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잼이♡ [731488] · MS 2017 · 쪽지

2017-02-14 23:30:32
조회수 2,038

[다짐글]이원준쌤 친필싸인 플래너인증+수능끝나고 쟤얘기+찬우쌤께(한줄이지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239327




원준쌤 콘서트가서 싸인받고왔져ㅎㅎㅎ

넘나기분조은것

#1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저는 논술러였고 9평도거의다최저맞출정도로썼다가 수능 한번 개판으로봐서 모든 대학 논술 최저를 못맞췄어요

그런후에 폐인생활을 계속하게되었..죠 진짜 재수 아니면 희망이 없을정도로 힘들었어요 제가 외부와의 소통을 다 차단시킨건 그때가 솔직히 두번째였는데 한번은 전여친어쩔수없이 수능때문에 헤어진거 그리고 수능 망친거

두번째가 상실감이 진짜컸죠 내가 뭘위해 해왔지.. 이런맘이 들정도니까요 진짜로 주변에아무도없는데 진짜 응급상황이라생각하시면편하실꺼에요...

그러고 엄마가 이대론 안되겠다싶엇는지 강대별관 재종반 조기로다녀보는게 어떠냐고싶어서 잘하면 정말로 재수시켜주겠다고하셔서 그렇게 1월2일부터 자습 졸업식때빼고 빠진적없이 성실하게하고 국어라는 과목도 깨우침을얻게되었어요 그동안에 한달간은 진짜 희망감가지고한듯해요 정시가 나오기 전에 전 진짜 엄마 재수시켜주실줄알고계셨는데.대학을 가라하시더군요 제주대..  정말 그냔하루종일울고불고 나이거아니면 죽을거라고 진짜 그 당시엔 그마음으로 엄마랑 8시간동안 밤새면서 말싸움을 했었죠.. 합격뜨고나서도 누나랑 엄마가 필사적으로 재수말리셨는데 저는 진짜 여기에 목숨 걸고싶을정도로 눈에 뵈는게 없어서 혈서 쓰고 조건부다걸고 겨우겨우 쓰고나서 4시간후에 재수허락받은거에요 정말 그래서 동국대법대 못가면 제주대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조건부고 저는 그렇게 다시 동기부여를 얻고 열심히하는중입니다 전에 오르비도했었어요 근데 이젠 인증을 할 용도 버스에서 하는거 그정도빼곤 안하겠습니다 진짜 전 절실해요 혈서는 이름이. 있어서 못올릴것같은데 양해좀부탁드려요ㅠㅠ 여튼 진짜 열심히하겠습니다 

제 이번년도 구호는 이겁니다

"결과 다 모르겠고 이번수능이 끝날때뿐아니라 그 후까지 떳떳하고 후회없는 공부를하자"

잘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흔들리는 저를 묵묵히 잡아주신 찬우쌤께 감사의인사를 드리고 앞으로 정말 잘 부탁드립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