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 중간에 그만두면 큰일 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42216
언어문제집은 모조리 다 풀고 기출문제도 3번정도 풀어서 거의 외울 지경이고
언어시간을 가장 많이 할애하면서도 가장 낮은 점수를 받습니다.
고 3까지 괜찮았던 외국어마저도 오히려 성적이 더 떨어져서
학원에 보내는 것에 대해서 불안합니다.
저의 애는 혼자 잘하는 아이입니다. 원래 학원을 많이 보내지 않았고 스스로 잘하는 아이였는데
주변에서 학원보내야된다해서 보냈는데 오히려 아이에게 더 마이너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언어독해지문을 해라하면 혼자 잘 못하는것 같고 항상 언어를 방송인강을 많이 듣더군요.
스스로 풀어야하고 해답을 보지 마라해도 항상 해답을 곁에 두고 푸는데
어떤 공부방법이 잘못되었는지요?
신문을 절대로 읽지 않습니다. 책을 읽으라하면 쉬운 글자로 되어있는것도
아주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습니다. 굉장히 자세히 읽으려는 버릇이 있습니다.
대충은 절대로 넘어가지 않고 꼼꼼히 보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런 학생은 재수 종합학원에 그대로 보내야 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래그래 그건 사실이야
-
카패인이 문재임
-
음음 좋아좋아
-
한의대 제외하고
-
블편해 하는거 보면 조을듯 ㅋㅋ
-
400명기준
-
나는 똥글을 싸갰다
-
왤케 잠이 안오지 > 아까 늦게 일어나서 그런가 > 오늘 몇시에 일어났더라 > 아침...
-
와플대핛ㅅㅅㅅ
-
작년 노엘 갤러거 내한 공연 ㅈㄴ 재밌었는데...
-
풀말풀말
-
지2 개념 1
수능 지2 개념 쫙 한번 체득하는데 현실적으로 몇일 정도 걸린다고 보시나요 완자...
-
국어: 강민철 외에는 사문난적 (정석민까지 한시적 허용) 수학: 호훈 강기원...
-
마법사 견습생 3
아직 10년정도 더 수련해야함
-
꽃이 울면? 3
꼬추(꽃+ㅜ)
-
학교에서 모고볼 때 탐구과목을 아예 진행을 안 해서 성적표가 국수영만 나오는데 제가...
-
지구 할거 많네잉 ㅈㄴㅈㄴ 빡세게 해도 2컷인데ㅔ 사문은 설렁설렁해도 1임 겨울로...
-
ㅏ..1등급마자야더니닥!!!!ㅜ
-
재수때 부산대 개낮과 걸려서 갔다가 자퇴하고 삼수 시작했는데 혹시나 이번에도 안...
-
실모 푸는 연습하고 있는데 물2는 점수가 나락감 지1은 그나마 유지되는 것 같고...
-
아 해촉 아니고 해축이요 ㅎㅎ
-
now
-
야미~~~~
-
누구 말투 따라한 거에요??
-
대학가면연애고뭐고 13
일단대학부터보내주십시오 연애지금 ㅈ도안하고싶으니까(해본적이없긴함) 대학가서도안할것같긴한데
-
28.30번을 뚫고싶은데 수바 여태까지 본거 28.30번만 다시 풀고 해설영상...
-
6시반에 보자 0
이 말미잘♥︎들아
-
연인이 비흡연자면 비호감인가요
-
수학못함
-
얘넨 기본전제가 공부를 못한다는거임 가끔보면 뭐 담요단은 내신 잘챙겨서 대학은...
-
나도 아파트 할머니들이 존잘이라고 해주시던데 학원 청소아주머니께서도 ㅎㅎㅎ
-
찐 담요단은 2
정석민 호훈 이명학 김준 강준호 이신혁 듣는다
-
뿌지직
-
어준규T수업은 2
지하실수업같음
-
민지야 9
-
아담배피고싶다 0
끊은지좀됫는데도 욕구가 안사라짐
-
뭐 친구? 4
라는 바보같은 말은 ㄴㄴ 친구가 없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잖아
-
제가 풀었는데 시간지나니 풀이에서 이해가 안가는부분이있네요. 파란선...
-
반수 성공이 효도다….. 후
-
방금 빌런짓함 1
친구가 23시 58분에 전화했길래 자는척해서 미안함 느끼게 함
-
지1 6모 45점 9모 46점인데 서바이벌만 보면 자꾸 30점대로 점수가...
-
고추바사삭 5
시켜먹으까
-
저는 의존성을 기준으로 화자를 권력거리가 큰 집단에서 복종하지 않는 사례, 비요...
-
확통 84점인데 이점수대 있는분들은 하루에 수학얼마나 하시나요?
-
나예요.
-
듀오링고 2
솔직히 좀 구림
-
없
-
뉴욕가면좋은점 5
밖에서 대놓고 오르비할수있음 심지어 낮인데 새르비임
자제분의 공부방법이 틀리던지 또는 학원에서 친구들과 다른짓을 한다던지 등 여러가지 중에서 하나 이겠죠
재수는 혼자서 하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아무리 혼자하는 체질이라 하더라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 일반적인 입시생이라면 학원을 다니는게 좋습니다. 혼자서 하면 성공한다면 그럼 누가 학원가서 재수하겠습니까 모두 다들 집에서 독재 하죠 , 학원에서 공부하는 까닭은 강사님의 공부 가르침과 스킬과 입시노하우를 배우고 같은 재수생들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게 되어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시골에서 서울로 와서 고시원에 먹고자고 하면서 재수학원에서 공부하여 원하는 대학교에 갔습니다
위에서 말하였듯이 본인의 의지, 열정, 공부방법, 학원커리큐럼 등에 문제가 있습니다. 본인과 마음을 털어놓고 무엇이 문제인지 의논하시고 시간이 되시면 학원 선생님과도 상담해보세요. 자식의 일인데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아무쪼록 문제점을 파악하여 최단시일내 치유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학원을 다니고 안다니고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로 보내신 내용도 참고해서 답변해 드립니다.
언어는 문제를 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며, 문제를 푸는 논리가 필요합니다.
지식은 기본적인 학습의 바탕이며, 출제자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찾아내고 거기서 가장 적합한 답을 찾아내는 과정입니다.
언어문제의 경우 때로는 모든 답이 옳을 수 있습니다. 거기서 출제자의 의도에 가장 가까운 답을 찾는 과정을 찾기위해서는 생각의 범위가 넓어야 합니다.
학생의 경우 자신의 논리에 빠져 넓게 보는 부분이 조금은 미약한 듯합니다. 그리고 재수에 대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강도가 매우 높은것이 느껴지내요.
학생은 최소 고3만 10년 이상을 가르친 전공하신 언어 전문가와 개별상담을 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를 안해서 못하는 학생이 아니므로 학업에 대한 명확한 진단이 나오고 실천하면 충분히 성적이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