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에 대한 내 생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37262
공부를 시작하기 앞서, 언제부턴가 공부법부터 찾게되었다.
왠지 그런 공부법을 알면 정말 수직상승으로 성적이 오를것만 같고, 내 노력이 배신당하지 않을것 같아서 일까 이것저것 최대한 많이 알아보려고 애썼다.
좋다는 책이며, 합격수기, 그들이 말하는 공부법은 정말 열심히 읽었고, 이제 그 모든 방법들을 토대로 한 나만의 공부계획을 세워야지 한 순간.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이것도 해야되고 저것도 해야될것 같아 패닉이였다.
"개념을 잡을 때는 교과서로 해야되는데, 아 인강도 좋다는데, 그럼 이 인강에 교과서를, 아냐 그러면 기출을 반복하는데 무리가있는데, 그리고 기출 전에는 이런게 좋다는데......"
공부를 시작하기도 전에 주눅이 들었다.
과연 공부법이란게 그렇게 정형화 된 것일까?
어느정도는 정형화된 패턴이 있다고본다.
개념-유형-실전 이 구조만큼은 확실히, 오랜 입시경험을 토대로 권장된 사안이라고 본다.
허나, 어떤 개념서를 쓰고, 어떤 인강을 들으며 단어는 어떻게 외우고, 잠은 어떻게 줄이고 이 모든 게 정해진걸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물론, 선배들의 조언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혜이지만 그 방식 하나하나는 스스로가 채워가야한다고 본다. 어떤 책을 고르고 어떤 인강을 듣던, 그건 내 스스로의 일이다.
어떤 방식이든 나에게 가장 잘 맞고, 내가 확실할 수 있으면 언젠가 결실이 나오지 않을까?
내 생각의 결론은 이거다.
시중에있는 많은 공부법은 그 방향은 잘 잡아주고 있다.
내가 새겨두어야 할건 그 방향이지, 그 구체적이고 세세한 부분까지 따라할 이유가 없다.
그건 내 스스로가 채워가야 할 일이다.
그들이 말한 그 방향을 충고로 받아들이되, 진리로 여기지는 말자.
내가 공부를 해가면서 터득해나가는것이, 나에게 맞는것이고 가장 효율적인거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문제 해결 0
대체 왤케 인터넷이 많이 터지는거야.. 암튼 해결!
-
다시 잠수탐 5
나중에 알아서 올 거니 걱정ㄴ
-
심화탐구? 역량 키우기? 에서 언급있는데 이거 시험에 나올 수도 있나 09임ㅠㅠ
-
기하가 있는건 머임
-
지정성마음정성병신시발 개추 ㅋㅋㅋㅋㅋㅋ
-
화작 88 확통 84 생윤 31 사문 45 몇ㄷㄴ급 정도 나올까요
-
오늘 건진거 9
수학 백분위 100 밖에 없네
-
모름;
-
5덮 언매 93 확통 69 정법 41 사문 34
-
더프보고 느낌 작수 1등급도 걍 뽀록같음 ㅅㅂ
-
최지욱만 있으면 개같이 다닐 의향 있는데
-
오답은 낼 해야겠구먼
-
6모까지 할꺼 2
공부
-
~!
-
ㅜㅜ
-
약대는 약코 7
물리는
-
치료 받고 지금 버스 타고 가는 중인데 수업 시작은 7시임 쌤한테 말씀 드리긴...
-
5덮 영어 68점 수능 2등급 받으려면 하루 얼마나 해야함? 13
24 수능 75점25 수능 76점임요
-
몸 박살내기 두가자
-
친구 없으면 0
뭐해야됨
-
약코 지리네 8
취업 현황보고도 저런 말이 나오나
-
21221ㄱㄴ? 0
화작 88 확통 84 생윤 31 사문 45
-
몇점일까요
-
더프 생명 9
감각적 직관으로 때려넣으니까 겨우 시간안에 풀리던데 이게맞나..
-
아 통신과 출동 ㅠㅠ 슬프넹
-
걍 버림.
-
시험지 전체적으로 봤을때 더프 수학이 평가원 수학보다 1.3배 정도 더 어려운거 같은데 맞나요?
-
치대생 질문 받 3
치대생 질문 받
-
교대 3년 다니다가 무휴반 > 지사치버리고 약대 왔습니다. 25학번이고 질문받아요
-
6모 갖고 내기할 사람 15
님이 적백을 맞으면 님이 이기는거고 못 맞으면 제가 이기는거임
-
빠이
-
안녕하세요 현역 54343로 강원대 삼척 오게 된 학생입니다. 국어 수학 때문에 좀...
-
재수생 5덮 0
화작 88 확통 84 생윤 31 사문 45 몇등급 정도 나올까요?…
-
지우개가루 많이 안 나오고 잘 지워지는 지우개 ㅊㅊ좀요 2
레전드지우개
-
이명학이나 조정식이나 기출문제집이 아니고 그냥 다 이상한 이름임이명학의 기출분석...
-
5월 더프 10
언미생1지1 95 80 2 42 45 국어랑 수학 점수가 바뀐것 같은..
-
언매 80 미적 81 영어 2 정법 45 사문 34 너무 우울하네요...ㅜㅜ
-
5덮 1
화작 90 미적 96(12번 ㅅㅂ) 영어 88 물1 31 화2 47 물1 조온나 어렵지 안았음?
-
지2는 5덮 범위 못 나감 물2는 4덮 범위도 안 끝난 ㄷㅡㅅㅋㅋㅋ
-
문학 노베 질문 4
독서 노베일 때 한 지문에 두 시간씩 쓰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이해하니까 이제...
-
역시 기출 1회독으론 힘드네 응.. 근데 또 씨발 파동 입사각 헷갈림
-
5월 더프 6
언 88 미 92 영 90 생1 48 지1 38..? 지구 개 ㅈ같네 전체적으로 잣된듯..
-
화작 84 미적 92 물2 45 지2 33(ㅅㅂ)
-
이게 그거임 연인사이에도 처음에 잘해주다가 나중에 개같아져도 초반의 그 기억때문에...
-
내가 연속해서 글을 쓸 수 없습니다를 뚫고 글을 싸고 있었는데
-
저번에 제적 기사 올라오고 그러던데 그럼 이제 복학 많이들 한거에요?
-
나만 신발끈으로 …..?
-
결과가 어떻든 ㅈㄴ 재밌을듯 롤드컵급으로 기대됨
-
ㅈㄴ 재밋네
적적으로 동감합니다. 공부법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지요....
정말 나에게 맞는게 최고인것 같네요 누가 어떤방식으로 간다해서 따라가는게 다 진리는 아니였던걸 전 압니다 ㅠㅠ
옳은 말씀 인듯 싶네요~ 모두들 건승합시다~
맞는말이네요
좋은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