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376794] · MS 2011 · 쪽지

2011-05-21 00:10:14
조회수 353

공부하는건 재밌는데 시험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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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에 성공하신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고3인데요 중학생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중위권입니다.

그래도 고3와서는 잉여짓도 많이 줄이고 열심히 공부하고있어요 그리고 재밌어요.

시간제한없이 머리싸매고 문제풀고 맞추고 그 쾌감은 정말 좋은데

모의고사만 치면 시간에 쫓기다가 다 못풀고 푼것도 다 틀리고..

언어는 평균적으로 10개는 찍어요..

수리는 6~8개정도..

외국어도 10개정도 찍어요

평소에 시간제서 연습하면 풀다가 아 오래걸린다

생각이 들면 맥이 빠져요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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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12332254 · 295679 · 11/05/21 03:54 · MS 2009

    시험을 안보시면 됩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답이죠?
    어처구니가 없는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입니다.

    당신은 지금 고3입니다.
    수능이 20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뭐 맥이빠져요~
    하기 싫어요~
    앙탈을 부리면 부모님께서 와서
    자 우리 같이 차근차근 해보자

    이러는 유치원생이 아니란 말입니다.

    공부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있긴 있죠
    그런데
    시험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누가 있습니까??
    이건 정말 거의 없을걸요 (제 정신이라면)

    여기서 그냥 힘드니깐 안하시면
    수 많은 경쟁자들이 감사의 의미로 박수를 치는거고

    그래도 꾹참고 하시면 훗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을 수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