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 대하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42835
무엇이든 지나침이 없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라고 하지만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다
내분비계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과다한 도파민을 분비하여
주체하기힘든 분노의 감정, 솟구치는 슬픔, 고독함에 반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그 반응에 대해 본인이 내분비계를 의도적으로 시술해서 기능을 멈추게하지 않는 한은 어쩔수없는 일이다
허나 그 순간을 지속하여 늪으로 끌고들어가느냐 혹은 다시 정상궤도로 완화시키느냐는
본인의 사고의 차이에 달려있다
작은 불씨하나가 마른 나뭇가지를 순식간에 활활 타오르게 만드는 것처럼
사고의 흐름에서의 나비효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충분히 사고를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감성을 극복할수 있다고 본다
반복적인 사고는 신경의 회로가 도달하는데 시간을 단축시키면서
점점 습관화되어가고 그것이 습관화되면 하나의 인격으로 굳히게되어
감정에 예민하고 과민하게 반응하던 불같은 인격의 사람이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며
강하고 굳건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는것이다
물론 말처럼 행동으로 옮기기란 무척이나 힘들다
처음 3일동안 그 처음의 결단을 잊지않고 참고 시행하기란 무척괴롭고
6일이 지난후엔 뇌가 변화를 거부하는 크리티컬 포인트 지점이 오게되어 다시 예전의 습관과 사고방식으로 찾아가느냐
아니면 변화에 어느 정도 선택적인 순응을 하느냐 길이 갈리게 됨을 느낀다
그 후 3개월 6개월이 지나면 거의 예상했던 사고의 흐름에 가까워지는 것을 느낀다
말의 결심을 행동으로 실행하기란 무척 괴롭지만 그 크리티컬 포인트를 인내하고
결단했던 방향성을 순간순간 망각하지않고 의식적으로 인지하여 무사히 넘긴다면 충분히 극복가능하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ㅈ시 추천댓글 1
ㄹㅈㄷㄱㅁ 이라고 치면됨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
ㅇㅈ 3
비슷하게 생김.
-
되는 거 맞아?
-
무플
-
야식추천점 1
-
넌 의대 가라..
-
ㅇㅈ이제안합니다 12
볼사람들은 다 봤을거고 도파민도 안나와서 질림
-
ㅇㅈ 6
내 얼굴이야
-
추합이 0명임ㅋㅋㅋㅋㅋ 와 진짜 개무섭네 ㅎㄷㄷ
-
2cos² 도 되고 -2sin² 도 되는건가 갑자기뇌사오네 각은생략함
-
인생리셋하고싶다 0
고려대필요없어요 잘생긴얼굴로 태어나게해주세요
-
인증해주세요 2
으흐흐
-
뭔 포경잦이랑 노포잦이 느낌이 어쩌니저쩌니 노포라서 섻으할때 팍식었다느니 난리가...
-
ㅇㅈ 7
배고파지는 짤
-
매월승리 0
저만 이렇게 왔나요..
-
unh줍느라 돈없는데
-
ㅇㅈ메타임!!? 6
오
-
문돌이 보는거
-
6천원떨어짐
-
ㅇㅈ 9
ㅋㅋ
-
테슬라는 오늘도 0
흘러내리는구나
-
윗배는 엄청 아프고 그와중에 속도 갑자기 안좋아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
프본이에요 8
반가워요
-
배고파요 3
어떡하지 잠 못자겟어
-
과외 마지막 수업이라 잘 해야함 다시 연습하고 가야지
-
오르비에 ㅇㅈ하면 일단 도용인가? 의심부터 하게됨 저런 사람이 왜 여길...?...
-
ㅇㅈ 11
학원에 이거 가져가서 풀엇음
-
옆자리는 항상 공석입니다.
-
고1인데 수특으로 독서하는거 어때요?
-
미치겠네 2
이제 3만원이 1시간으로 보이는경지에 다다랐다 과외가 날망쳤어
-
잘자고 3
난 안 자고
-
수학잘하고싶다 1
경제학개론 A+인데 경제통계학 C+인 사람이 있다?
-
근데 본인 여미새인거 19
티 남..?
-
ㅇㅈ 6
셋다 저에요.
-
난 지우려고 했는데 너무 많아서 못 지움 귀찮아져서 딱히 찾아 보지는 않음 인생네컷...
-
몰려오는 그 공허함이 좀 힘든 듯요 쉬는게 아니라 약간 현타 비슷하게 옴
-
수능 다 맞으면 7
오르비 여러분들을 잊지 않을게용 와하하
-
생2 1
이서준t 피셜 기숙까지 합치면 시대재종에 400명정도 예상된다던데 올해는 생2까지...
-
혼자갈건데 풍족하게쓸거면 30?
-
성불한사람들 재미로 수능보는건 정시러들한테는 호재네 2
어차피 정시는 등급 안보잖음 그사람들이 실제로 지원만 안하면 수시이월 많아져서...
-
답답하다 2
기출푸는건 노잼인데 실모풀기엔 실력이 딸려 뭐해야하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맞팔하실분? 4
a moo na
-
나도 ㅇㅈ하고 9
싶은데 특징이 뚜렷해서 특정각임 오르비에선 못할 듯
-
근데 사실 11일임
-
아으 무서운 사람들
-
좋게좋게 생각하기
-
전적대 아쉬움 한풀이 Let's go 이제 군대 갔다오면 진짜로 20대 중반인데...
-
반수의지가 불타오르는중
감성에 관한글인줄 알았는뎁;;
감성에 대한 글이 아니네요..
음 그러면 본성이라 해야하나요?
제가 찾아봤는데 본성보단 감성에 더 가깝다고 판단해서 감성이라 했거든요
그냥 감정이라하는게 나을까요?
감성을 고찰한다고 하셨으면 감성은 무엇인지 뭐 예를들어 감성은 생득적인 면과 후천적인 면이 있는데
생득적인 면은 기본적인 생명을 지키고 싶어하는 욕구 .... 등등이 있고
후천적인 면은 사물에 대한 느낌 뭐 이렇게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는 갑자기 감정떄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극복하는 과정이 나와서요,,.. 좀 혼란스럽긴해요
뭐 논술로 말하자면 논점이탈하셨다고 해야되납,,?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1시 이후에 키보드 잡고 좋은글 나오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ㅋㅋ
제가 인문학을 하지않아서 조금 접할수 있었다면 그나마 수능의 비문학정도가 다일꺼에요
그래서 감성에 대한 개념이 모호한 상태인데
이 글은 그럼 감정이라 해야 옳군요?
저도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음 이경우에는 의지를 약화시키는 감정극복법이
옳지 않을까 싶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