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치는 수험생 필독 ( 꼭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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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오르비언 여러분들 작년에 재수를 끝마친 사람입니다. 저는 3월 중순부터 재수를 시작했었는데요
왜3월 중순 부터했냐면 현실을 피하고 있었어요
머리로는 일찍해야하는걸 아는데 막상 못하겠더라구요 무서워서 또 못칠까봐
그래서 논다고 1~2월 다보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1~2월부터 공부를 하시고있는 여러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워요
여러분들은 꿈을 향해 n년 '소비' 하는것이지 인생에 실패해서
n년 '낭비' 하는 것이 아니에요.
20대 초중반에 1년이라는 시간은 엄청 크다 라는 말이있죠
네 물론 커요 부정하지않을게요 하지만 제 주변사람들(원하는대학 못갔지만 재도전하지않음+20대초중반)을 보면 하나같이 하는말들이 "아 그때 큰맘먹고 1년 더해볼걸" 이에요 10명중 8명9명은 이 말하는거같아요 정말로요
그러니 조금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아요. 저는 재수할때 마인드가 ' 어차피 나중에 취준할때 1~2년 사용할꺼니 그때꺼 땡겨와서 쓰자 ㅋㅋ '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취준할때 더 쓸수고있겠지만 당장은 그렇게생각했어요
저는 그리고 주변에 n수하는 친구들이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숨기려는게 너무 안쓰러웠어요 ㅠ 저도 물론 친척들한테 욕 엄청 먹었죠 비참한적도 있었구요 그래도 그때마다 제가 한말이 뭐냐면
" 내 인생 내가산다 간섭하지말아주세요 + n수 생활이 끝나면인생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라고 맨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깨알 비참했던 일화>
재수할때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여친 동기들을 만났어요 놀때는 재밌게 놀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뒤에서 많이 욕을 했더라구요 저의 사람 됨됨이에 대한 욕이 아니라 " 재수 하는데 저럴 시간 있나? " 하.. 그때는 힘이 쭉 빠졌던거 같네요
--일화 끝--
다시 돌아와서 저 마인드 그 말 그대로에요 저는 n (n>1)수를 끝내고 인생에 정말 중요한 것들을 많이배웠어요
제일 좋았던게 1. 사람을 보는 안목이 달라진다
2. 사소한 것에 고마움을 더 잘느끼게된다
(2번은 연애할때 개꿀팁 ㅇㅈ?)
이거 말고도 엄청 많았어요 ㅋㅋㅋ 일단 인내심이 더늘었고 집중력도 더늘었구요
그러니 n (n>1 or n=1 ) 수를 너무 부정적으로만 안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수능을 위해 필요한것이 공부학습만이 아니라는것들은 여러분들도 충분히 아실꺼라 믿어요!
그리고 공부 안되시는 날에는 대충하고 쉬어주세요 물론 빈도수가 많아지면 안되겠지만!!
또 대학 간 친구들 방학해서 모이게되면 1박2일 2박3일 놀러도 다녀오세요 수험생이라고 그런거 하면안되는거 아니잖아요!! 물론 갔다와서 공부에 빨리 다시적응해야하지만요 공부안하란 소리 아닌거 아시죠다들?ㅋㅋㅋ
제 말은 자기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말란 소리에요~~
앞으로 260일 언저리로 남은거로 아는데 괜찮아요 충분히 많이 남았어요 제가하는 말이 절~~~~대 공부를 대충하라는 소리 아니란거 아시죠?? 그냥 너무 급하게하지마시고 지금시기, 자신의 상태에서 할수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면 그걸로 됬어요. (그래도 많이하면 좋긴 좋음)
공부를 할때는 독하게 하는것이 맞고 쉴때가 필요한데 쉬는것을 자책하지마시고 달리기위해 재장전한다 생각해주세요 제발요 ㅠㅠ
항상 글을 쓸때마다 다쓰고나면 좀 형편없는 글이되버리네욬ㅋㅋㅋ 그래서 논술 광탈인듯..
필력이 후달리지만 좋게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응원합니다 오늘도 수고했어요 다들
긍정적으로 삽시다!! 부정적으로 살아서 좋을 때는 영어 어법문제풀때밖에없어요 ㅋㅋ
긴 글 지루하시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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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진짜 기분 별로셨을 듯
기분 안좋았죠 그래서 그 날 친구 불러서 술 퍼마셨어욬ㅋㅋ
힠! 저두 님 글 읽고 힘 얻고 갑니당~♡
화이팅하세요 ㅎㅎㅎㅎ 잘되실꺼에요!
감사합니닷!><
단,n은 자연수다.라는조건이 빠졌기때문에 내용이해하는데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괄호 안에 조건제시했는데 ㅎ..
n>1 <=>n은1보다큰 모든 실수
문송합니다.
문과는 유리수 안배운단 말이에요ㅠㅜ
빼애액!
반수를제외하셔서 fail
ㅠㅠ 반수포함이여 ㅎㅎ
중간에 저럴시간있나는 뭐지?? 마치 자기들은 인생에서 1년을 공부잠 밥만 썼었다는듯이 말하네 싸가지없네
저런 애들 꼭 한둘씩있죠 앞에서는 말못하고 뒤에서 깨작거리는애들 ㅋ
나만 그런 여자들 찢어죽이고 싶나요? ㅈㅅ
죽이기까지야 ㅎ 그냥 지들그렇게 사는거죠뭐 어차피 나중에 내가 더 성공할꺼니까 가볍게 무시~
재수하고 성공해서 꼭 무시하던 친구들한테 떳떳하게 나타나주고 싶어요 ㅠㅠ
무시하던 애들한테 나타나지마세요 ㅋㅋ 그럼또 만나야하잖아요 그냥 연끊으세요 진심이에요

글진짜 잘쓰시는거같아용아니에요 ㅠㅠ 말만으로도 감사합니다 ..
정말 어떻게해야 내용을 잘전달시킬수있을지 잘모르겠어요
그래서..여자친구가있으셨겠다?........외로워요 재수하는데 .....ㅋㅋㅋ그래도 좋은글감사합니다
주변을 잘돌아보세요 ㅎㅎ 의지할곳있을거에요
개강하고나서부터 바로 수능공부하려는 삼반수생이에요....
마침 여자친구가 잇어서 고민이네요 여자친구도 올해 대학 들어가구요... 공부에 방해안되게 어떻게생활 하셧나요...
음 그냥 전 여친한테 맞춰줬었어요 기다리는게 힘들테니까 근데 그러다보니 맨날만남 .. 좋은애임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많이받았었네요 ㅋㅋㅋ 일도 하고 연애도하고 공부도하고..
재수시작하시기 전 수능등급대가 어느정도인지 알수있을까요?? 재수하시느라 힘드셨겠네요ㅠㅠㅠ 좋은글 감사합니당
현역때 31334인가 그랬을꺼에여
감사합니다 !!! 재수성공하도록 열심히하겠슴돠
응원할게욥!!
쪽지 해도 되나요??
네네 해도되요!
먼저 보내주시면 안되나요??ㅠㅠ 제꺼 먼저보내기가 안되네요 ㅠ
모바일인데ㅠ왜 님 프로필이 안들어가지지..
보냇어요!
확인!
저 쪽지드려도 될까요ㅠ
네네네 주셔요!
자기전에 무슨생각 하셧나요 ?
음.. 자기전에 음.. 매일다른거같은데 고민에대해서 조금 생각?
아 그럼 일찍 자기위한 팁 같은거 있으신가요 ?? 11시 집와서 12시에 자는게 목표인데자기보다 쉬고싶은 생각땜에 12시반에 자게되네요 ;;
전 맨날늦게자서 잘모르겠어용.. 원래체질자체가 잠을 많이안자서 4시간정도만자면 생활하는데 지장이없어서 막 일찍자려고 노력하진않았어요
옙 감사합니다
게시글 몇개 보고왔는데 뭔가 여유로운 삼촌 or 아재 느낌이 나요 지금 피방 알바중인가요??
알바중맞아요 ㅎ
아재는 아니고요 ㅡㅡ
ㅋㅋㅋ시험을 잘봐서 그런 여유로움이 느껴지는거겠죠ㅎㅎ 근데 재수할때 친구들 자주 만났어요??
정말 자주만났어요 ㅋㅋㅋ 그대신 밤에 만났어요
진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씀이라그런지... 뭔가 울컥해요ㅜㅜㅜ 감사합니다ㅜㅜ... 혹시 공부법 쓰셨던글에 댓글 확인해주실 수 있나용 ㅜㅜ??
한번 보도록할게요!
말씀을 너무 예쁘게 하시네요 ㅎㅎㅎ♡
아니에요 ㅎㅎㅎㅎ 안자고뭐하십니까!
독재중인데ㅎㅎ어제 토요일이라 두달만에ㅠㅠㅠ일찍 자고 지금 일어났어요!! 8년지기 친구들이랑 오늘 마지막으로ㅎㅎ 3월 전에 놀러갔다오려고요ㅠㅠ 비록 당일로 서울에서 노는거지만요!!!ㅎㅎ
재밌게놀다오세요 ! 저는 3개월간 일에찌들리고 이제야 놀러갈수있게되서 여행가기로했답니다 ㅋㅋㅋㅋ
1. 사람을 보는 안목이 달라진다
를 더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거를 사람 잡을사람 좀 보여요
재수하고 있는데 힘이 되네요 ㅠㅠ언제 재수 공부법도 써주세요!
연대 리스팩 ㅜㅠㅠㅠ
공부법 올리고있어요 ! 다음에는 현역때 수기 한번써볼게요 망한수기
혹시 저한테 쪽지 먼저 보냐주실 수 있을까요 여쭤보고싶은 게 있어서요 !! 근데 먼저 보내지는게 안 돼서용 ㅠㅠㅜ 글 잘 보고가뇨!!! ㅎ ㅎㅎㅎ
지금 차로이동중이라 도착하면 보낼게요~
저도 모바일이라 먼저안보내져요 ㅠ
아 ...갓 연대 ㄷㄷ 존경합니다
8째줄에 소비보다는 투자같은 단어가 어감이 더 낫지 않을까요ㅋㅋ 아니면 혹시 라임을 맞추신건가요
라임이라고 생각해주세요 핫... 실수라고말못해
ㅋㅋㅋㅋㅋ라임 굿굿ㅋㅋㅋ 저도 재수했는데ㅋㅋ
좋은글 잘 봤습니다
투자가 더어울리네요 그래도이미 올려버려서 라임으로하ㅡㄴ걸로..
헐 ㅠㅠ 삼수생은 감동받고 가요ㅠㅠ 이주 공부했는데도 그냥 걸어둔 대학 갈꺼 엄청고민하고 있었는데 ㅠㅠ 취업 준비하는 기간 땡겨와서 쓴다고 샹각해야겠네요 ㅠㅠ
도움이된거같아 너무 기쁘네요 저도 !!
안녕하세요. 콩최님. "힘들고 지치는~"이라는 글을 보고 이렇게 직접 쪽지드립니다. 이번에 저는 군을 전역하고 공불르 시작하는 학생입니다. 그런데 가장 걱정이 수학입니다. 저는 수리나형에 응시할 예정입니다. 남들이 문과수학은 쉽다지만, 막상 저로써 해보면 그렇게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그리고 최근에 수1총정리 강좌를 통해서 총정리를 했고 이제서야 수리나형의 본개념인 수2,미1,확통을 시작하는데 보통들 선생님들의 업로드된 영상을 보면 이미 거의 다 완강이 되었고 저는 이제 그 개념강좌들을 시작해야하는 입장이라..이거 너무 뒤쳐지는거 아닌가, 깨진 독에 물 붓는거 아닌가..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가뜩이나 수학을 싫어하는 마당에, 이렇게 되니까 정말 낭패였고..그러던 중, 콩최님께서는 3월중순부터 재수를 시작하셨다는 글을 보고 이렇게 쪽지드려봅니다. 그런 그 때부터 하셨으면, 저처럼 강좌가 많이 밀려있으셨을텐데..어떻게 대처해나가셨는지..그런거에 개의치 않아야 하는건지 등..너무 조급해져서 이렇게 직접 쪽지를 드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선배님..^^
(쪽지보내려는데 계속 에러가 나서 쪽지내용을 이렇게 댓글로 옮겨왔습니다!)
아유.. 선배님이라뇨 ㅠㅠ 일단 군대를다녀와서 수능을 준비하신다고 마음먹으신 것에 대하여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십니다. 저는 인강강좌를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았지만 질문자분의 고민은 충분히 잘알거같아요 . 하지만 알아두셔야할것은 강좌가 밀려있다고 해서 절대 뒤쳐진게 아니에요 강좌야 어차피 하루에 1~2개씩들으 시면서하루 복습꾸준히해주시면 책한권 개념돌리는데 한달도 채 걸리지않아요.
중요한건 진도의 속도가아니라 정말 자신에게 그 내용들이 다 흡수 되었냐가 관건이에요 .
사람들이 인강을 듣는데 가장 착각하는 것이 그 인강을 다들었다고 해서 그 단원에대한 공부가 끝난것이 절대아니에요 얼마나 알맹이들을 잘빼와서 머리속에 정리시켯냐가 정말 중요한것이에요 그러니 너무 속도에 집착하지 마시길바랄게요 최종목표는 수능이니까요 기반을 탄탄하게 만드신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하시면될거같아요 ! 글에서 쓴 그대로
지금의시기에 자신의 상태에 알맞는 공부를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공부하시면 그걸로 된거에요 결국 강좌들이 뒤쳐져도 9월되기전에 다비슷비슷하게될 것이고 그때부터는 정말 차곡차곡 잘 정리했는가의 싸움이될꺼에요 물론 가까운 모의고사에서는 성적이 낮게 나올수도있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수능만잘치면되니까요 뒤쳐져있다 생각하지마시고 남들보다 더 깊게 공부하면서 차곡차곡 쌓아 가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해주세요!
나도 먼저 여유롭고 건강하게 할 땐 또 잘하믄서 수험생활 잘하구 싶다 ㅠㅠ 괜히 힘들 때 수렁 속에 들어가지 않고.. 콩님 존글 감사용
마음을 좀 비우시고 하셔요! 화이팅
국영수사탐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국영수사탐 각각 단권화노트나 오답노트 만드는거 좋을까요??
단권화노트는 안만들어봐서모르겠는데 오답노트는 굉장히 좋아요 저는 필수라생각할정도로 실제로 저는 수능치기1주일전부턴 거의 오답노트로 공부했었어요
헛 .. 조회수가 15600 ㄷㄷㄷㄷㄷㄷ 많은관심 감사합니다 ㅠㅠ
좋은글감사해요..멘탈잡히네요 ㅎㅎㅎ
도움이되셨다니 감사합니다!
좋은글감사해요..멘탈잡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