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병원이 레지던트때는 성대출신 많이 뽑지만, 나중에 병원에서 근무할땐 설대출신을 선호하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36346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까 확실히 레지던트는 성대가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하지만 의료진 프로필보니까 설대가 절반 이상이더군요 설대를 제외했을땐 타대학출신수와 비슷하고요(예를들어 설의5, 성의2 ,x의1 ,y의2 이런식으로...) (전 신경과/신경외과만 조회해봤지만, 아마 다른과들도 비슷할꺼같네요...) 성대출신은 삼성병원에서 레지던트까지는 다 시켜주지만 결국 설대를 뽑고, 설대를 제외한 타대학에 비해 성대출신이라고 우대해주는거 없는건가요?? 성의출신이나, 이 문제에대해서 잘 아시는분 답변좀 올려주세요. p.s.진료과,의료진찾기-의료진소개/교육수련부-레지던트 2010년도 전공의 출신대학별 현황 참고해보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술자리 나가면 0
쐬주<<<이딴거 쳐마셔야 돼서 술자리 잘 안나감 혼자 잭다니엘에 콜라 타서 홀짝홀짝 마시는게 좋음
-
1. 나는 밴드물 안보던 씹덕이다 -> 케이온 2. 애니 처음본다 or 가장...
-
왠지 많을것같아 나 포함 ㅋㅋㅋ
-
난 술자리보다 0
혼자 술홀짝대면서 유튜브 영상 보는게 좋음 특히 아이작 유튜브 라디오 듣는 것마냥...
-
술겜좀 싫은게 6
Rpg겜으로치면 시작 hp값이 다른데 어케 공평해 한대만 맞으면 죽는다고
-
천운이다 시발
-
롤해야지 3
들어와
-
걍 몇명이서 대화하면서 술이나 마시고싶은데
-
일찍일어나는거보다, 일찍 자는게 더 힘들지않음??? 2
뭔 막 아침일찍일어나서 하루종일 공부열심히하면 저녁에 집갔을때 막 보상심리같은게...
-
실점공 예비 몇번받는 점수대였나요?
-
물론 달 수 있어도 안달았겠지만 올해는 달아보자
-
둘다 만점이라고하고 둘중에 성적표고를수있다하면 뭐고를거임?
-
노량진 메가 0
노량진 메가스터디 다녀보신 분? 수준별 반 몇반부터 몇반까지 있어요?
-
N수를 마치게되서야 내가 다녔던 대학과 다닐대학이 자랑스럽게 여겨질거 같기 때문에
-
다른 애들은 평범하게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가서 중앙 동아리 하고...
-
이 새끼 트위터 보는거 딱 걸림 ㅋㅋ
-
그런거라도하면열심히하지않았을까
-
문과. 취업할 자신이 없다...
-
일단 자연수 x라길래 x에 1부터 대입해볼까 ㅇㅈㄹ하다가 주기 8인거알고 뭔가...
-
시작 성적부터가 좋음
-
학교가 개ㅈ반고라 내신만 챙기고 롤체만 하다보니 모고성적이 ㅈ박아서요. 최저맞추려면...
-
뱃지달고싶다 4
우리대학도뱃지만들어줘 라고하기엔지잡인걸
-
애니 라곤 짱구, 도라에몽, 코난, 아따맘마 이런 종류만 본 갓반인임
-
윤석열 3
윤석열하나 ㅋㅋ
-
설대,의대가 널렷으니까 그냥 쭈글이 해야지 이제 수능은 안보니 제 위치에서 노력해야죠 뭐..
-
이해하셈 2
나혼자 1.5병 40도 양주 200ml여서 간페키한 제정신은 아님
-
1기정주행할까
-
다닐 수 있는 대학이 없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우울하려다 특정 지점에서 더 기분이 안깔아짐 이야 나 멘탈 확실히 좋아진건가
-
ㅇㅇ
-
개인적으로 8
여친이랑 엣찌타임가지려는데 사실 여친이 아니고 밑에 달려있는오토코노코라면 더 좋을수도?
-
그냥 대입하는게 의도였던거 같은데 대입하고 각변환 3점치고 어려움
-
“담배·돈 줄게” 초등학생 성매수한 세종시 前 공무원, 징역 7년 9
초등학생에게 담배를 사준 후 유사성행위를 하거나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세종시 전...
-
국숭 5
왜 아직도 국>숭 이라 생각하는 애들이 많지? 이과기준 자동차학과 말고는 국 숭 둘...
-
머하지
-
현재 몇번까지 빠졌을까요 가천한 컷 얼마로 예상하나요? 제발 알려주세요~~~~
-
뜌따? 2
따따따?
-
처음으로 질문 받습니다 14
봇치더락 2기 기념
-
수학 질문(…) 0
스킬 꼭 필요한건가요 스킬풀하게 촤라락 푸는 거 보면 솔직히 체화햇다해도 시험장...
-
각잡고 시간 딱 재서 푼적이 없어 둘의 난이도 차를 모르겠는데 크게 차이 나나요
-
ㄱㅊ
-
아무 질문받 15
오네가이
-
국어피램 풀커리수학한완수 공통 상 중 하 + 한완수 확통쎈B 수1I 수II...
-
어떻게 하신거지 3
엄청난 깨달음을 얻으셧나..
-
이거 난이도가 어느정도인가여 오답룰이 75%던데 그냥 평범한 19임?
-
예!!
-
채팅피지컬이 무슨 아이언보다 떨어지는데
예과 신입생으로서 저랑 같은 고민 하고 계시네요.
예과 신입생으로서 저랑 같은 고민 하고 계시네요.
성대가 메이져가 된 지 엄청 오래되지 않아서 그럴꺼에요~
차차 성대 출신들로 채워질꺼라고 예상합니다 전......
찾아보니까 성대가 1996년에 설립됬네요. 15년정도밖에 안됬으니까 성대출신이 적을수밖에 없겠군요...앞으로 성대출신 졸업생들이 삼성병원 채울듯...
amc 나 smc 같은 경우에는 현재로선 설의 출신비율이 압도적일 수 밖에 없겠지요.
역사가 짧기 때문에 성의 같은 경우에는 스텝비율이 더 열악 할 수 밖엔 없겠지만 시간이 갈 수록 좋아 질것이라 봅니다.
울의 같은 경우에는 내부적으로 울의생 50%를 교수로 양성시킨다고 하니 아산에는 울의출신 스텝이 많이 늘어 날것으로 보입니다.
작정하고 키우지 않는 한 스탭 비율이 확연히 나아지기는 좀 어려울 겁니다. SMC와 AMC는 레지던트에게 연구 업무는 부여하지 않다보니, 교수 임용할 시기쯤의 연구 실적이 적을 수 밖에 없거든요.
예전에 메이져병원에선 스텝이나, 펠로우가 워낙 많아서 레지던트는 별로 중요한일 안시키고, 펠로우되서야 겨우 뭔가좀 한다고 들었던거 같은데...(내시경어쩌구만 레지던트때 한다였나? 그걸 펠로우되서야 겨우 한다였나? 자세한내용은 잘기억이 안나네요;;) 오히려 메이져병원에서 레지던트하면 타병원에서 레지던트 수료한 의사보다 진료 못할수도 있나요??
레지던트에게 일을 적게 시키는 것은 SMC, AMC의 특징이라고 보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업의 이념이 병원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되는데 그 결과 모든 중요한 시술들은 펠로우 급이 되어야 해 볼 수 있게 되는거죠. 그 와중에, GS의 colorectal part의 4년차 레지던트가 고작 압빼 수술하느라 thyroid part의 펠로우에게 콜을 해야하는 웃지못할 상황도 벌어집니다만....여튼, 진료를 못본다는 개념보다는 스탭 경쟁에서 불리하다,라고 보시는 쪽이 더 적합할 겁니다. 내시경을 펠로우가 되어서야 배우는 건 왠만한 대학병원에서 다 그런 거 같으니까요 ㅎ
울의같은경우 학생연구제도라는게 있던데(http://doc3.koreahealthlog.com/44013), 이게 위에 코카스파니님이 말한거의 일환인거 같은데 의대생때부터 이렇게 신경써주면, 인턴,레지던트때도 카인님이 말하신 단점(연구실적부족에의한 스탭경쟁불리)을 보완할 제도가 있지 않을까요??(연의같은경우도 송도국제캠에서 여러연구기관, 기업들을 둘러보면서 연구하는거 같은데...)
만약에 이렇다면 메이저 병원으로 가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단순히 개원할 때 타이틀 때문인가요? 어차피 스텝이되지 못할 바에는 개원인데 왜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메이져 병원으로 가는 거죠?ㅠㅠ 그냥 빨리 많이 가르쳐 주는 병원으로 가서 전문의 따고 개원하면 시간도 많이 버는 것일 텐데요;;(메이져 병원으로 가는 것에 비해)
좋은 병원이니까요. 기실 모든 의대생이 스텝이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닌만큼 로컬에 나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들어갈 수만 있다면 업무량이 '비교적' 적고 페이가 든든한 SMC, AMC는 큰 메리트가 있죠 ㅎㅎ 서울대병원이나 세브란스도 거기서 수련받았다는 것이 꽤 +가 되구요.
근데 내시경이나 그런 것 말고도 다른 병원에서는 배우는데, 아산 삼성에선 펠로우 될 때까지 못 배우는게 뭐가 있나요?
타이틀 큽니다.
그리고, 학문적인 욕심도 있을거고
특정 과를 하고 싶은데 그게 그리 인기과가아니고 내 성적이 좋은데(아산 삼성에서 뽑는 전형에 유리) 모교병원에 별 애착은 없고, 그러면 외부 가는거죠.
아니면 지방에서 여러 이유로 서울로 가려는데 성적이 지원할 정도로 된다든지
아니면 모교에서 평판이 좋지 않다든지... 등등 이유는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빨리가르쳐 주는거 원하고
돈독한 분위기가 좋아서
성적이 매우 좋은데도 본교 원하는과 남는 사람들도 있구요.
공부잘하는 사람들이 다 아산삼성간다는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인기과 아닌 다른 과를 본교에서 성적이 상위권인데 선택하는 사람들도 꽤 됍니다.
며칠 전에 의대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9기 졸업생이십니다. 스텝이 적은 건 시기 상 당연한 거고요..
취직때문에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역사 짧은 의대들은 거의 타교교수님 출신이에요
이제 서서히 밀어내고 은근 본교 +주겠죠. 그 이전 의대들이 다 그랬으니
근데 아산 삼성은 대학부속병원도 아닐 뿐더러, 워낙 병원이 크고 졸업인원이 한정되어 있어서
나중에도 타교출신들 교수 꽤 많을거에요.
그래도 결론은 성대 울산대 졸업하면 삼성 아산에서 능력만 되면 교수하기 +면 +지 밀리진 않을거 같네요
교수되려면 의대 6년 전공의 총 5년 군대 3년 펠로우 최소 2년(군면제 또는 여자라면 펠로우 5년) 도합 16년 걸립니다.
성대의대 1기 선생님들중 남자 선생님들은 이제 겨우 펠로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저희 선배 중 어떤 분은 내과전공이신데요
레지던트 할때 일부러 약간 시골로 가시더라구요
도시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경험해 볼수 있는게 적다구요
그래서 대장내시경빼고 내시경은 다 해봤다는데
댓글중에 펠로우가 되어야 내시경한다는 말을 듣고 깜놀..
메이저 대학병원에 남는게 목표가 아니라면
선배님처럼 사람들이 덜 몰리는 곳으로 가는게 좋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