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의울음소리는뀨뀨뀨뀨뀨 [552755]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7-03-22 01:03:41
조회수 821

학교다닐때 제일 상처받았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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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다닐때요,

못생기고(지금보니까 지상렬 닮았네요 지상렬씨 죄송해요) 성격도 별로라서

아싸 마웨이로 살았었어요


수행평가로 조별과제를 내주셨는데,

그때 그 선생님이 조를 짜는데, 이렇게 짰었어요

선생님이 조장을 6명 지정하고

그 조장이 반 애들 한명씩 돌아가면서 데려오게 하는 거요


근데 저희반이 31명이었거든요

제가 마지막으로 남았었어요

여섯개의 조가 다섯명씩 배치된 이 상황에서

그 선생님은 반 눈치를 보고 제가 들어가고 싶은 조에 들어가라고 했었어요


와 그때 그 공기는 잊을 수가 없네요

제발 쟤는 나랑 안엮이면 좋겠다

왜 우리조 왔지 싫다

이런게 얼굴에 쓰여있었는데


정말이지, 아르곤 탱크 안에 있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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