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랑 명문대랑 삶의 질 많이 다를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182949
저는 일단 재수 준비중인 문과생이구요
수능이 6 9에 비해 대박이 났는데 어쩌다 써놓은 수시가 붙어 버려서 재수를 하게 됐네요
수시 붙은 곳은 내신 4.5점대로 3차 충원된 소위 지잡대고
수능은 6 9 수능 순서대로 44431 43434 32321 이렇게 나왔네요
사실 수능 끝나자마자 재수 결심했고 공부도 조금조금씩 해왔어요
근데 오티 시즌 되고 단톡방 초대 받고 하니까
그냥 여기서 동갑들이랑 인간관계 원만한 채로 다닐까 싶네요
저는 사람들한테 사랑받는 거 진짜 좋아하는데
혹시 만약에 내년에 스카이를 가게 되더라도
재수생이고 정시라서 오티도 늦게 갈텐데 어울리지 못하는 건 아닐까 싶고
영어 절대평가라 정시 더 어려워질텐데
이것저것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이 드네요...
다닐까요 그냥 하ㅜ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스카이 아니 서성한까지도 재수생 비율이 거의 50퍼 가까이 되요. 재수생이라서 어울리지 못한다는 말이 안대요
그건 알수있는게 아닌거같아요
공부 잘 하고 명문대 나왔다고 다 잘 사는 것도 아니고
소위 지잡대를 나왔다하더라도 길이 없지 않아요
그래도 납치 당하신거면 재수준비하셔도 괜찮을 거 같긴 함
아뇨 돈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것 같네여
지잡이면 명문이랑 차이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