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352872] · MS 2010 · 쪽지

2011-05-21 02:52:59
조회수 278

소양교육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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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분대원이었던(?) 사람들을 두명 다시 만난건 좋았다. 형과 전우조

첫날은 mbti 성격유형을 받았는데 제법 재밌었다. intp가 나왔는데 아무리 주관적인 판단이라지만 전혀 납득이 안되는 부분도 있어서 개인의 성향을, 그것도 상대성으로 측정하는데에 시험지를 도구로 하는것의 한계인가 싶기도 하고 설명서를 보니 딱 쉘든같잖아 아안돼

둘째날은 심폐소생술이 괜찮 안그래도 훈련소에서 고무에다 직접 실습을 못한지라 아쉬웠었다. 그리고 오후엔 임신하셨던 누님 의욕적이시라 보는내가 따라가게 됐다. 상대방을 5초뒤 따라하라 굳

3 오전수업은 lsk를 능가할지도 모를 졸음폭탄이 인상적, 오후엔 국가안보에 격정적이신 할아버님과 일주일간 통틀어 제일 재밌고 몰입했던 들이대학교 총장느님 성희롱예방과 법들 뭐 이런건 별거 없고 커리어에서 보여주신 위엄때문인진 몰라도 a와 b, -20억과, 성공에는 옳은-잘못된 선택을, 인연+맥을, 그리고 두드려라 까지 처음엔 말하셨던대로 혼자 왜이리 시ㅣ부리시나 했지만 생각보다 집중도가 있으신 분이셨다. 확실히 남다른것이 느껴지셨던, 근데 문자줬는데 뭍힘아

4 소풍가는 느낌이던 국립현충원. 비온다더니 땀만 쫙쫙빼고 점심시간땐 산책하듯 돌아다녔다. 아니근데 초딩들이 다컸잖아 하의가 짧잖아 생각보다 귀엽잖아 등도 있고 뭔가 좋을때다싶게 나이돋는 생각을 하며 소풍온 학생들을 둘러봤다

마지막날은 깻잎누님과 1주일간 보셨던 담당 배우리 누나(?)의 마무리 시간. 이름도 적절하고 자꾸보니 정들잖슴.. 마지막 날림그림으로 혼자서 그려냈을때; 1등으로 역전하여 만원짜리 문상받은건 오-오오-오오옿

총평은 생각보다 퀄리티가 있었다 경험으로선 최고였고 1주일 더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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