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서 적성안맞아서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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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고 문과인데.. 이제 6월치고나면 상담도하고 원서도 준비해야하는데
전 사실 제 적성을 잘 모르겠거든요.
어릴때부터 시험을 쳐도 그렇고 지능검사(아이큐말고 논리력 추리력 공간지간력 뭐 이런거측정하는거 였어요ㅋ)도 그렇고
하나 딱 튀는 게 없고 다 똑같이 나왔었어요. 제친구는 하나는 D고 하나는 A고 막 이렇던데 전 싹다 B나왔음 ㅋㅋ
두루두루 대부분의 과목을 좋아하는편인데 과목 중에서는 역사나 윤리는 좀 별로고 ㄷㄷㄷ
일반사회과목 좋아함ㅋㅋㅋ 하지만 딱히 한과목 좋아하는건없어요
저처럼 이렇게 딱히 좋아하는거 없이 성적맞춰서 갔다가 적성안맞아서 다시 하는 분들이 많은편인가요???
취업이나 이런거 생각하면 경영이나 사과대 이런거 가야할 것같은데 적성때문에 가서 힘들어하시는분 많은가요?????
조언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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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꽤 있죠 근데 수능치고도 생각할 시간은 많으니까.... 공부하세요 그냥 ㅎㅎ 수시 쓰신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긴 하겠지만;;
문과로치면 내신 좋은편은 아닌데 학교에선 좋은편이라 설대나 고대 지역우수중에 하나는 받을 수 있을것 같아요..
사실 내신도 별로고 스펙이 부족해서 학생부로는 불리해서 걍 넣어보는 정도고
모의고사 성적이 계속 상승세이긴한데 안정적인건 아니라서 선생님이 6월쳐보고 수시쓸지말지 정하자시네요ㅠㅠ
마음이 급해서 더 고민되요
적성 정말 중요해요 ㅋㅋㅋ
만약 경영이나 사과대가 적성이 아닌데 취업이 걱정되신다면 꼭 입학하실 필요 없이 복수전공하시면 되고요
그런 진지한 고민 정말 중요해요!
잘 생각하고 판단하세요..
점수 맞춰서 가는 건 정말 아니거든요?
솔직히 모든 길이 다 힘들어요.. 경쟁이 심하니까..
그니까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길로 가지 않으면 정말 정말 힘듭니다.
저도 재수까지 했는데 경영학 자체가 너무 적성에 안맞아서 자퇴했네요.
전과 이런것도 생각해봤는데 저희 학교가 경영말고는 전과할곳이 딱히 없는 작은데라 ..
아무튼 적성이 너무 중요해요 저도 나이도 아깝고 하지만 적성이 너무 안맞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대학 자체가 학문을 배우려는 곳이지
취업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하찮은 이상 때문에 이러고 있는거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지금 배우지 못하면 언제 이렇게 몇년을 투자해 가면서 자기가 배우고 싶은걸 배울수 있을까요?
설사 성공한다 하더라도 그렇게 그냥 행복하게 살다가 문득
하고 싶던 공부를 하고 싶을때는 이미 너무 늦었어라는 생각 말고는 더 들게 없을거 같아서 저는 극단적으로 자퇴까지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