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꼬기 [578023]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7-02-06 00:46:05
조회수 6,491

어 갑자기 커밍아웃 관련 얘기가 좀 보이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119230

음 댓글에도 이미 쓴 내용이지만 글로 올립니당!!

제게도 저에게 커밍아웃을 한 친구들이 2명 있습니다.

물론 저도 처음에 그 얘기듣고 많이 당황스러웠고, 어떻게 반응을 해야될까 순간 많은 생각이 스쳐갔었어요. 그래도 티내지않고 그냥 가볍게, 그럴수있지! 하면서 드립치고(물론 장난치지마~ 이런 부정하는 드립은 아니었어요ㅋㅋㅋㅋ) 최대한 그상황이 어색해지지 않도록 했던것 같아요. 그냥 엄청난 얘기가 아닌듯이? 그러고나서 든 생각은, 아 진짜 너무너무 고맙다 였어요. 물론 제가 원래 개방적인 성격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저를 믿고 이야기해준거니까요ㅎㅎ 그만큼 내가 믿을만하고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어주었구나 하고 좀 뿌듯하기도하고 고맙고 그러더라구요ㅠㅠㅠ


물론 친한친구가 커밍아웃을 한다면 좀 꺼려지실수도 있고, 거리감이 느껴지실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그때 너무 당황해서 친구에게 심한 상처를 줄 수 있는 언행을 하지는 말도록 합시다! "아 차라리 이런거 나한테 말하지 말지", 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그 친구는 나름대로 정말 많이 고민하고, 친하다고 생각해서 말한걸꺼에요...ㅠㅠ 그런친구에게 심한말을 들게되면 정말 상처가 클것같다...ㅜㅠㅜ


근데 친구가 커밍아웃을 한다고해도 달라지는건 정말 없어요. 그냥 내가 그 사실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지 그 친구가 갑자기 그 순간 갑자기 성적지향이 바뀌게된건 아닌거죠. 오히려 저는 그 후에 더 친해진 느낌도 들었고! 아직까지도 매우매우 잘 지내고있습니당ㅋㅋㅋㅋㅋ 나중에 물어보니 친구는 제가 그냥 그렇게 가볍게? 아무렇지 않은식으로 넘어가줘서 고마웠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누구나 다 그럴수는 없는거지만 적어도 심한 말은 하지 맙시당...!!!! 포비아일수는 있어요! 다만 최소한 그걸 너무 심하게 드러내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하튼 그냥 삘받아서 써봤습니당 애듀라 많이 애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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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SHIES · 683130 · 17/02/06 00:46 · MS 2016

    소름끼친다..

  • 타키 · 728075 · 17/02/06 00:48 · MS 2017

    ..?

  • 까르비 · 722919 · 17/02/06 16:29 · MS 2016

    좋아요 수를 보니 포비아들이 있나보군...

  • Fring · 389360 · 17/02/06 17:46 · MS 2017

    이렇게 포비아라고 정해버리는게 문제입니다.
    본능적인 거부감을 누군가가 정한 사회적 잣대에 맞춰서 애써 거부해야하고, 그게 싫다고 하면 포비아라고 딱지붙이고.

  • 까르비 · 722919 · 17/02/06 17:48 · MS 2016

    남의 글에서 싸우기 싫으니 노코멘트하겠음

  • Fring · 389360 · 17/02/06 18:33 · MS 2017

    싸우자고 한 적 없습니다

  • 까르비 · 722919 · 17/02/06 18:44 · MS 2016

    할 얘기가 많은데 그거 말하다보면 백퍼 싸움

  • 공익삼수피돌이 · 729517 · 17/02/06 18:48 · MS 2017

    ㅋㅋ 보수=일베충이랑 다를게없음

  • 까르비 · 722919 · 17/02/06 18:58 · MS 2016

    아...네...
    남의 글에서 이러지 맙시다
    하실 말 있으면 쪽지로

  • 공익삼수피돌이 · 729517 · 17/02/06 19:04 · MS 2017

    ㅇㅇ

  • 공익삼수피돌이 · 729517 · 17/02/06 19:05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귤러 · 655993 · 17/02/06 00:48 · MS 2016

    '사견이지만'
    커밍아웃을 계기로 절교해버리는 친구라면
    오래 관계 맺기에는 내 시간이 아까운 친구임

  • 꽃꼬기 · 578023 · 17/02/06 03:02 · MS 2015

    ㅠㅜㅠㅠ아무래도 진짜 내 모습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거니까요...ㅠ

  • 우낄낄 · 701639 · 17/02/09 00:15 · MS 2016

    말도 안돼요 친구라는게 서로 본받고 싶은 좋은 특성이 있어서 호감을 가지고 가까워진건데 동성애한다는 사실 알게되면 , 그게 싫은 특성이라면 절교할 수 있는거죠.
    친구가 도벽이 있어서 내 물건을 자꾸 훔쳐. 그럼 절교 안할건가요?
    고치려고한다? 친구라도 남인데? 생각이 어린거임.

  • 레귤러 · 655993 · 17/02/09 00:29 · MS 2016

    '친구'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다를 수 있죠.
    하지만 범죄와 성적 지향을 동일시하시는 것 같은데, 비유부터 적절치 않네요.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타키 · 728075 · 17/02/06 00:48 · MS 2017

    응원합니다. 글고 친구중 있는데 흔히 이미지잡힌 동성애자 이미지 1도 없더라구요

  • 꽃꼬기 · 578023 · 17/02/06 03:02 · MS 2015

    넹 제친구도ㅋㅋㅋㅋ그냥 똑같죠뭐!!!

  • ✨동글大총장 · 552863 · 17/02/06 00:49 · MS 2015

    꼬꼬기님 성격 진짜 좋으신거같아요ㅎㅎㅎ

  • 꽃꼬기 · 578023 · 17/02/06 03:03 · MS 2015

    읭 아니에요...!!! 끄앙 감사해옹...!ㅋㅋㅋㅋ

  • 아이오아이(I.O.I) · 561067 · 17/02/06 00:49 · MS 2015

    이분말너무예쁘게하심ㅠㅠ 닮고시퍼옇

  • 꽃꼬기 · 578023 · 17/02/06 03:03 · MS 2015

    으잌 감사합니당...!!♡.♡

  • 까르비 · 722919 · 17/02/06 00:49 · MS 2016

    사실 친구는 얘기하기 전이나 후나 똑같은 사람이고 친구인데 그 얘길 들었다고 대하는 게 바뀔 필요는 없는 거 같아영
    놀라긴 엄청 놀랄 거 같긴 하지만옄ㅋㅋㅋ

  • 꽃꼬기 · 578023 · 17/02/06 03:04 · MS 2015

    맞아옄ㅋㅋㅋㅋ저도 진짜 3초간 멍했음....응...? 장난치는건가...? 어...뭐지...어엉여ㅓ어어엏 이랬었어용ㅋㅋㅋㅋ당황당황...! 그래두 잘 넘겼습니당 히히

  • 물지생 · 726594 · 17/02/06 00:50 · MS 2017

    이 글 메인 갈듯
    못 갈시 오르비 접음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697903 · 17/02/06 00:51 · MS 2016

    ㅂㅂ

  • 쩝쩝접 · 591036 · 17/02/06 00:53 · MS 2015

    탈르비 시켜드립시다

  • 꽃꼬기 · 578023 · 17/02/06 03:04 · MS 2015

    새벽뻘글이니깐 가면안됌~ㅎㅎㅎㅎ

  • Al-Qahirah · 665791 · 17/02/06 00:51 · MS 2016

    친구분이 믿고 털어놓으신거보면 현실에서도 말 이쁘게 하시는듯 ㅠ.. 모든분들이 0.3꽃꼬기로 말할필요가 있습니당 ㅎㅎ

  • 꽃꼬기 · 578023 · 17/02/06 03:05 · MS 2015

    !!! 아니에욬ㅋㅋㅋㅋ저 현실에서...말이쁘게...어 안합니닼ㅋㅋㅋㅋㅋ걍 제가 개방적인 편이고 평소에 친구들 상담 들어주는거 좋아하고 워낙 친해서 말해준듯><ㅎㅎㅎㅎ

  • MSG · 508334 · 17/02/06 16:06 · MS 2014

    ㅇㄱㄹㅇ 현실에서 말 이쁘게 안 함

  • 꽃꼬기 · 578023 · 17/02/06 16:28 · MS 2015

    ㅋㅋㅋㅋㅋ개웃곀ㅋㅋㅋㅋ

  • 쩝쩝접 · 591036 · 17/02/06 00:53 · MS 2015

    성적지향이든 그 무엇이든 다름의 영역이고 친구의 본질은 그거와는 또다른 존재이니 이건 ㄹㅇ인 듯
    (어차피 나야 진보적인 포지션을 취하는 편이긴 하지만)

  • 꽃꼬기 · 578023 · 17/02/06 03:05 · MS 2015

    ㅋㅋㅋㅋ그낭 전 칭구의 그런부분까지 다 조와합니당 히히히 오래가자 칭구야!

  • 린샤 · 675658 · 17/02/06 00:54 · MS 2016

    저도 저랑 엄청친한놈들 몇몇이 커밍했는데
    전혀 신경안쓰고 잘놀구있슴당ㅎㅎ
    항상 느끼는거지만 꽃꼬기님 말너무 이쁘게하시는것..

  • 꽃꼬기 · 578023 · 17/02/06 03:06 · MS 2015

    감사합니당...!!ㅋㅋㅋㅋㅋ근데진짜 신경 1도안쓰이고 걍 평소엔 별생각없이 잊고 지내게 되는둡ㅋㅋㅋㅋ

  • 린샤 · 675658 · 17/02/06 03:11 · MS 2016

    네ㅋㄱ오히려 친구들한테 요즘은 좋아하는 여자없니ㅋㄱ이러고 물어봄..

  • 꽃꼬기 · 578023 · 17/02/06 03:14 · MS 2015

    제친구는...하하하하하하하하 여친이 생겄더라구요 하하하하하하하 내가 왜 친구 여친 선물을 같이 고민해주고있는거지...씌익씌익...모쏠은 오늘고 웁니다.....☆

  • 린샤 · 675658 · 17/02/06 03:28 · MS 2016

    ㅋ제친구는 짝사랑하던애가 저희반이였어서 저보러온다고하고 걔보러왔었져..

  • 에몽가 · 722535 · 17/02/06 00:55 · MS 2016

    전 그냥 애들이 올비를모르거나 알아도 관심없어해서 같이다닐때 대놓고함
    심지어 좋은수기있음 캡쳐해서 보여주는경지

  • 꽃꼬기 · 578023 · 17/02/06 03:07 · MS 2015

    아앗..! 그것은 옯밍아웃이라구엿!ㅋㅋㅋㅋㄱㅋㅋㅋㅋ
    저도 뭐...^^ 이미 많이 당하기도했꾸...^^하하하하

  • 홍성대이홍섭 · 675990 · 17/02/06 00:56 · MS 2016

    일반화도 분명 있겠지만
    남자보단 여자분들이 커밍아웃에 대해 잘 받아들이고 혐오감?이 적은 것 같아요 제 주변만 봐도..

  • 꽃꼬기 · 578023 · 17/02/06 03:08 · MS 2015

    어 왜그럴까요...음...막 팬픽션 이런거 보다보니깐 별 생각이 없어져서 그런건가...??!? 아니면 길리건에 따르면 여성은 배려윤리적 특성을 지니고있어서 상대방에 대해 공감을 더 잘해서 그런것인가...????? 모르겠당ㅎㅎㅎ

  • 연세대 총장 · 727114 · 17/02/06 06:00 · MS 2017

    역시 갓꼬기님!

  • 도널드 J. 트럼프 · 650436 · 17/02/06 08:16 · MS 2016

    I donald trump respect gay. They are american people. I will protect them. If you misunderstand about my opinion to gay, that may be from CNN.

  • 4343282 · 602159 · 17/02/06 14:41 · MS 2017

    설정봨ㅋㅋㅋㅋ

  • 도널드 J. 트럼프 · 650436 · 17/02/06 18:55 · MS 2016

    It is not setting. It is movement

  • 0승9패 · 477448 · 17/02/06 14:55 · MS 2013

    CNN이 그냥 쓰레기의 의미로 쓰이네요ㅋㅋㅋㅋ 웃겨라

  • 도널드 J. 트럼프 · 650436 · 17/02/06 18:54 · MS 2016

    Because they are cilinton network news.

  • 순이시려워~꽁 · 503582 · 17/02/06 15:56 · MS 2014

    respect 'American' gay 인게 함정

  • 도널드 J. 트럼프 · 650436 · 17/02/06 18:54 · MS 2016

    But I respect all gay too

  • 의누님 · 607449 · 17/02/06 08:20 · MS 2015

    여자분들끼리는 대개 우정표현이 격해서 사랑인지 우정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뭐 남자분들이야 화장살갈때 손잡고 가진 않으시니까

  • 정시다때려뿌셔버리기 · 675621 · 17/02/06 11:07 · MS 2016

    커밍아웃이뭐에요?

  • 도박중독자 · 567754 · 17/02/06 13:16 · MS 2015

    제친구들 2명도 로리콘이라고 로밍아웃 하더라구요 후....

    정말 당황스러웠지만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가서 지금은 사이좋게 지내고있습니다~

    지금은 핍박받지만 언젠가는 로리콘도 하나의 취향으로 인정받는 그런 날이 올거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그런 얘기를 할 정도로 저를 믿어줬다니 ㅜㅜ 그래서 더욱 친해진것 같습니다.

    취향을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요^^*

  • Avpkzt7418mqbT · 676192 · 17/02/06 13:41 · MS 2016

    오르비에 이런 댓글이 있다니 소름끼치네요

    로리콘: 1.로리타 콤플렉스의 준말로써 성인남자가 9-14살의 어린 여아[女兒]에게 성적매력을 느끼는 변태들을 말합니다.

    동성애=호모'섹슈얼'=성적 '지향'
    소아성애=페도'필리아'='정신질환'

    소아성애는 취향이 아니라 정신질환이에요
    소아성애를 느끼시는 분이 있으면 정신과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4343282 · 602159 · 17/02/06 14:41 · MS 2017

    사실 크게 뭐가다른 것인지는 모르겠음
    우리사회가 그렇게 정해놓은 것 뿐인데

  • Avpkzt7418mqbT · 676192 · 17/02/06 14:49 · MS 2016

    이전에는 동성애를 정신질환으로 보는 '의견'이 있었죠
    하지만 동성애는 위에 적혀있듯 성적'지향'일 뿐 정신질환은 절대 아닙니다
    소아성애는 정신과에서도 '정신질환'으로 분류합니다.

    정신병이랑 성적지향은 구분되어야죠

  • 시민케인 · 686905 · 17/02/06 16:22 · MS 2016

    수십년 전까지만 해도 동성애가 정신병으로 분류되었죠.

    반동성애 세력들이 맨날 하는 얘기가 정재계에 포진한 동성애자들이 의사들한테 로비를 해서 분류가 바뀌었다고...

    님은 수십년 전에 동성애가 정신질환이었을 때에도 병원 가보라는 주장을 똑같이 하실 수 있으심?

    미래에 소아성애가 성적지향으로 인정받게 되면 님 의견은 바뀌게 되는 건가요?

    동성애랑 소아성애랑 다른게 무엇?
    님이 변태라고 판별하는 기준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건데요.

  • Avpkzt7418mqbT · 676192 · 17/02/06 20:01 · MS 2016

    과외갔다 왔더니 댓글이 가관이네요 정말 소름끼치고 이런사고방식을 가지신분이 있다니 정말 무섭네요.

    1. 제가 소아성애를 정신질환이라고 '감히' 어떻게 판단합니깤ㅋㅋㅋ
    국제질병부류협회에서 판단한거에요^^ ㅋㅋㅋㅋㅋ

    2. 반동성애 세력들이 맨날하는 얘기가 -> 반동성애 세력의 '의견'이죠. fact를 말하세요

    국제 질병부류협회는 소아성애자를 성인들의 정신질환의 한 부류로 사춘기를 지난 사람보다 사춘기 (2차 성징)을 거치지 않은 어린이들을 성적으로 더 선호하는 사춘기를 거친사람으로 정의했다.
    또 다른 정신질환자 메뉴얼엔 파라필리아 (성도착자)라고도 정의되어있는데 파라필리아는 지속적으로 어린아이들을 성적으로 추행하고나 성관계를 하지 못할 시 스트레스를 받거나 남들에게 신경질을 내는 화풀이를 하는 16세 이상의 사람으로 정의되어있다.

    2. 댓글을 쓰실때 잘 모르시면 공부부터 하고 오셔서 쓰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3. 그리고 미천한 저와 댓글로 이렇게 왈가왈부하지마시고 혹시라도 어린아이를 보고 성적 흥분을 느끼시거나 주위에 그런 딱한 분이 있다면
    님과 저보다 훨씬 박학다식하신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세요.
    정확히 소아성애가 왜 정신질환인지 설명해주시고 치료해주실겁니다.

  • Avpkzt7418mqbT · 676192 · 17/02/06 20:16 · MS 2016

    그리고 밑 댓글에도 친절하게 님 사고방식이 왜 틀렸는지 알려드리려고 예시로 들었지만

    얼마 후에 출소하는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조두순은 아동에게 성적 흥분을 느끼는 성도착증 환자입니다.
    님 논리대로라면 시대에 따라서 조두순도 성도착증 '정신병자' 아니라
    하나의 '취향'을 가진 사람인가요?
    취향은 존중받아야 되니까 그러면 나중에 소아성범죄자도 존중받아야 되나요?

    댓글달다가 진짜 팔에 소름돋았어요. 그리고 님이 무섭네요
    제발 공부하시고 본인의 잘못된 사고방식을 고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 남자지만 어린 여동생이 있어서 더 화가나네요
    미천한 저의 말씀이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이렇게 갑론을박할 일인가요. 정신병을 정신병이라고 말하는게 ㅋ
    저는 당연한 말을 예쁘고 친절하게 주장할 필요는 못느끼겠네요

  • 시민케인 · 686905 · 17/02/06 22:17 · MS 2016

    저도 누나가 있습니다. 여기서 가족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하여간 있어요.

    그런데 어린아이에 대한 성적 기호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죽을놈이 되어야 하는 누군가에게 저는 연민이 드는군요. 성적 지향은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며, 바뀔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이죠. 의학적 소견에 따르면요.

    물론, '아동성폭행범'들은 이 세상에서 모두 없어져야 하는 사상 최악의 쓰레기들입니다. 자매품으로 강간범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동성애자에 대해 약간의 생리적 거부감을 제외하고는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아무런 가치판단도 하지 않아요. 단지 남성 동성애자에 한하여 에이즈 전염&감염원의 주된 원인이라는 정도만 생각할 뿐입니다.^^

  • Avpkzt7418mqbT · 676192 · 17/02/06 23:42 · MS 2016

    밑댓글 답글이 안달려서 여기에 달게요

    1. 소아성도착증은 국제 질병부류협회에 따르면 정신질환이라고 계속 말하는데 또 성적기호라고 말하네요 타인의 말은 아예 안들으시나봐요

    2. 성적기호하나만으로 죽을놈이 되어야 하는
    -> 정신질환자가 죽을놈이라고 말한 적 없는데요 ㅋㅋ
    정신질환자가 왜 죽을놈이에요 불쌍한 사람이지
    없는말 지어내서 쉐도우 복싱좀 그만하세요

    3. 지금 소아성도착증이 정신질환이라는 말만 계속했는데
    님이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왜 말해요?
    물어본적도 없는데
    논지를 벗어나셔서
    제가 하지도 않은말 지어내서 혼자 쉐도우복싱하시네요

  • 시민케인 · 686905 · 17/02/07 00:58 · MS 2016

    1)토론에서는 언어사용만큼 중요한게 없거든요. 멋대로 의미를 만들어내서 곡해하는 것만큼은 저도 님도 피하고 싶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애당초 소아성애를 소아도착증이라고 멋대로 바꿔 말씀하시는 분이시니;; 좀 불안해서..ㅠㅎㅎ

    성적기호와 정신질환이 완전히 상충되는 관계인가요? 둘을 같이 쓸 수는 없습니까? 그에 대한 전문 자료가 보고 싶네요. 저보다 많이 아시는 분이시니 가르침 달게 받겠습니다.

    2) 일반적으로 소아성애자들이 사회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지 설마 모르고 하시는 말씀은 아니시죠? 전 그런 점에서 쓴 겁니다. 딱히 주어로 님을 지목하지 않았어요.

    혼자 흥분하시는 건 그쪽 특기인 거 같은데요?

    병원 가봐라. '도착증'이다. 극혐이다. 비상식적이다. 쿨병 걸려서 옹호하지 말아라. 훌륭한 지적이다. 땡큐베리감사~ -> 제가 썼던 댓글인데 못보셨나보네요.

    사실 이런 류의 인격말살적인 폭언을 지금까지 직간접적으로 계속 말씀하셨던 건 님이었거든요.

    이젠 거짓말까지..
    거짓말 좀 적당히 하세요. 정신병을 가진 사람에 대한 불쌍함?

    이런 말이 불쌍함이라면 저도 님을 정말 많이 불쌍하다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괜히 택도 안 되는 말을 막 갖다붙이지 말기 바랍니다.

    3) 님이 그런 분이 아니라면 심히 죄송스러웁니다만 정치적 올바름에 빙의된 몇몇 사람들이 자기 의견을 지나치게 강요하고 동성애에 대한 비판 조차도 수용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서 얘기 드려봤습니다. 너무 겁내지 말라는 의미였거든요. 저도 님 만큼은 열려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의 논의는 정확하게 얘기해서 동성애에 대한 것도 포함하는 거거든요. 동성애를 옹호하는데 있어서 소아성애 옹호와의 논리적 유사성과 헛점을 얘기한 건데 이해를 못하시니 안타깝네요. 그게 정확한 논지고요. 멋대로 축소하고 왜곡하지 마십시오.

    지금까지 혼자 쉐도우 복싱했던 건 님이었던 거 같네요.ㅎㅎ

  • 시민케인 · 686905 · 17/02/06 22:04 · MS 2016

    정말 소름돋고 무서운 건 님이네요. 문제되는 건 바로 님의 태도가 아닐까 싶은데… 하나씩 차근차근 얘기해보죠.

    1) 님은 전적으로 국제질병분류학회의 기준에 따라 정상인지 아닌지를 분류했는데, 내 요점은 동성애 또한 과거에 학회의 기준으로 정신질환으로 인정받았었다는 겁니다. 이렇듯 시대에 따라서 기준은 변할 수 있고, 변해야만 한다는 점이 포인트인 거죠.

    만약 님께서 단순히 의학적인 의견을 제시하시고, 동성애에 대한 아무런 가치판단도 하지 않으셨다면 아래 글은 읽어보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2) 님이 동성애를 옹호하는 ‘동성애는 정신질환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논리를 반박하고 싶어서 댓글을 달았던 겁니다. 그렇다면 님은 20세기에 살고 있었거나 수년 후 분류기준이 바뀐다면 바로 의견을 바꾸겠네요?

    이건 동성애에 흔히들 따라오는 ‘성적 지향의 자유&추구 이슈’와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의학적 판단의 가치를 중요시하든 인권적 가치를 중요시하든 그거는 본인의 마음일 겁니다. 하지만 전자는 유동적이고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후자에 더 무게감이 실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동성애를 옹호하는 많은분들이 이쪽에 무겟점을 두고요.

    WHO는 ‘사춘기 이전 혹은 사춘기 초반의 연령대의 소아를 향한 성적애호’라고 소아성애를 규정하고 있군요. 의학적 소견에 따르면 소아성애는 정신질환이 맞습니다. 20세기 동성애자들에게 가해졌던 낙인과 똑같죠.

    중요한 것은 동성애를 정상적인 성적 지향으로 인정받게 만든 주된 의학적 논거 (여러 과학적, 통계적 결과에 의해 뒷받침되는) 는 1) 성적지향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한 것이 아니며 2) 후천적으로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함에 다름없다 였습니다. 그런데 이 논리에 따르면 소아성애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적어도 성적추구의 자유와 의학적 근거를 따졌을 때 동성애와 다를게 하나도 없기 때문이죠.

    단지 차이점은, 소아성애자에 비해 동성애자의 절대적인 수가 더 많고,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들도 더 많이 포진해 있으며, 훨씬 덜 금기시된다는 점이죠.

    님이 조두순 예시를 들었을 때… 솔직히 참 많이 아는 척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대로 물어볼게요. 남자가 여자를 성폭행해요. 이성애자는 범죄자인가요? 범죄와 성적지향을 결부시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행위입니다. 성범죄는 가해자가 정복욕, 인정욕구, 지배심 등을 얻기 위해 하는 행위거든요.

    그리고 애당초 조두순이 소아성애자라는 사실 자체가 '틀렸습니다'.

    3) 제가 님한테 고치라고 지적하고 싶은 태도는 아주 명확합니다. 님은 상대방을 완전히 바보취급하고 있어요. 자기의 의견에는 숭고함이 있고 남의 의견은 천박하고… 자기 의견은 팩트기반이고 남의 의견은 아니고...

    그거야 말로 제일 천박하죠. 그래서 페미니즘이 뚜드려맞는 거고 21세기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겁니다.ㅎㅋ

  • Avpkzt7418mqbT · 676192 · 17/02/06 23:34 · MS 2016

    저는 소아성애를 의학적인 기준으로 정신질환으로 말씀드린거고 몇개의 댓글을 통해 줄기차게 그 얘기만을 해왔습니다.

    동성애는 성적지향이되
    소아성도착증은 정신질환이다 이 간단한 두문장을 못받아들이시는데
    음.......혼자 쉐도우복싱하시네요

  • 시민케인 · 686905 · 17/02/07 00:37 · MS 2016

    그런 거 치고 동성애를 '정상'적인 거라고 분류하셔서요..ㅎㅎ

    동성애는 과거에 정신병이었고, 지금은 의학적으로는 정상이나 그 변경 여부 자체도 그렇고 여전히 논란이 많고요.

    게다가 그 의학적 근거의 두 포인트가 소아성애 옹호의 논리로 똑같이 적용된다는 겁니다.

    님이 단순히 의학적 소견을 제시한 거면 상관없지만, 그걸로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그걸 넘어서 다른 사람들을 바보취급하거나 소아성애를 비난하기에는 부족하다 이겁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 님은 후자라는 거죠. '나는 동성애가 정신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옹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게 정확한 님의 입장인 거 같은데요? '동성애는 정신질환이 아니다. 끝.' 이런 정보전달을 하고 싶으셨던 건 아닐 거 아닙니까.

    님의 논지를 보면 딱 이렇게 느껴지집니다. "동성애는 괜찮다. 하지만 소아성애는 싫다." 그 결과가 '소아성애=비상식=비정상=정신병=시간이 지나도 인정받지 않을 핵소름'이라는 도식이죠. 동성애의 역사를 '공부'하면 저런 식의 이야기는 할 수 없을 텐데요. 딱 20세기 수준의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그런 사람이 동성애를 옹호한답시고 누군가한테 공부하라고 깨어있는 척 하는게ㅋㅋ

    마지막으로 조두순 들먹이며 애 먼 사람들한테 쉐도우 복싱했던 건 님이 아닐까 싶네요. 팩트 팩트 타령하셨는데 조두순 얘기를 꺼내는 건 참...

    차라리 모든 이성애자들을 강간범이라고 가정하고 얘기하는게 더 쉬울 거 같네요.

  • 도박중독자 · 567754 · 17/02/06 18:39 · MS 2015

    동성애도 정신질환으로 분류되던 시절이 있던것처럼

    언제가는 로리콘 등 이상한 성도착증도 인정 받을 수 있는 날이 올겁니다! 흥칫뿡

  • Avpkzt7418mqbT · 676192 · 17/02/06 20:06 · MS 2016

    1. 말이 안나오네요. '흥칫뿡'이요? 소아성애가 정신질환이라고 말하는거에 대한 반박이 '흥칫뿡'이에요?

    어차피 논거를 갖다드려도 받아들이지 않으실것 같으니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영화 소원 보셨나요? 저도 남자지만 제 여동생이 있어서 오열하면서 봤는데
    조두순이 소아성범죄자로 나오죠.
    님 논거대로라면 조두순은 어린아이를 성폭행한 성도착자가 아니라
    미래에는 아동과 성관계를 가지고 싶은 충동이라는 '성향'을 지닌 사람으로
    '인정'되는 건가요?
    정말 핵소름입니다.

    정신병을 성향이라고 인정해주는 비상식적인 사회가 오지도 않겠지만
    제발 님같은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이 공부하고 반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도박중독자 · 567754 · 17/02/06 20:42 · MS 2015

    ?? 조두순은 어린아이를 강간한거구요;;

    소아성 '범죄자'구요;

    조두순은 소아성애자인 강간범이죠;

    과거에 동성애가 정신병환자 취급 받았듯이

    소아성애자도 미래에는 인정받을 수 있겠네요 ㅎㅎ

  • 시민케인 · 686905 · 17/02/06 22:33 · MS 2016

    전 Avpkzt7418mqbT님 같은 분이 반성하고 공부했으면 좋겠네요.
    님 같은 분이 많아져도 곤란하거든요.

    수십년 전에는 동성애 혐오자였다가 이제는 동성애 옹호자가 되시고 후에 여건에 따라서 또 동성애 혐오자가 되실 수 있는 박쥐 같은 인간으로 보여집니다. 정상/비정상의 유동성을 아시는 분께서 정작 자신이 제일 고집적이네요.

    이번 댓글로 확실히 알았는데 님은 20세기에는 극렬한 동성애 혐오자였을 겁니다. 분명히 '정신병' '비정상' '핵소름' 따위의 어구를 적어가며 헤이트 스피치를 열렬히 했겠죠.

    그런데 레파토리가 똑같네요?

    성경 전도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페미니즘 전도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하는 말이 공부해라 공부해라 공부해라... 그렇게 잘난척 하시는 분들이야말로 제발 좀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그냥 내 입맛에 맞는 말만 해달라고 하든가ㅋ 뭘 그렇게 돌려서 말하나...

    그런데 그거야말로 LGBT 를 옹호하는 자유인권에 대한 배신이라는 걸 좀 아세요ㅉㅉ

  • Avpkzt7418mqbT · 676192 · 17/02/06 23:26 · MS 2016

    제가 수십년전에는 동성애 혐오자였다가 제가 지금은 옹호자라고요?아니 웃겨서 ㅋㅋ뭐라는거에요ㅋㅋ 혼자 소설쓰시지 마세요

  • 시민케인 · 686905 · 17/02/07 00:33 · MS 2016

    아이고 ㅈㅅ~^^ 20세기였으면 동성애 혐오자였을 거라는 얘기임ㅋㅋ 님한테 두세번 얘기한거같은데 못 알아들으셨네요. 공부 좀 더하시고 오시길.

  • messin · 724834 · 17/02/06 15:09 · MS 2017

    음... 말도 안되는 미러링이네요

  • 단녚차기 · 496593 · 17/02/06 23:33 · MS 2014

    그냥 비꼬는댓글인듯

  • Fring · 389360 · 17/02/06 13:55 · MS 2017

    동성애 자체는 그들의 문제이니 내가 상관할바는 아님. 근데 일반사람들에게 본능적으로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사실자체를 부정하려고 하는것은 문제있어보임. 예를들어 퀴어축제라던가.. 마치 동성애를 안좋게보는건 사회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이라는 듯한 인식. 제대하고 나서 군 후임이 사실 게이였다고 듣는다면 소름돋는다는 반응이 나오는게 대다수 남자들의 본능적인 행동임.

  • Staysee · 687039 · 17/02/07 01:50 · MS 2016

    음.. 퀴어퍼레이드 의 목적은.. 동성애를 안좋게 보는 사람을 안좋게 보려고 하는게아니라 그날만이라도 존재를 알려서 인식을 바꾸려고도 해보고세상에 숨어있는 소수자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메세지도 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가만있으면 세상은 안변하니깐요..

  • 0승9패 · 477448 · 17/02/06 14:53 · MS 2013

    동성애를 범죄라고 규정하는 기독교에서도 동성애자를 배척하는 것 또한 범죄라고 가르칩니다.

  • 순이시려워~꽁 · 503582 · 17/02/06 15:58 · MS 2014

    좀 이상한데, 그럼 기독교의 논리대로라면 범죄를 멀리하는게 범죄인건가요?

  • 0승9패 · 477448 · 17/02/06 18:08 · MS 2013

    범죄자를 범죄자라가 손가락질하는게 범죄죠ㅇㅇ
    범죄랑 범죄자는 다르답니다

  • 에이엔 · 584573 · 17/02/06 17:26 · MS 2015

    가장친한 친구가 커밍아웃을 한다면...
    솔직히 자신 없는데 ... ㅋ

  • 닥쳐라좀 · 619269 · 17/02/06 17:59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어이가없네 · 505696 · 17/02/06 18:30 · MS 2014

    게이는 싫은데 레즈는 아무렇지도 않음

  • 참스승 · 708421 · 17/02/06 20:13 · MS 2016

    친구가 커밍아웃하면 가차없이 절교한다.
    내가 그 친구에 대해 가진 이미지에 대한 배신일테니까.
    '그 친구에 대해 가진 이미지'조차 가지지 않을 여성적 성향을 띈 남자라면 애초에 친해지지도 않을 것이다.

  • 꽃꼬기 · 578023 · 17/02/07 00:35 · MS 2015

    어....게이가 꼭 여성적 성향을 띈건 아니에요. 그냥 그건 그저 미디어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랄까....☆★
    자신을 여자라고 생각하는, 정체성이 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트렌스젠더에 가까운거구요!

  • 强仁韓醫 · 356906 · 17/02/07 12:02 · MS 2010

    여성스러운남자=친해지기도싫은인간=게이?ㅋㅋㅋ

    도대체 이딴사고는 어떤 쓰레기같은환경에서 자라면 길러지는건가요?ㅋ

  • · 521689 · 17/02/09 17:52 · MS 2014

    왜 자기 혼자 기대하고 자기 혼자 실망하세요? 1인극찍으시나 ㅋㅋㅋ

  • Staysee · 687039 · 17/02/07 01:48 · MS 2016

    님같은 분들이있어서 엄청 힘이 될꺼에요! 힘이됩니다.

  • 꽃꼬기 · 578023 · 17/02/07 04:37 · MS 2015

    감사합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