 하고싶은걸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죠...전 경제 행정 공부 진짜 미치고 팔짝 뛸것같아요
교양으로도 신청안했어요
남들 안듣는 철학 동양사상 역사학 문학들으면서 혼자 쪼개고
내가 좋아하고 잘한다고 생각해도
진짜 종결자 수준이 아닌이상 안정적인거 선택하는게 나은듯
공무원은 ... 그 행정법 그런거 공부할 자신도 없고ㅠ 하기도싫고ㅠ
근데 난 종결자가 아니고ㅠㅠㅠ
현실과 이상의 괴리..
슬픔
한마디로 정의 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