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휘의 티치미 입시뉴스] 제 5회 - 의대와 의전, 어떻게 변화하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34537
입시늬우스5_20110208_의대의전_게시용.pdf
김찬휘의 입시 늬우스~ 5회입니다.
작년 7월 교과부가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 계획>을 발표하여, 의학전문대학원을 주장하던 교과부와 의대를 희망하던 대학 사이의 갈등이 종결되었습니다.
의대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의대와 의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현행 교육제도에 따르면 의사가 되는 방법이 크게 2가지가 있죠. 의대를 가는 길과 의학전문대학원, 줄여서 의전을 가는 길이 있습니다.
의대 및 의전 현황에 대해 정리한 표를 보시죠. 현행 제도에서 의대를 고수하고 있는 대학이 약 14개, 인원으로 보면 898명입니다.
의대와 의전을 병행해 왔던 학교가 12개 대학이 있습니다. 의대 486명, 의전 492명입니다. 여기에 좋은 대학이 많이 있죠. 서울대, 연대, 고대, 성대 등...
교과부의 방침에 따라 의전으로 완전히 바뀐 대학이 총 15개 대학, 1213명입니다.
전부 합계해 보면 의대는 1384명, 의전은 1705명이 됩니다.
그런데, 작년 7월에 교과부가 의대에게 항복 선언을 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요...
의대를 하든 의전을 하든 대학 마음대로 하라. 대신 의전과 의전을 병행하는 것은 안되니까 의대로 가든지 의전으로 가든지 양자택일하라.
즉 대학에 선택 자율권을 준 것입니다. 41개 대학 중 5개 대학을 제외한 36개 대학이 전원 의대로 복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교육부의 정책 결정과 대학의 선택에 따른 변화의 의미에 대해 짚어 볼까요...
첫 번째 큰 변화는 의대 정원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었다는 것이죠.
건국대, 가천의과대, 강원대, 동국대 경주, 제주대 등 5개 대학 222명을 제외한 전원이 의대로 복귀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의대 정원이 언제부터 늘어나는 것이냐는 점입니다. 현행제도를 정리한 표를 다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의대,의전 병행 대학이 2015년에 의대냐 의전이냐를 선택하게 된다는 점이 중요하죠.
2015년에 그 선택을 하기로 되어 있으므로, 2015년에 의대 정원이 크게 늘어날 것처럼 보입니다.
또, 의전만 하던 학교는 2017년에 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2017년에도 의대 정원이 늘어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게 아닙니다. 그보다 2년 일찍 의대 정원이 늘어납니다.
2015년에 의전을 폐지하고나서도 본과 인원 수급에 문제가 없으려면 그보다 2년 전인 2013년부터 의예과 학생 뽑아야 하겠죠.
따라서 2015년에 의대 전환하는 대학은 2013년부터 의대 정원을 늘릴 수 있고요,
2017년 전환 대학은 2015년부터 의대 정원을 늘릴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2013년에 한 번, 2015년에 또 한 번 이렇게 두 번에 걸쳐서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의전 정원은 언제 줄어들까요? 2015년과 2017년에 두 번 줄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변화에 따른 현 고3부터 중3까지 학년별 유불리에 대해서는 영상과 표에서 자세하게 다루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치대와 치전에 대해서는 시간 관계상 해설은 못하고 참고자료로 제시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김찬휘의 티치미 입시늬우스 5회에서는 이과생의 로망, 최상위권의 로망, 하지만 여러 가지 급변의 상황에 있는 의대와 의전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그러면 다음 6회도 기대해 주십시오.
위의 동영상 화면을 클릭하시면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
<티치미 입시늬우스>(진행: 김찬휘)는 교육과 입시에 관련된 정보와 그에 대한 해석을 제공합니다. 주기적으로 뉴스를 만들기보다 수시로 쏟아지는 소식을 중요사안이 있을 때마다 다룰 예정입니다. <티치미 입시늬우스>와 함께 티치미 사이트에서 입시전략 또는 입시정보 특집 방송에 해당하는 <티치미 입시포커스>(진행: 김찬휘)도 보실 수 있습니다.
<티치미 입시늬우스> 제 1회는 ‘2012 서울대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주제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바뀐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 입시늬우스 1회 바로보기 클릭 ☜
<티치미 입시늬우스> 제 2회는 ‘부당한 입시현실, 알고 넘어가자’는 주제로 입시관련 법률을 위반하고도 입학이 취소되지 않은 부정입학 학생에 관한 문제점과 대학의 문제점은 없는지를 다루었습니다. ⇒ 입시늬우스 2회 바로보기 클릭 ☜
<티치미 입시늬우스> 제 3회는 ‘부산대, 경북대 2012 전형계획’이라는 주제로 지방국립대중 최고의 명문대로 손꼽히는 부산대와 경북대의 전형 세부 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습니다. ⇒ 입시늬우스 3회 바로보기 클릭 ☜
<티치미 입시늬우스> 제 4회는 ‘2014 수능 개편안 해설’이라는 주제로 현 예비고1부터 적용되는 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의 핵심 사항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 입시늬우스 4회 바로보기 클릭 ☜
[이 게시물은 회원관리자님에 의해 2011-02-10 18:28:25 학습에서 이동 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정석민 독서 0
바독원 베이스 끝내서 어드벤스드 들으려 했는데 비원실이랑 차이가 있나요? 어떤걸 들어야할까요..
-
안올라와 공유해줘
-
분위기에 맞지 않는 이상한 글들을 써서 죄송합니다. 제가 쓴게 맞긴 맞는데...
-
순간 아차싶어서 인수분해 했더니 풀렸음..
-
현역기준으로 그런건가
-
뭔가 내가 생각한 문학 느낌이 아니었음. 마치 잘 쓰인 웹소설을 보는 느낌 그래서...
-
5덮 국어 언매 2
언어 어려웟냐…. 나 언어 한 문제 맞고 죽었다… 제발 언어 어려웠다고 해
-
우울하니까.. 1
맘스터치 먹어야지..
-
아니 근데 4
계산 실수한 답이 왜 선지에 있는거임 개짜증나네 이럼 절대 못찾자너
-
옥상 올라왓음 1
경치 좋다
-
언매90점이면 무보2는 뜨겠죠??
-
수능끝나고 나선 싹 이야기 들어감 ㅋㅋ 평가원 통수는 의도적으로 경향 파악해서...
-
수학 0
쉬사 거의 다틀리면 기출만해도 극복ㄱㄴ..?
-
34덮은 무보 98에 전대모고는 100이였는데 아.
-
대기업 가는 건 ㅈㄴ 힘들고 바늘구멍이라면서 메디컬 가는건 쉬운거지? 메디컬 연봉...
-
으흐흐 2
흐
-
5덮은 집모로 치고 7덮을 학원 가서 치고싶은데 외부생 받는 곳 어디어디 있나요...
-
4덮이랑 다른점 3
5덮은 수학 얘기가 엄청 나오네 아마 어려워서 그런듯
-
국어9번 0
뭐임 내어휘력 이것밖에안되나봐
-
ㅇㅇㅇ
-
퍼옴) 키 vs 얼굴 21
생각보다 여자들 얼굴을 많니봄
-
자 풀어야겟지..
-
나름 교육청1컷 김종익 모고 중간2인데 개털렸어요..
-
그래도 의미가 있나요?? 시간문제보단 일단 실력부족이 더 큰 문제같은데
-
5덮 사탐 0
생윤사문 42 44 1뜨겟지 언매81은 몇뜨려나
-
흠 6
그래도 축구 이기면 기분 괜찮을듯
-
과탐공부시간 1
제가 고2라서 과탐 공부시간을 2시간-3시간밖에 못내겠어요! 하루에 한 과목씩만...
-
개멍청해보임 귀잡아당기면울거같은데
-
생윤 40 (비킬러 독해문제에서 2개 나가리) 윤사 35 각각 보정/무보 얼마 뜰 거 같음?
-
국어 72 수학 80 물리 36 지구 39 보정으로 예측좀 부탁드려요.....
-
돈은돈대로깨지고 성적은안나오고 정신은갈수록힘들고
-
확통 run. 0
오늘친 5덮 화작미적지구사문 89 77 3n 42 확통런할까요 미적에서만 15점이...
-
내가 더운거 진짜 극도로 못참는 성격인데 아침을 일단 땀흘려서 찌뿌둥하고 찝찝하고...
-
집중력이슈로 6개날림 ㅅㅂ 보니깐 최소 2등급인데 3등급 나옴;;
-
더프 등급컷 0
언미물지 91 92 94 물지 20점대인데 등급 어떻게 될까요?
-
79네 ㅅㅂ...
-
어림도 없네 바로 79로 추락 션티 키스로직 좋음?
-
수학 5덮 0
내 인생에서 받으면 안될 점수를 받아버렸다..
-
언매 70점대 보정 3 거의 확정인거같고 미적 92 는 보정 백분위 100 같고...
-
현대시 세트 4틀…?
-
잇나 위안좀받게 ㅅㅂ... 국수 좆됨 하 국어는 잘하는데 왤케실수를
-
시험지 제보좀 6
심심
-
당장!!
-
5덮 필적확인 1
나만 음흉했나
-
고전이 5
자꾸 내 발목을 잡아
-
? 국어 영어 탐구는 혼자 하면 되고 수학은 단과 하나 듣고있음 잇올 가는게...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