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 삼반수 목표는

Question

교육관련과 탈출인것 같아요

그냥 요즘 저를 보면 공교육 사교육 둘다 혐오하고

특히 동창애들 만나면 중학교때 전교권 애들 대려다가 개판만들어버린 모교만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일반고생이라고 온갖 멸시의 어조를 내뱉고

고2 학부모들이 떡풀은거 보고 니네는 왜 이모양이냐고 지랄하는걸 떠올리고

재수때 사교육 또한 이지랄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고

사범대 면접을 보고

교육쪽으로 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수해서 한의대든 수의대든

아니면 학점 잘따서 강원약대 자교전형 가든(그래도 좀 많이 뽑더라고요)

아니면 굶어죽을걸 각오하고 지구환경과학과를 노리던지 할것 같네요.

이참에 설사범 목표 던지고 생1지1이나 볼까 생각중이네요(뭐 설지구교면 적어도 교육쪽과 멀리 갈수 있긴 한데)

이래놓고 삼반수로 또 사범대나 교대 가면 그것대로 무스비인건가...

타키 · Accepted Answer

싫은 분야면 뭘해도 오래 못하니..꼭 맘에 드는 곳으로 가시길

Lean On Me · Answer

우와 지구과학 관련과를 전공 지망하신 분을 처음 봤어요! 사실 저도 고3때 대기과학을 지망하여 연대 대기과학과를 목표로 했지만 결국 재수를 하게 됐고 그 기간 중에 한의대라는 목표가 생겨 수시때 한의대를 썼지만 수능에서 또 미끄러져 최저도 못맞췄어요. 지거국이지만 그래도 고3때 목표하던 과에 붙어서 지금 쌩삼수생각은 나지 않아요. 그런데 자연과학 중에서도 마이너한 분야인지라 취업이 걱정되기도 해요. 그리고 한의대에 미련이 생겨 삼반수를 하려고 합니다. 그것마저도 안된다면 학교 다니면서 9급 기상직 준비라도 해야겠지요... 암튼 삼반수 같이 힘내자구요!

솔직히 제 삼반수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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