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에 관한 찬반양론을 읽고 뜬금없이 적는 의식의 흐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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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이라...
4년 투자해서 좋은 타이틀 달고 다니면
솔직히 이게 인생의 출발선상에서 매우 커다란 버프입니다..
큰 노력? 안하고 나만 잘하면 얻을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타이틀..이자 훈장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생 살면서 바쳐야 하는 노력들에 비교하면
입시의 노력은 어쩌면 너무나도 미미합니다..
1년 올인하세요..
입시..
혼자 하면 됩니다..
어디 조그만 업장에 취직을 해도 돈 몇푼 만지려고 타인과 교류해야 합니다
생산직 기계부품같은 일을 하지 않는다면..
좋은 학벌 좋은 직장을 얻는다면
이후 사회생활에 있어서 당하게 될 불평등과
멸시..명령받는 위치에서의 고뇌 등등을 최대한걸러낼수 있거든요..
내가 남을 거느리고 사는 인생..
혼자 일해도 잘먹고 잘사는 인생..
(지금 이순간을 노력하시면 한발짝 더 다가서는거죠..)
남에 돈 빼먹으려 알랑방구 꾸는 인생...
시키는거나 수동적으로 하고 박봉에 시달리는 인생..
젊을때 노력 해야합니다..
물론 공부가 아니라도 다른 루트로 잘먹고 잘 살수있는 길이 참 많지만
리스크가 공부로 얻을수 있는 일들에 비하면 상당히 커요..
이나라에서는 공부 잘해서 얻는 타이틀(전문직..공무원 등등)로 먹고사는게 제일 안전빵입니다..
금수저는 뒤로가기 누르시고 하고싶은거 하고 그냥 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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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옹님이 생각하는 좋은 학벌 기준이..
진짜 좋은 학벌 가지신 틀분이 오르비언중 몇명이나 될까요
이런 좋은 학벌의 소유자들이 1년에도 수천명씩 사회에 나옵니다
학벌로 대우(?)받을 정도면 앞으로 대학 4년은 물론 졸업하고도 최소 5년이상 죽어라 공부하셔야 합니다
그저 20대 초반에 노력만으로 얻어지는
소중한 훈장 정도라고 생각해요..
그 간판을 이용하며 살아가는것에는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그 간판마저 없으면 노력의 크기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새벽에 그냥 뜬금없는 생각 갈긴거라..
다른 의견이 당연히 존재 하겠죠..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