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은 픽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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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은 과학이 아닌 신학으로 인식되어야합니다
다윈의 진화론을 비웃던 창조론자들은 성경의 정당성을 부여하기위한 억지논리를 펼치지요
인류가 우주탄생의 기원의 비밀을 완벽히 파헤쳐 내지못한다고 하여
그것을 종교적 비논리로 설명하는것이 타당한것일까요
그들은 대중들에게 엉뚱한 우주탄생의 원리를 전하는 것일까요
교회의 철학자들은 우주의 기원을 제1원인론으로 설명합니다
제1원인론이란 모든 것은 그 존재를 설명해주는 원인이 있어야하는데
인과관계의 고리를 되돌아 가게되면 결국 극적으로 신이라는 제 1원인에
도달한다고 하는 이론입니다
여기서 의문을 가지게 되지요
"그렇다면 무엇이 신을 존재하게 하는가, 처음부터 존재한 것일까?"
성직자들은 "신은 언제나 존재한다"고 대답하지요
신이 언제나 존재한다고 가정할수있다면 물질은 언제나 존재할수있다고
가정할수 없을까?
신을 제외한 모든것에만 인과법칙이 적용된다면
제1원인론은 특별한 예외를 두게되는 것이므로 논리적으로 허용되지 않지요
태초에 물질이 존재하지않았다?
질량 보존의 법칙에서 질량은 생성되거나 파괴될 수 없으며 다만 한가지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바뀔수있다고 설명합니다
일정한 양의 물질로 이루어진 탄소는 연소하여 이산화탄소, 수증기, 재가 되고
연소후 물질의 총량은 처음의 탄소와 일치하지요
아인슈타인은 질량에너지역시 형태를 바꿀수는 있지만 생성하거나 파괴될수없다고
보았습니다 우주의 질량에너지 총량은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보았지요
빈공간 즉 완벽한 진공상태인 무의 상태일지라도 간헐적인 전자기 진동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우주물리학자들은 현재처럼 압축된 우주는 어떤 추진력이나 폭발로 형성되었다는
우주의 폭발 빅뱅이론을 내세웁니다
창조론자들은 간혹 자연물,자연현상중 완벽히 대칭적이거나 복잡한 구조를
누군가가 계획적으로 창조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빅뱅은 완벽히 대칭적인 폭발이 아니지요
근거
은하의 적색편이
허블은 지구와 은하사이의 거리에 비례해 적색편이(스펙트럼의 붉은색) 값이 증가하는 것을 보고
은하가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그 움직임이 빨라진다는 결론을 내리게됩니다
우주배경복사
우주배경복사에서 미세한 비대칭을 감지했고 이 미세 변이는 우주의 물질들이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창조론자들은 대게 신의 설계에 대한 증거로 인간의 눈을 자주 예로 듭니다
디지털카메라보다 더 복잡하고 발전된 눈, 마치 고등한 지적생명체가 계획적으로 만든듯
보이지요
정의에 따르면 진화는 기능 적응이 조금씩 축적된 결과입니다
진화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간, 유전적다양성, 이로운 변이만은 보존하는 메커니즘,
(자연선택,누적적선택)필요합니다
오랜세월을 거쳐 현 생물은 자신들이 살아가는 환경에 유리하게 적응구조를 이끌어낸
자연선택,누적적선택으로 진화해온 결과물입니다
신이 계획적으로 창조했다면 생물마다 눈의 기능엔 왜 차이가 있을까요
독수리의 월등한 눈기능, 개의 하등한 눈기능(인간에 비하여)
독수리의 비행기능, 펭귄의 비행기능, 닭의 비행기능
그렇다면 왜 신은 필요하지도 않은 불완전한 기능을 주었을까요 계획의 착오입니까
예를들어
아주오래전 눈이 없는 생명체는 눈이 없는 후손을 생산하고 이중 일부가
빛을 감지하는 피부세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이 후손들은 경쟁력이 있는
이 장점을 활용할 것이며 종 전체에 이특징을 영속시킬것입니다
빛에 민감한 이 세포들은 한곳으로 집중시켜 민감도를 증폭시키게 되고
대를 거듭함에 따라 한번더 빨리 퍼져나가게 될것입니다
빛을 감지하는 곳이 약간 오목한 형태에 있는 후손들은 빛의 방향을 더 잘 인식하게되지요
이와 같은 방법으로 원시적인 눈은 천년 또 천년을 거치면서 쓸모없는 요소를 제거해가며 단계별로
도움이 되는 변화를 축적하게 됩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자면
농부는 수확물을 먹어치우는 곤충을 박멸하기 위해 살충제를 뿌리는데
대부분의 곤충을 죽게되지만 그중 광범위한 유전변이로 일부는 살충제에 내성이 생긴 곤충들이
살아남고 자손을 생산하게 되지요 또다시 농부가 같은 살충제를 뿌려도 그전보다 살아남은
곤충의 수는 증가하게되지요
그렇기때문에 살충제회사들은 곤충의 진화에 맞춰 상품을 재 제조해야합니다
이처럼 진화는 수년의 시간을 걸쳐 체계화되 가는 메커니즘입니다
결코 불확실하게나마 추정하는 그 누군가가 마술처럼 한번에 만든 결과가 아니지요
창조론으로는 과학의 영역에서 우주창조원리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단지 창조론은 픽션으로 신학으로 읽어봐 줄순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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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을 뒤지고 나름대로 공부하여 글을 썼습니다 헥헥
스크롤 압박 죄송합니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선플후감상
근데 이런거 관심이 없어서 뭐라 할말이..
창조'론'이라고 과학적 가설중 하나로 승격시키는것 조차 과분한일이죠
말이 어렵긴한데 글을 너무 맛있게 쓰내영
교회 논리 ex
-가다가 시계주웠음
-시계주운놈은 생각함
-이렇게 복잡한건 누군가 만든걸거야
-시계가 그럴진데 하물며 훨씬 복잡한 인간은 어떻겠는가?
태초에는 물질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는데요......
태초에 처음에 빅뱅이 일어났을때에는
물질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빅뱅 이후에 우주가 식으면서 에너지로부터
물질과 반물질이 분리되어 나왔어요.
그리고 빅뱅 이전에 무엇이 있었는지는 아직 아무도
그럴듯한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無'의 상태와 진공을 헷깔리시는 것 같은데
그 두가지는 결코 같은게 아닙니다.
진공상태에서도 양자적 요동이라든지 이런건 얼마든지
존재하고 시공간이라는게 존재하지만
無의 상태에서는 시공간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그런곳이에요
저는 이 제시문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진화론과 창조론은 모순된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창조론의 부정을 제시했다고 해서
그것이 진화론을 옹호하는 것으로 볼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시문은 진화론이 옳다는 관점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진화론이 옳다는 관점의 전제는 과학적인 사실에서 볼때 진화론이 세계가 탄생한 이유를 잘 설명한다는 것이고
이것의 대전제는 과학적인 시각은 옳다는것입니다
하지만 과학은 항상 옳은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천동설과 지동설 을 배우고 4원소설에서 시작된 인간의 가장 미시적인 것에대한 탐구를 배웠습니다
이러한 예시들이 보여주는 것은 과학은 끊임없이 변하며 현재 과학의 관점이 반드시 옳을 수 만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완전한 현재의 과학체계에서 진화론이 옳은지 창조론이 옳은지판단하는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해서 과학체계의 발달을 막고자 하거나 진화론과 창조론 즉 인간의 기원에 대한 연구가 멈춰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창조론과 비창조론으로 그 체계를 단순화 해 볼때 이 두 관점은 서로 모순됩니다
그렇기 떄문에 이 두 이론은 절대로 화해 할 수 없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믿고싶어하는 것을믿게 될것입니다
과학자들이 어떻게 말을 하든 창조론은 창조론을 나름대로 합리화하고
비창조론은 비창조론을 나름대로 합리화 할 것입니다
비창조론은 창조론을 언제나 불가지론등을 통해 공격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볼 수 없거나 역사적 기록이 없다고해서 믿을 수 없는걸까요?
양자역학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양자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전자현미경이나 기타 도구를 통해 보셨다고 말하신다면
여러분이 그 도구를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랑이라는것이 존재할까요? 사랑은 무엇입니까?
불가지하여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면 우리는 참 많은것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비창조론의 논리도 또 어떻게 부서뜨릴 수 있습니다
논리의 기본 전제인 배중률과 모순률 이에대해서도 저는 불만이 있습니다
컴퓨터 파일 하나를 복사해서 이제 파일이 두개있다고 가정합시다
복사한 파일은 가짜인가요? 가짜라고하신다면
복사한 파일과 원본파일이 100%일치 한다는 가정하에
논리의 모순률을 위배합니다
복사한 파일이 진짜라고 하신다면
배중률을 위배합니다
어쨋든 제가 하고싶은말은 인간사유체계와 철학은 참으로 부서지기 쉽다는것이고
함부로 어떤현상에 대해 특히 세계의탄생이라는 어려운 개념을 평하기 위해 조금은 우리가 달라져야 하지않나 하는 의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