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고 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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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을 쌓으면 아무것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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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능으로 나오게 되면 가장 큰 문제는
실력이 제대로 평가 못받는다는거죠
수능이란게 정말 큰시험이고 1년에 한번있는거라
긴장감이라던지 주변상황에따라 생길수 있는 변수가 굉장히 많은데
최상위권이더라도 물수능이면 그 조그마한 변수로 인해 실수 한두개만해도 훅훅떨어지게되고
실력도 별로 없는 중위권이 로또로 몇개찍어서 맞춰버리면 대학이 몇단계가 올라가는 그런상황이 온다는거죠
저도 그 문제는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과부에서도 '1%만점안'은 수능을 다소 쉽게낸다는 취지일 뿐 정말로 만점자가 1%가 나올정도의 출제를 의미한다고는 하는 않은 겁니다. 그럼에도 확실한 것은 이제 수능이 다소 쉽게 출제된다는 것인데, 정부의 정책 기조가 확실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상황에 맞춰 최대한 열심히 공부하는 것입니다. 등급제 수능으로 큰 논란을 빚었던 08년도의 경우에도 물론 1,2점 차이로 운없게 등급이 갈려서 불합리한 결과를 얻은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과목별로 고르게 공부시간을 분배하고 대학별고사를 철저히 대비한 학생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의 경우도 6,9월 모의평가에서 수리영역의 난이도가 너무 낮아서 중위권 학생들의 점수가 대폭 점프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제 수학실력에 한참 못 미치는 학생들이 저와 비슷한 점수를 받은 경험이 있어서 사실 저도 불수능 예찬론자 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본인이 수능의 출제경향을 조절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그냥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고 만점을 받으려고 노력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
솔직히 좀 허세같네요.
누가 몰라서 불만 가지나요? '불수능이고 물수능이고 너만 잘하면 대학 잘간다' 라는 진리를?
근데 만점자 1% 수능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사람들 실력을 평가할수 있다고 보세요? 만점자 1%면 역대 최고의 물수능이 될 예정인데 님이 한문제 틀려서 그냥 떨어지고도 그런 말이 나올까요... 그리고 08년도 등급제 시험에선 분명히 수혜자도 있겠죠. 하지만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보는 시험에서 수혜자가 있으면 피해자도 있는거고 실제로 08 수능 피해자 제 주위에서도 정~말 많았습니다.
결론은 '일단 시험공부는 열심히 해라. 결과는 복불복' 이라는 말씀이신데 말도 안되는거 아시죠?
그리고 아직 6평도 문제도 안 낸 상태에서 어차피 바뀌는 사실이 없다구요? 수능 난이도는 충분히 여론따라 바뀝니다.
다시 말하지만 교과평에서는 "만점자를 1% 수준으로 올린다."는 말을 번복했습니다. 그리고 허세라뇨. 저도 물수능의 불합리함을 잘 압니다. 저도 작년 6평, 9평 때 어이 없는 점수 인플레이션으로 전국 백분위가 많이 망가졌습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수험생이 알 수 있는 일은 결국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일밖에 없다는 겁니다. 여론의 압력에 못이겨 난이도를 어렵게 조정하면 좋겠지만, 만약 정말로 쉽게 출제된다면요?? 수험생들은 난이도에 대한 논쟁에 시간을 뺏기지 않고 자기 공부에 충실해야 합니다.
세토님아
1%발언 번복을했다가 이주호 교과부 장관께서 1%로 내신다고
변별력 필요없다고 본인이 직접말씀하셨음...
물수능이 얼마나 무서운데요...불은 원서라도 쓰죠 물은 원서를 아예못씀
근데 세토카바 님 수시로 가지 않으셨나요? ㅋ
수시로 갔지만 수시 최종 발표 전에 수능이 있었기 때문에 저도 수능에 많은 부담을 느꼈었고 최선을 다해서 응시했습니다.
일단 열심히공부해서 실력 쌓아도 문제될꼐 많은데요 ㄷㄷ.,.
08~10수능을 겪어온 자로써..
별별일이 다 있었습니다. 08수능 등급제.... 09수능 불수능... 10수능 물수능...
근데 했던건 공부밖에 없었습니다. 님들 말 다 맞습니다.
근데요. 그런 말을 해야 하는건 이미 '수험생'이 아닌 '지원자'입니다.
아직 12수능의 성적표가 님들에게 나오지 않은 이상.. 이런 논의 자체가 무의미 한거죠..
아니면 아예 집단으로 들고 일어나 저 논의를 깨시던가요.. 님들 개인개인이 걱정해봤자.. 아무 의미 없는겁니다.
세토님이 하는 말이 맞습니다.
일단 열심히공부해서 실력 쌓아도 문제될꼐 많은데요 ㄷㄷ.,.
<- 그렇다고 열심히 안하시면 저 논의와는 전혀 상관없는 등급을 맞게 되시겠죠.
08 등급제 문제있다 문제있다. 계속 말했습니다. 근데 결국 바뀌었나요?? 솔직히 01수능보다도 등급제 원서 쓰신 분이 더 막막했을 겁니다. 올1은 많은데 대학교 등급은 모르겠고...
모든 수험생들이 걱정한 사태가 벌어졌지만, 수험생이 할수 있던건 아무것도 없죠.. 결국 세토님이 말이 맞습니다.
아예 집단으로 저 논의의 틀을 깨지 않는 이상 공부를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죠.
그리고 08년도 등급제 시험에선 분명히 수혜자도 있겠죠. 하지만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보는 시험에서 수혜자가 있으면 피해자도 있는거고 실제로 08 수능 피해자 제 주위에서도 정~말 많았습니다.
<- 네 근데 수험생이 그때 뭐 해야했을까요? 등급제에 대한 토론이요??
평가원에 가서 물수능에 대해 위원들을 설득시키지 않는 이상 걱정보다는 일단 공부해야하는거죠
위에서 말하지 않았나요.
'물수능이고 불수능이고 나발이고 너만 잘보면 된다' 라는게 진리라는거 모르는 사람 없어요.
하지만 몇몇 분들은 방관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니들 수능이 어렵거나 말거나 닥치고 공부나 해라. 라는 말이 잘 나오겠죠. 근데 이제 꼴랑 200일 조금 넘게 남은 상황에서 직접 물수능 피를 봐야하는 학생들 입장에서 마냥
'난 아무리 제도가 개떡같아도 난 뚫어버릴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이런 마인드가 되냐구요. 공부할 시간에 평가원 가서 깽판치라는 것도 아니고 광화문 나가서 시위하라는 것도 아니고 그래봐야 하루에 20, 30분 잠깐 인터넷 하면서 글 몇게 올리고 여론 모으는게 그토록 공부에 방패가 된다면 모르겠네요.
누구나 다아는 진리를 혼자아는냥 돌부처인냥하시는게 걍 보기별로네요
누군 모릅니까? 열심히하는게 진리인거??
근데 공부가 잘안되니까 문제아닙니까 돌부처도아니고 앞날 장담안되는상황에서 열심히하는게 답인건알아도 걍 불안한게 사람심리잔소
확실히 근데 물수능때 실력대로 대학 못가는 케이스가 많긴함.. 원서영역도 까다로워지고.. 아무튼 쉽게 나오면 상위권들한테 불리하면 불리하지 유리하지는 않음.. 어중간하게공부한애가 명문대 들어갈수있는게 물수능
실력을 쌓으면 문제가 없다구요..?
최고의 실력자 한분이 한 말씀을 보시죠..
작년 자이스토리 수학2(올해껀지 작년껀지 모르겠음)에 나온 연의or연치(둘중하나임) 입학생 曰
"수학실력을 아무리 쌓아도 계산"실수"라는 최대의 적은 아직 남아있기때문에 하루에 기본 연산문제를 100문제정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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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올해나 08년시행수능이 어려워서 변별력있고 좋았는데 왜 이러냐고;
지나치게 어려우면 중하위권 변별력이 없어져 찍기시험이 되고 너무 쉽게되면 상위권이 피해를 보죠..뭐든지 적당한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하던대로 하는게 최고라 생각합니다.
이 글이 맞다고 생각해요
이미 정책적으로 정해졌고, 대통령도 교육부장관도 평가원장도 쉽게 낼거라고 공언한 이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합심해서 자기 의견을 다같이 표현하지 않는 이상은 (어려울 거라고 생각함. 다수가 어려운 수능을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힘을 뭉치는 것도 힘듬)
학생들이 해야할일은 수능 후에 원서영역 때 1문제 2문제 때문에 밤새 고민하지 않을 '확률'을 높이도록 계속해서 공부하는거죠
그리고 물수능이 불수능보다 원서쓰기가 훨씬 어렵고 변수도 많지만 그렇다고 올해만 봐도 불수능때 원서쓰는게 쉽지는 않았죠.
그리고 글쓴이도 제 실제 친구인데, 6평 9평때문에 물수능 진짜 싫어하는 애에요ㅋㅋㅋ 근데 이미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위에서 말한것처럼 집단으로 행동할 것이 아니면 그냥 상황안에서 최대한의 파인플레이를 위해 공부해야죠
물수능은 놀면서 맘편한애들이 잘보는수능인데 뭐
물수능이든 불수능이든 자기점수원하는 만큼 안나오면 나만 고달프고 또 잘나와도 원서영역 조지면 나만 고달파요 수능 3번 경험자로서 말씀드림 ㅠㅠㅠ
열심히 해야겠죠...
아 그냥 게임처럼 그 사람 클릭하면 데이터바로뜨면 좋은데ㅜ
수리가형컷이 98뜨는 사태는 반대합니다..;
아 수리가형98점이 컷이었던 전설의 08수능 이때 처음이자 마지막인 등급제 여서 여파가 컷죠 나머지다맞고 3점 짜리 하나 틀리면 바로 2등급
세토님 하시는 말에 동감합니다.
그냥 지금 정답은 수시로 가라. 이거인 것 같아요. 교육부 차관이 '어차피 서연고를 비롯한
중상위권 대학들이 최소 60% 이상 수시로 뽑는데 물수능이라도 문제있나'라고 발언한 걸 보면,
수능시대가 한물 갔다는 거죠. 아마 미국 SAT 정도 중요도로 떨어질 듯.
문제는 평가원에서 내니까 교육부 쓰레기들이랑 직접연관은 없지않을까요
ㄴㄴ 압박을 넣어버리면 이놈들은 지 밥그릇사수를 위해서 반드시 시킨대로 하는 똘박들임
08 입시로 인해 삼수했던 입장에선 이 글 너무 오만합니다.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자기 마음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우리 살다보면 행운이란 요소가 너무나 많이 작용하구요.
정말 경험해보지 않으면 이해 못합니다. 30점 낮은 사람이 정시 스카이 뻥뻥 들어갈 때 정작 30점 높은 사람이 이만 갈며 원서조차 안썼던 그 상황.. 그 표현할 수 없는 개같은 기분.. 정의가 무너진 기분..
1% 만점 시험으로 인해 내년 이쯤 왜곡 된 결과에 눈물 흘릴 수 많은 이들을 생각하면 이미 입시에서 한 발 물러나 있는 저 까지 분이 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