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X [289416] · 쪽지

2011-05-21 15:04:25
조회수 521

너무 황당하고 놀래서 공부고 뭐고 안들어와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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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최고의 쇼크를 먹은것같아요
(전에 글썼던 얘기는 아니구요)

마이클잭슨 자살이라던지 연평도 사건
아니 제 친척중 누가 자살했어도 이만큼 쇼크는 아닐것같아요ㅠㅠ

너무 태연하게 제앞에서 안그런척한 사람도 황당하고 아니라고 잡아땐 사람도 어이가없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가 안흐르고 몸이 식는것같아요
막 머리아프고 머리에 진짜 말그대로 백지장이 된것같고
몸이 막 부들부들 떨려요...

제가 지금까지 사람 이란 존재에 대해 생각해왔던 틀을 다 깨부셔놓은것같아요...

진짜 판도라의 상자는 여는게 아니고
호기심이 고양이인가를 죽인다는 말이 딱이네요

머리가 막
아무것도 안들어와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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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mathi · 376673 · 11/05/21 15:07

    으잉? 왜그래요

  • 오르비허세왕 · 376758 · 11/05/21 15:08

  • 난귀엽지 · 287035 · 11/05/21 15:55

    ㅉㅉ역지사지의 마음을 갖고 댓글을 다세요

  • 돋는인생 · 335417 · 11/05/21 18:38 · MS 2010

    진짜 이사람은 이렇게까지하면서 독동남고싶나...

  • 강민경일루와 · 338005 · 11/05/21 15:14 · MS 2010

    무슨일인지 말씀을해주세요ㅠ

  • SASX · 289416 · 11/05/21 15:48

    저도 누구한테도 털어놓고 말하고싶은데 말 못할일이에요ㅠㅠㅠ
    친구한테 전화에서 펑펑 울었는데 안풀려요
    아무리 친한친구여도 말을 할수가없어요...ㅠㅠ
    종이에써도 머리만 더 아프고 그냥 집에도 가기싫고 공부도 안들어오고
    하기싫은건아닌데 머리가 막 붕붕 어디를 떠다니는것같고
    막 계속춥고 미칠것같아요
    머리에서 그것만 딱 떼어낼수있으면 칼로 도려냈으면좋겠어요ㅠ
    저도집중해서공부하고싶은데 책을 보면볼수록 점점 그일에 빠져들고ㅠ
    먹은것도 체하는것같아요ㅠㅠ

  • SASX · 289416 · 11/05/21 15:50

    어떻게 나한테 그렇게 거짓말을 할수있지ㅠㅠㅠ
    아 진짜 울고싶고 살고싶지가않네요ㅠㅠㅠ

  • 파샴 · 323635 · 11/05/21 15:14 · MS 2018

    ??

  • 난귀엽지 · 287035 · 11/05/21 15:56

    인터넷이라는공간이좋은점이
    익명이라는상태에서 누군가에게 털어놓을수잇다는점에서좋은거예요!
    물론 오르비에 아는분이계시다면 말씀못하겟지마는...
    다른사이트라도 가셔서풀어내세요ㅠㅠ고민은공유할수록좋은거! 다만 익명의누군가와함께^*^...힛
    무슨일인지모르겟지만...힘내세요ㅠ.ㅠ

  • SASX · 289416 · 11/05/21 17:49

    여기에 쓸수없는 이유중에 하나가,,,쓴다고해결될것도아니고,,,,
    강민성 현강듣고있는데 오르비에 현강듣는분이 계세요
    아마 제가 누군지 아실거에요ㅠ 현강때아는척을 안하셔서 그렇지,,,

    집안일이라서 자세히 말씀드릴수는 없구요,,,
    진짜 친구들한테도 정말 친한 애한테도 말을 못하겠거든요,,,

    저희 엄마가 굉장히 심한거짓말을 저한테 치셨어요
    이모가 얘기해준건데 하도 황당하고 어이가없고 비현실적이어서 멍을 때리다가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엄마가 아니라고 펄쩍 뛰더라구요
    막 화내고 누가 그런 얘기 하냐고 그래서 이모가 그랬다고 하니까
    이모 욕을 할정도로

    그래서 엄마한테 나랑 동생 걸고 아니라고 할수있냐고 하니까
    아니라고 하는데 왜자꾸 그러냐고 막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아닌가 하다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이모한테 물으니 진짜 맞냐고
    그러니까 내가 왜 거짓말을 하냐고 진짜라고 ㄱ러는 거에요

    그렇잖아요... 이모가 저한테 괜히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잖아요
    엄마는 쪽팔리니 ㄱ짓말 했다고 해도

    어떻게 엄마가 나한테 티비에 그런 사람 나오면 손가락질 하던 엄마가
    나한테 그런거짓말을 칠수있는지 진짜 아 너무 실망스럽고 혐오스럽고 미치겠네요 진짜
    엄마가 너무 끔찍하고 싫어요 보고싶지도 않고 보고싶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