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tG1fvoD9YjFn [696719]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3-17 15:25:40
조회수 1,150

비문학 천 문제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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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이나 4번 같은 문제는 잘 풀리세요????

글 구조에 따라 주제 파악을 잘못 했는지 안풀리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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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랍비 · 274191 · 17/03/17 15:40 · MS 2009

    동양에서의 천은 그 함의가 넓다. 모든 존재의 근거가 그것으로부터 말미암지 않는 것이 없다는 면에서 하나의 기준이었고, 어쩌고저쩌고 한 면에서 하나의 표본이었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인간 삶에서는 천에 대한 이해가 다양하였다.

    3번은 2.3문단 지시어로 엮어서 유기적 독해해야 풀리고, 4번 선지 천 개념의 개방 안놓치고 안 골라야하고

    4번은 각 개념파악 잘하면 풀립니다.

  • SptG1fvoD9YjFn · 696719 · 17/03/17 15:51 · MS 2016

    아ㅠㅠㅠ 댓 달아 주신거 보고 다시 지문 읽는데 뇌가 말을 안듣네여ㅠㅠㅠㅠㅠㅠ 내일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ㅠ 써주신거를 생각하면서... 천 어렵네요 ㅠㅠ

  • 랍비 · 274191 · 17/03/17 15:57 · MS 2009

    앞부분에 쓴 건 제가 지문을 하도 많이 봐서 외워서 그냥 써 본 거고요.

    천에 대한 이해 다양 > 2문단 자연천 : 자연적 현상과 작용 > 3문단 앞 부분 이러한 천 개념 하에서 인간은 도덕적 자각 X 작용 파악 X > 그러다보니 숭배 하다보니 > 상제천 나옴 & 천명까지 파악 > 4문단 앞부분 통치의 부작용 (상제천의 부작용) 의리천이 해결책 > 5문단에서 상제로서의 천 개념이 개방되고 주재적 측면이 도덕적 측면으로 수용되면서~ 의리천 개념은 더욱 심화 (양심의 근거 도덕성 규범 어쩌고)

    1번 선지는 자연천에서 자율성 부각일텐데 3문단 앞부분을 보면 자연천 개념하에서 사람들은 작용에 대한 인식도 없고 도덕적 개념도 없고 아무 것도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율성이 부각된다는 건 말이 안되고요.

    4번 선지가 매력 오답이었는데 이게 천 개념의 개방에 따라 자율성 쪽으로 나아갔따 라는 건데 상제에서 의리까지만 한정 지은 거라 4번은 적절합니다.

    나머지 선지는 어렵지 않죠.

    최근에 현강에서 다룬 지문이라 내용이 다 기억나서 자세하게 댓글 달아드렸습니다 저도 쓰면서 소름이네요 내용 다 기억남 ㅋㅋㅋㅋㅋ

  • 조정호꿀성대 · 665428 · 17/03/30 21:18 · MS 2016

    천 문제 언제 기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